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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가 애도’ 중에도 전쟁 지속…키이우에 대규모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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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3-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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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테러로 러시아에서 ‘국가 애도의날’이 선포된 24일(현지시간)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 충돌이 이어졌다. 테러 배후를 두고 양국이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는 사이 양국 간 군사적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AFP통신은 이날 복수의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르비우 서부에 29기의 미사일과 28대의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중 미사일 18기와 드론 25대를 격추했다. 비탈리 클라치코 키이우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격퇴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약 6주 만에 키이우에 미사일 공습을 재개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대선 기간에 벌인 공격에 보복하겠다며 최근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막심 코지츠키 르비우 주지사는 점령군들이 표적으로 삼은 핵심 에너지 시설이 밤사이 두 번 잇따라 타격을 당했다며 러시아가 격추가 어려운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러시아군이 르비우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쏜 장거리 순항미사일이 폴란드 영공을 침범하는 일도 일어났다. 폴란드군은 이날 오전 4시23분쯤 러시아 전투기가 발사한 장거리 순항미사일이 폴란드 영공 안쪽 2㎞ 지점까지 진입해 39초간 머물렀다고 밝혔다. 경계 태세에 돌입한 폴란드군은 자국 및 연합군 전투기를 가동했다. 이후 러시아 미사일은 방향을 틀어 공격 목적지인 르비우로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윤석열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발언 관련 MBC 후속 보도에 대해 법정 제재를 확정했다.
방심위는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제7차 정기회의를 열어 MBC <뉴스데스크>의 ‘바이든-날리면’ 후속 보도 2건에 대한 법정 제재 ‘경고’를 확정했다. 방심위의 법정 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에서 감점 사유가 된다.
앞서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뉴스데스크>의 2022년 9월26~29일 방송분과 9월30일~10월5일 방송분에 법정 제재 ‘경고’를 의결했다. 해당 방송들은 윤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발언 논란에 대한 후속 보도로, MBC가 자사에 유리한 내용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달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심의에 올랐다.
여야 방심위원들은 법정 제재 정당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최근 뉴스타파의 ‘김만배 녹취록’ 보도를 인용보도한 4개 방송사(MBC·JTBC·YTN·MBC)에 대한 방심위의 법정 제재는 모두 법원에서 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야권 추천 김유진 위원은 10년 전 JTBC의 ‘다이빙벨’ 보도에 방심위는 관계자 징계를 결정했는데 1심에서는 JTBC가 부분 승소, 2심에서는 JTBC가 패소, 대법원은 7년 만에 2심을 뒤집었다며 재판 결과를 보고 심의해야 한다고 했다. 윤성옥 위원은 애초부터 해서는 안 되는 제재라고 했다.
반면 여권 추천 김우석 위원은 재판부 결정이 10년 걸린다고 10년간 심의를 보류하면 방심위의 존재가치가 있느냐며 시의적절하게 규제하고 이후에 재판을 통해 보정해야 한다고 했다. 류 위원장은 집행정지가 됐다고 방심위 조치가 위법한 게 아니다라며 본안 소송을 기다려보자고 했다.
언론노조 방심위지부는 이날 법원이 방심위의 ‘뉴스타파 인용보도’ 법정 제재 효력을 정지한 것을 두고 성명을 내 심의기관의 심의결정을 법원이 신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수치의 역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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