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총선 후보 등록 첫 날, 민주당 “국민가해집단 심판” 국민의힘 “범죄세력 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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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3-26 04:42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선거전이 21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2년이 지난 시점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야당이 주장하는 정권심판론에 대한 여론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대 양당은 4년 전 총선과 마찬가지로 비례위성정당을 창당하는 꼼수를 썼고, 어느 때보다 정책과 비전 경쟁이 사라진 선거라는 비판이 나온다. 거대 양당에 대한 실망 여론을 바탕으로 제3지대 정당에 대한 관심이 컸지만 조국혁신당 외에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와 ‘못살겠다 심판하자’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한 위원장은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이재명과 이재명의 범죄세력과 통진당 후예들이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의 주류를 장악해서 대한민국을 망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각각 전통적 지지 기반인 광주와 대구를 찾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광주에 있는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가해하는 집단을 심판하는, 그야말로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제3정당들도 양당 정치에 실망한 유권자를 잡기 위해 애썼다. 경기 고양갑에 출마하는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퇴행을 막아내며, 진보정치의 가치와 조직을 확장해 다당제 연합정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을에 도전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출마지 곳곳을 돌았다. 경기 화성을에 나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을 주장하다 항명 혐의로 군사재판에 넘겨진 박정훈 대령을 만나 임기 3년이 남은 권력자에게 찍혀 공감대가 있다며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고향 부산을 찾아 검찰독재 정권에 맞서 다시 민주공화국을 복원하는 그날까지,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양당 지도부도 대다수 첫날 후보로 등록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 낮은 자세로 정직하게 일하겠다며 대구 달서을 후보로 등록했다. 충남 보령·서천의 장동혁 사무총장은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보령시 선관위를 찾아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와 홍익표 원내대표도 후보 등록을 했다. 서울 중·성동갑에서 험지인 서초을로 옮긴 홍 원내대표는 3선의 힘, 원내대표 능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경험, 정책위의장 유능함을 갖고 서초로 돌아왔다고 출사표를 냈다.
험지에 출마한 후보들은 자당 상징색과 다른 색 옷을 입고 후보 등록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전북 전주을에 출마한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는 청색 위주 상의를 입었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나선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회색 점퍼와 흰색 헬멧 복장에 자전거를 타고 나타났다. 영남권 최대 관심지인 ‘낙동강 벨트’ 부산 북갑에선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와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함께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5선 중진 이상민(대전 유성구을) 의원과 김영주(영등포갑) 의원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경북 경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산 발전 역사, 다시 한번 쓰겠다며 후보로 등록했다.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정당과 후보자 기호가 결정된다. 원내 의석 수가 많은 정당 순으로 앞번호를 가져간다. 원내 1당인 민주당이 1번, 2당인 국민의힘이 2번을 받게 된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준연동형 비례제로 인한 의석수 손해를 피하기 위해 비례위성정당을 창당했다. 본당은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고, 위성정당에 ‘의원 꿔주기’를 하는 꼼수를 썼다. 이로 인해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4석으로 3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직선거법상 지역구 의원 5명 이상을 가진 정당이나 직전 총선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를 받게 돼 녹색정의당이 4번, 새로운미래가 5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석을 얻었으나 6번으로 밀리는 셈이다. 만약 국민의힘이 국민의미래에 지역구 의원 5명을 꿔주게 된다면 4번을 받게 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비례 후보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내지 않아 비례대표 투표용지엔 3번부터 기재된다. 개혁신당(4석)은 기호 7번이 된다. 조국혁신당 등 1석인 정당들은 지난 총선 정당득표율이 높을 때 앞순번을 받고, 이번에 처음 나서는 당은 추첨을 통해 기호를 정한다.
이날 전국 254개 지역구에 610명의 후보가 등록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후 9시30분 기준 공개한 첫날 접수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236명으로 등록 후보가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이 23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개혁신당(31명), 진보당(21명), 녹색정의당(17명), 새로운미래(15명) 등의 순이었다. 무소속으로 등록한 후보는 38명이었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14곳이었다.
이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투표일 전날인 다음달 9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된다.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재외투표가, 다음달 5~6일엔 사전투표가 이뤄진다.
