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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비례 2번’에 조국…1번은 ‘윤석열 감찰’ 박은정 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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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3-2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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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18일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조국 대표를 선출했다. 조 대표는 당원투표 결과 압도적인 몰표를 받고 남성 후보 1위에 올랐다. 당선 안정권에 든 후보 상당수는 검찰·언론 개혁과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주요 의제로 내걸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13만6633명 중 10만748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8.67%를 기록했다.
조 대표의 비례 2번 안착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조 대표는 후보 선정에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후순위로 가겠다고 밝히지 않아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했다.
비례 1번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을 감찰했다가 해임된 박은정 전 검사다.
비례 3번은 조 대표의 영입인재인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매니저다. 비례 4번은 영입인재 1호이자 언론개혁 몫인 신장식 전 정의당 사무총장이다.
비례 5번은 김선민 전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 비례 6번은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비례 7번은 가수 리아로 활동해온 김재원 백제예술대 겸임교수이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한 황운하 의원은 비례 8번을 받았다.
비례 9번은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10번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11번은 강경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집행위원, 12번은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13번은 백선희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이다.
조 대표를 포함한 비례 후보 7명은 검찰(사법)·언론·정치 개혁을 주요 의제로 내걸었다. 비례 14번 김형연 전 법제처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인스타 팔로워 구매 조국 당시 민정수석과 법무비서관으로 일했다. 비례 10번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검찰개혁)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 1차 수사를 무혐의로 종결했던 검사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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