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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간 이재명 “5·18 부정하는 반역 집단 심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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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3-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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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호남을 방문해 국민의힘을 ‘5·18민주화운동 진압 가해자의 후신’ ‘반역의 집단’으로 규정하며 정권심판론에 불을 댕겼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는 국민을 대리할 자격이 없다. 집에 가라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참배한 뒤 가해자의 후신들인 국민의힘은 ‘5·18 정신을 계승한다,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게재하겠다’고 하지만 5·18이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는 주장을 계속한다며 5·18 역사 자체를 부정하는, 그 정신 나간 반역의 집단을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어 광주 전남대 후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선도국가였던 대한민국이 단 2년 만에 독재화가 진행 중인 나라로 국제적인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며 대통령 심기를 거스르면 ‘입틀막’ 하고 언론을 상대로 ‘칼틀막’ 협박까지 서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전남대 앞에서 시민들을 만나서도 권력이 뭐라고,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을 대검으로 찌르고 곤봉으로 뒤통수를 내려치고 총으로 쏴서 죽이고, 그러고도 대체 제대로 책임졌나. 그 험한 짓을 한 정치집단이 바로 국민의힘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주인을 탄압하면 종이 아니라 침략자 아닌가. 본분을 잃어버린 일꾼들은 해고해야 마땅하다며 ‘좀 잘해라, 정신 차려라, 너 그러면 안 된다’ 수없이 말로 해도 안 되면 회초리로 치고, 그래도 안 되면 ‘너는 이제 국민을 대리할 자격이 없어. 집에 가’라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국격을 훼손하고 나라 망신시키는 게 대체 대통령이 할 일인가라며 무능하면 가만 있기라도 하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윤 대통령 임기 단축을 시사함으로써 조국혁신당과 선명성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전남대 후문 앞 기자회견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질문받고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담을 수 없는 부분은 조국혁신당으로 담되, 중요한 건 1당이 반드시 민주당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과반수를 독자적으로 해야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강력한 입법 추진, 국정 감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충남 논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영부인에게 여사라고 호칭을 안 붙였다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징계까지 한다. 마리 앙투아네트인가라고 말했다.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자회사 아비커스가 선박 운항 실증을 통해 자율운항 선박의 연료 절감 효과를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자율운항 솔루션을 통해 선박이 최적의 항로와 속도로 운항하면 연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자율운항을 적용한 대형 선박의 연료 절감 효과를 실증을 통해 정량적으로 입증해낸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5일 한국선급(KR)으로부터 자율운항을 통한 연료 절감 평가 방법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은 연료 절감 평가 방법론을 개발하는 동시에 선박 운항 실증을 통해 자율운항의 연료 절감 효과도 입증했다. 실증에는 아비커스의 자율항해 시스템 ‘하이나스 컨트롤’이 활용됐다. 하이나스 컨트롤은 각종 항해 장비와 센서로부터 얻은 정보를 융합해 선박이 최적 항로와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안내·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이다.
아비커스는 지난해 8월부터 팬오션의 32만5000t급 초대형 광석운반선에 하이나스 컨트롤을 적용해 실증을 진행했다. 아비커스는 싱가포르부터 브라질까지 총 9334㎞ 길이 항로를 여러 차례 자율운항하며 선박 운항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최대 15%에 달하는 연료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료 사용량이 감소함에 따라 탄소배출량도 1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아비커스는 예상했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자율운항 선박을 활용할 경우 탄소배출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의미가 크다며 자율운항 선박이 해운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비커스는 지난 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대양 횡단 자율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시 아비커스는 자율운항을 통해 연료 효율 7% 향상, 온실가스 배출 5% 저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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