에어부산이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4월27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이 노선은 하루 1회(주 7회) 운항 중이다. 이번 증편으로 오전·오후에 운항해 관광객과 지역민의 여행 일정 선택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증편으로 오전 10시50분과 오후 2시 김해국제공항을 각각 출발해 현지시간 낮 12시35분과 오후 3시30분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시25분과 오후 4시30분 출발해 오후 5시와 7시55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2시간30분이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2011년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개설한 노선으로 지난해 기준 탑승률이 80% 후반대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가오슝 노선과 여행 일정 연계가 가능해 출입국 일정을 자유롭게 계획해서 두 도시를 여행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이베이 노선은 전통적으로 국내 여행객과 대만 여행객이 고루 이용하는 노선이라며 이번 증편으로 두 도시의 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도피 출국’ 논란과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으로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이 악화하자 국민의힘 의원 단체 텔레그램 방에서도 이종섭 대사가 자진 사퇴하고서라도 국내에 들어와야 한다 부산마저 위험하다 등의 대화가 오간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 대사의 귀국과 황 전 수석의 사퇴가 결정되기 전인 지난 19일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는 국민의힘 의원 단체 텔레그램방에서 이종섭 대사가 대사직을 자진사퇴하고서라도 국내에 들어와야 한다, 황상무 수석이 빨리 자진사퇴해야 한다며 강원도에도 여파가 밀려온다, 수도권 큰일 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이 호응해 수도권에서 지면 총선이 불가능하다고 한다며 선거에서 지면 국민의힘도, 윤석열 정부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고 말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경기 평택을)은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썼다.
이 대사의 귀국이 발표된 지난 20일에도 대화방에서는 의원들의 불안함이 감지됐다. 박수영 의원(부산 남)은 부산마저 위험하다. 한 여론조사에서 제가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지는 걸로 나왔다. 부산 다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역도 흔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두 의원(창원 마산합포)은 마산에서도 지지자들이 밤잠을 못 잔다고 한다고 말했다. 권명호 의원(울산 동)은 오차범위 내로 겨우 이겨 놓았는데 걱정이다라고 토로했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7일~19일 사이 전국 만18세 남녀 3000명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총선 인식과 관련해 ‘정부 견제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이 54%, ‘정부 지원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은 39%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35%,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진보당· 녹색정의당 각 1%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66%였다.
이번 조사는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에 대한 면접원의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총1만9477명과 통화해 그 중 30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5.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와 ‘못살겠다 심판하자’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한 위원장은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이재명과 이재명의 범죄세력과 통진당 후예들이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의 주류를 장악해서 대한민국을 망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각각 전통적 지지 기반인 광주와 대구를 찾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광주에 있는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가해하는 집단을 심판하는, 그야말로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제3정당들도 양당 정치에 실망한 유권자를 잡기 위해 애썼다. 경기 고양갑에 출마하는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퇴행을 막아내며, 진보정치의 가치와 조직을 확장해 다당제 연합정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을에 도전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출마지 곳곳을 돌았다. 경기 화성을에 나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을 주장하다 항명 혐의로 군사재판에 넘겨진 박정훈 대령을 만나 임기 3년이 남은 권력자에게 찍혀 공감대가 있다며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고향 부산을 찾아 검찰독재 정권에 맞서 다시 민주공화국을 복원하는 그날까지,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양당 지도부도 대다수 첫날 후보로 등록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 낮은 자세로 정직하게 일하겠다며 대구 달서을 후보로 등록했다. 충남 보령·서천의 장동혁 사무총장은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보령시 선관위를 찾아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와 홍익표 원내대표도 후보 등록을 했다. 서울 중·성동갑에서 험지인 서초을로 옮긴 홍 원내대표는 3선의 힘, 원내대표 능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경험, 정책위의장 유능함을 갖고 서초로 돌아왔다고 출사표를 냈다.
