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이제는 비조지민”···민주당 ‘몰빵론’에 자신감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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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4-03-22 11:47본문
‘지민비조’를 내세웠던 조국혁신당이 ‘비조지민’으로 강도를 높였다. 지민비조는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이란 뜻으로 조국혁신당 입장에선 수동적 의미가 담겨 있다. 민주당 찍으러 갔다가 조국혁신당도 찍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반면 비조지민은 조국혁신당을 찍으러 갔다가 민주당도 찍어준다는 의미다. 민주당이 ‘몰빵론’을 펴며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지지를 호소하기 시작하자 내놓은 전략이다. 민주당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동시에 지지율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9일 통화에서 저희들은 이제 지민비조 뿐 아니라 비조지민 해야 한다고 본다며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높아져서) 지지율의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전체 파이가 커졌기 때문에 인스타 좋아요 구매 우리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이 민주당 지역구 후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지민비조는 민주당 찍으러 나와서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이런 의미지만 거꾸로 보면 ‘나는 이번에 투표 안 하려고 했는데 조국혁신당 찍으러 갈래’ 하는 사람도 있다며 그런 분들이 나와서 (지역구는) 민주당 찍으시라고 저희들이 저희당 지지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51석이 되기를 바라고 비조지민이 거기에 크게 기여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협력 관계임을 강조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도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더불어민주연합을 지지해달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민주당) 당대표로서 너무 당연한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민주당의 의원들께서도 이 부분은 분명히 인식하시는 것 같다.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일단 민주진보 진영 전체 파이가 커졌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어 그래서 지민비조 괜찮다. 또는 비조지민이란 표현도 한다며 조국혁신당의 약진이 민주당 지역구 승리를 가져온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인식하고 계셔가지고 그래서 지금과 같이 좋은 관계, 연대·협력 관계는 잘 유지될 수 있을 걸로 본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이 비조지민을 내놓은 배경에는 민주당의 ‘몰빵론’이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부터 본격적으로 조국혁신당이 아닌 더불어민주연합에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서울 마포 지역에서 유세를 하며 몰빵론에 대해 처음 말한다며 우군보다 아군이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군은 조국혁신당을 의미하는 것으로, 조국혁신당에 대한 견제다.
민주당 지도부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전날 시사인 유튜브에 조국 대표와 출연해 ‘조국혁신당 명예당원이 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도 단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원 지역 유세에선 민주당의 후보라면 당연히 명예당원을 하더라도 더불어민주연합의 명예당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후보가 이러면 되겠는가. 매우 부적절하다며 최고위원회의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조국혁신당의 성장세를 마냥 환영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 민주당 주도로 만든 더불어민주연합의 의석 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에너지경제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전국 성인 2504명을 인스타 좋아요 구매 대상으로 조사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에서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지지 정당 중 26.8%를 얻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8.0%였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1.1%로 조사됐다.(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을 지우는 의미의 몸집키우기면 좋지만, 민주당과 서로 뺏고 뺏기는 상황은 좋지 않다며 조국혁신당은 국미의힘을 지우는 만큼의 역할을 하는 게 우리 입장에선 좋다고 말했다. 또한 조 대표가 전면에 서면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부각할 순 있지만, 동시에 ‘조국 사태’도 다시 소환된다는 점도 민주당으로선 우려할 지점이다.
결국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몰빵론을 통한 견제에 비조지민 카드를 내놓은 셈이다. 비조지민은 조국혁신당의 파괴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기도 핟다. 조국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에서 ‘3년은 너무 길다’는 조국혁신당의 슬로건에 많은 국민들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며 저 자신도 놀라울 정도다. 저희가 국민의 바람을 다 담을 그릇이 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9일 통화에서 저희들은 이제 지민비조 뿐 아니라 비조지민 해야 한다고 본다며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높아져서) 지지율의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전체 파이가 커졌기 때문에 인스타 좋아요 구매 우리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이 민주당 지역구 후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지민비조는 민주당 찍으러 나와서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이런 의미지만 거꾸로 보면 ‘나는 이번에 투표 안 하려고 했는데 조국혁신당 찍으러 갈래’ 하는 사람도 있다며 그런 분들이 나와서 (지역구는) 민주당 찍으시라고 저희들이 저희당 지지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51석이 되기를 바라고 비조지민이 거기에 크게 기여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협력 관계임을 강조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도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더불어민주연합을 지지해달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민주당) 당대표로서 너무 당연한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민주당의 의원들께서도 이 부분은 분명히 인식하시는 것 같다.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일단 민주진보 진영 전체 파이가 커졌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어 그래서 지민비조 괜찮다. 또는 비조지민이란 표현도 한다며 조국혁신당의 약진이 민주당 지역구 승리를 가져온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인식하고 계셔가지고 그래서 지금과 같이 좋은 관계, 연대·협력 관계는 잘 유지될 수 있을 걸로 본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이 비조지민을 내놓은 배경에는 민주당의 ‘몰빵론’이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부터 본격적으로 조국혁신당이 아닌 더불어민주연합에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서울 마포 지역에서 유세를 하며 몰빵론에 대해 처음 말한다며 우군보다 아군이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군은 조국혁신당을 의미하는 것으로, 조국혁신당에 대한 견제다.
민주당 지도부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전날 시사인 유튜브에 조국 대표와 출연해 ‘조국혁신당 명예당원이 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도 단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원 지역 유세에선 민주당의 후보라면 당연히 명예당원을 하더라도 더불어민주연합의 명예당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후보가 이러면 되겠는가. 매우 부적절하다며 최고위원회의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조국혁신당의 성장세를 마냥 환영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 민주당 주도로 만든 더불어민주연합의 의석 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에너지경제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전국 성인 2504명을 인스타 좋아요 구매 대상으로 조사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에서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지지 정당 중 26.8%를 얻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8.0%였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1.1%로 조사됐다.(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을 지우는 의미의 몸집키우기면 좋지만, 민주당과 서로 뺏고 뺏기는 상황은 좋지 않다며 조국혁신당은 국미의힘을 지우는 만큼의 역할을 하는 게 우리 입장에선 좋다고 말했다. 또한 조 대표가 전면에 서면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부각할 순 있지만, 동시에 ‘조국 사태’도 다시 소환된다는 점도 민주당으로선 우려할 지점이다.
결국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몰빵론을 통한 견제에 비조지민 카드를 내놓은 셈이다. 비조지민은 조국혁신당의 파괴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기도 핟다. 조국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에서 ‘3년은 너무 길다’는 조국혁신당의 슬로건에 많은 국민들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며 저 자신도 놀라울 정도다. 저희가 국민의 바람을 다 담을 그릇이 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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