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지역구]박광온 꺾은 ‘친명’ 김준혁 vs 한동훈 추천 이수정…‘안정’이냐 ‘안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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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3-28 06:17본문
민주당 계열, 20년간 집권지난 지선 땐 국민의힘 승리어느 쪽도 승리 장담 못해
지금 의원 잘하니 민주당을범죄심리 전공 지역에 도움
경기 수원정은 경기도 판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역이다. 수원정은 17대 총선부터 20년을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이 장기 집권해왔다. 하지만 경기도 지역에서 소득 수준·부동산 가격이 높아지면서 보수세도 빠르게 강해진 지역이다. 2022년 20대 대선과 8회 지방선거 때는 국민의힘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어느 한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민주당은 이 지역 3선의 박광온 전 원내대표를 꺾고 올라온 친이재명(친명)계 김준혁 한신대 부교수를 수문장으로 내세웠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천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공성에 나섰다.
경향신문은 지난 21일 수원정 내 부촌인 광교, 구도심인 매탄동 내 구매탄시장,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아주대학교 앞 등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매탄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남모씨(72)는 없는 사람은 다 죽을 판이다. 있는 사람들만 살 판이라며 지금 정부가 내놓는 정책들이 다 부자감세 아니냐고 비판했다. 유모씨(65)는 박광온 의원(현 지역구 의원)이 잘하기는 한 것 같다며 민주당 후보를 뽑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매탄시장 앞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씨(25)는 사실 이 지역 후보가 누군지는 잘 모른다.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때 잘했다고 부모님이 얘기했다. 그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구매탄시장 근처에서 만난 식자재 유통업자 박모씨(61)는 이수정 후보는 TV에도 많이 나오고 잘 알려져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매탄동에서 만난 직장인 한모씨(68)는 이수정 후보는 여성이고 범죄심리학을 하지 않았느냐. 우리 지역을 좀 안전하게 할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근처에서 만난 직장인 이모씨(25)는 한동훈 위원장을 밀어주기 위해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거대 양당에 대한 회의감도 감지됐다. 주부 임모씨(45)는 전체적으로 (양당이) 일을 잘하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든다며 지역 공약을 보고, 그걸 얼마나 잘 지키느냐를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바람도 확인됐다. 광교호수공원에서 만난 A씨(80)는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찍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너무 엉터리다. 영부인(김건희 여사)이 그런 행태를 보이는 게 자존심이 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170~180석 주니까 기고만장해서 제대로 (견제를) 안 해서 이 꼴이 된 것 아니냐며 조국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너무 가혹하게 당했다고 말했다.
유권자들의 민심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으로 팽팽하게 갈렸다. 이는 오차범위 내에서 다투고 있는 실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미디어리서치가 경기일보 의뢰로 지난 11~12일 수원정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지지도를 보면, 김준혁 후보 42.2%, 이수정 후보 40.2%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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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공약사항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내 아이의 미래를 맡길 사람, 이수정. 사회적 약자 보호, 실천하는 사람, 이수정을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지금 의원 잘하니 민주당을범죄심리 전공 지역에 도움
경기 수원정은 경기도 판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역이다. 수원정은 17대 총선부터 20년을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이 장기 집권해왔다. 하지만 경기도 지역에서 소득 수준·부동산 가격이 높아지면서 보수세도 빠르게 강해진 지역이다. 2022년 20대 대선과 8회 지방선거 때는 국민의힘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어느 한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민주당은 이 지역 3선의 박광온 전 원내대표를 꺾고 올라온 친이재명(친명)계 김준혁 한신대 부교수를 수문장으로 내세웠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천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공성에 나섰다.
경향신문은 지난 21일 수원정 내 부촌인 광교, 구도심인 매탄동 내 구매탄시장,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아주대학교 앞 등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매탄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남모씨(72)는 없는 사람은 다 죽을 판이다. 있는 사람들만 살 판이라며 지금 정부가 내놓는 정책들이 다 부자감세 아니냐고 비판했다. 유모씨(65)는 박광온 의원(현 지역구 의원)이 잘하기는 한 것 같다며 민주당 후보를 뽑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매탄시장 앞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씨(25)는 사실 이 지역 후보가 누군지는 잘 모른다.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때 잘했다고 부모님이 얘기했다. 그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구매탄시장 근처에서 만난 식자재 유통업자 박모씨(61)는 이수정 후보는 TV에도 많이 나오고 잘 알려져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매탄동에서 만난 직장인 한모씨(68)는 이수정 후보는 여성이고 범죄심리학을 하지 않았느냐. 우리 지역을 좀 안전하게 할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근처에서 만난 직장인 이모씨(25)는 한동훈 위원장을 밀어주기 위해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거대 양당에 대한 회의감도 감지됐다. 주부 임모씨(45)는 전체적으로 (양당이) 일을 잘하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든다며 지역 공약을 보고, 그걸 얼마나 잘 지키느냐를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바람도 확인됐다. 광교호수공원에서 만난 A씨(80)는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찍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너무 엉터리다. 영부인(김건희 여사)이 그런 행태를 보이는 게 자존심이 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170~180석 주니까 기고만장해서 제대로 (견제를) 안 해서 이 꼴이 된 것 아니냐며 조국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너무 가혹하게 당했다고 말했다.
유권자들의 민심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으로 팽팽하게 갈렸다. 이는 오차범위 내에서 다투고 있는 실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미디어리서치가 경기일보 의뢰로 지난 11~12일 수원정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지지도를 보면, 김준혁 후보 42.2%, 이수정 후보 40.2%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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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내 아이의 미래를 맡길 사람, 이수정. 사회적 약자 보호, 실천하는 사람, 이수정을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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