험지에 출마한 후보들은 자당 상징색과 다른 색 옷을 입고 후보 등록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전북 전주을에 출마한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는 청색 위주 상의를 입었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나선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회색 점퍼와 흰색 헬멧 복장에 자전거를 타고 나타났다. 영남권 최대 관심지인 ‘낙동강 벨트’ 부산 북갑에선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와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함께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5선 중진 이상민(대전 유성구을) 의원과 김영주(영등포갑) 의원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경북 경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산 발전 역사, 다시 한번 쓰겠다며 후보로 등록했다.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정당과 후보자 기호가 결정된다. 원내 의석 수가 많은 정당 순으로 앞번호를 가져간다. 원내 1당인 민주당이 1번, 2당인 국민의힘이 2번을 받게 된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준연동형 비례제로 인한 의석수 손해를 피하기 위해 비례위성정당을 창당했다. 본당은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고, 위성정당에 ‘의원 꿔주기’를 하는 꼼수를 썼다. 이로 인해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4석으로 3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직선거법상 지역구 의원 5명 이상을 가진 정당이나 직전 총선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를 받게 돼 녹색정의당이 4번, 새로운미래가 5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석을 얻었으나 6번으로 밀리는 셈이다. 만약 국민의힘이 국민의미래에 지역구 의원 5명을 꿔주게 된다면 4번을 받게 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비례 후보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내지 않아 비례대표 투표용지엔 3번부터 기재된다. 개혁신당(4석)은 기호 7번이 된다. 조국혁신당 등 1석인 정당들은 지난 총선 정당득표율이 높을 때 앞순번을 받고, 이번에 처음 나서는 당은 추첨을 통해 기호를 정한다.
이날 전국 254개 지역구에 610명의 후보가 등록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후 9시30분 기준 공개한 첫날 접수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236명으로 등록 후보가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이 23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개혁신당(31명), 진보당(21명), 녹색정의당(17명), 새로운미래(15명) 등의 순이었다. 무소속으로 등록한 후보는 38명이었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14곳이었다.
이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투표일 전날인 다음달 9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된다.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재외투표가, 다음달 5~6일엔 사전투표가 이뤄진다.
에어부산이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4월27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이 노선은 하루 1회(주 7회) 운항 중이다. 이번 증편으로 오전·오후에 운항해 관광객과 지역민의 여행 일정 선택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증편으로 오전 10시50분과 오후 2시 김해국제공항을 각각 출발해 현지시간 낮 12시35분과 오후 3시30분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시25분과 오후 4시30분 출발해 오후 5시와 7시55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2시간30분이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2011년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개설한 노선으로 지난해 기준 탑승률이 80% 후반대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가오슝 노선과 여행 일정 연계가 가능해 출입국 일정을 자유롭게 계획해서 두 도시를 여행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이베이 노선은 전통적으로 국내 여행객과 대만 여행객이 고루 이용하는 노선이라며 이번 증편으로 두 도시의 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도피 출국’ 논란과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으로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이 악화하자 국민의힘 의원 단체 텔레그램 방에서도 이종섭 대사가 자진 사퇴하고서라도 국내에 들어와야 한다 부산마저 위험하다 등의 대화가 오간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 대사의 귀국과 황 전 수석의 사퇴가 결정되기 전인 지난 19일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는 국민의힘 의원 단체 텔레그램방에서 이종섭 대사가 대사직을 자진사퇴하고서라도 국내에 들어와야 한다, 황상무 수석이 빨리 자진사퇴해야 한다며 강원도에도 여파가 밀려온다, 수도권 큰일 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이 호응해 수도권에서 지면 총선이 불가능하다고 한다며 선거에서 지면 국민의힘도, 윤석열 정부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고 말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경기 평택을)은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썼다.
이 대사의 귀국이 발표된 지난 20일에도 대화방에서는 의원들의 불안함이 감지됐다. 박수영 의원(부산 남)은 부산마저 위험하다. 한 여론조사에서 제가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지는 걸로 나왔다. 부산 다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역도 흔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두 의원(창원 마산합포)은 마산에서도 지지자들이 밤잠을 못 잔다고 한다고 말했다. 권명호 의원(울산 동)은 오차범위 내로 겨우 이겨 놓았는데 걱정이다라고 토로했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7일~19일 사이 전국 만18세 남녀 3000명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총선 인식과 관련해 ‘정부 견제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이 54%, ‘정부 지원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은 39%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35%,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진보당· 녹색정의당 각 1%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66%였다.
이번 조사는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에 대한 면접원의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총1만9477명과 통화해 그 중 30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5.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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