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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열었어요~ ‘국내 최장’ 횡성 루지 체험장, 이용료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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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3-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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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의 직영 놀이기구시설인 ‘횡성 루지 체험장’이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29일 개장했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사계절 썰매다.
‘횡성 루지 체험장’은 우천면 오원리~안흥리 전재 구간에 있는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에 총길이 2.4㎞로 조성된 국내 최장 길이의 루지체험 시설이다.
매화산과 풍취산 사이 골짜기를 따라 난 굽잇길 양옆으로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울창한 수림이 산재해 있는 등 풍광이 뛰어난 데다 주행로 주변에 트릭아트와 캐릭터 관문, 터널 등이 설치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등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횡성 루지 체험장’의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성수기인 7월 19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는 오후 6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는 정기 휴장한다.
루지 탑승요금은 1회권의 경우 주중 1만2000원, 주말·성수기 1만5000원이다.
2회권은 주중 2만1000원, 주말·성수기 2만4000원이다.
횡성군은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모든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상 이용 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횡성군 관계자는 출발 지점에서 루지를 타고 내려가면 시속 30㎞가량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며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기 위해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원들의 출산·육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은 앞으로 서울시 민간위탁이나 용역 등 입찰 선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육아친화 기업을 평가하는 지표도 만든다.
서울시는 민간기업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춘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인센티브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민간위탁수탁자와 지방보조사업자 선정, 일반용역 입찰 등 서울시 사업에 참여할 때 관련 제도를 시행 중인 곳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육아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회사 내 눈치가 보여 육아휴직을 마음대로 쓰지 못하고 사직서를 쓰는 것이 현실이라며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단축근무를 사용할 수 없거나 승진 불이익이 우려돼 임신을 미루는 직원도 많아 공공 분야 인센티브로 육아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민간수탁기관을 선정할 때 육아친화 조직문화 제도 및 운영현황(3점) 평가 항목을 추가하고, 사업 수행 이후 종합성과평가 항목에도 육아친화 조직문화 노력(3점)을 추가한다.
5월부터는 지방보조사업자를 선정할 때 서울시가 정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가칭)과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기업’에 3점의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육아휴직은 조직 규모에 따라 평가 방식을 차별화한다. 10인 미만 법인(단체)은 출산·육아제도의 실질적 운영 여부를, 10인 이상은 육아휴직이나 유연근무 활용률을 기준으로 하는 식이다.
일반용역 적격 심사 때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오는 6월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에 2점의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육아친화 선도기업 평가지표도 개발한다.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무시간 단축 이용률 등으로 항목을 구성할 방침이다. 특히 아빠의 육아 참여를 위해 성별 구분 없이 8세 이하 자녀를 둔 재직자를 대상으로 비율을 산정하고, 회사 규모와 상황에 맞는 보안지표를 마련한다.
대체인력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기업이나 육아 대상자가 없는 기업은 배우자 출산휴가·유연근무제도·가족돌봄휴가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김종수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중소기업 구성원들은 현실적으로 육아지원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대정책을 통해 육아친화적 기업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유도하고, 열심히 참여한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했다.
서울버스노조와 사측이 28일 오후 2024년도 임금 협상안에 합의했다.
서울시는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 합의와 파업 철회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이 즉시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버스노조)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11시간 넘는 릴레이 협상에도 임금 상승률 합의가 불발되면서다. 이에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서울 시내버스는 전체 7382대의 90% 이상이 운행을 멈췄다.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률이었다. 노조 측은 시급 12.7%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과도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고, 공무원 임금 인상률 수준인 2.5%를 제시했다. 지노위에서 제시한 6.1% 조정안을 양측이 모두 거부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이후 서울시의 중재로 실무자 간 물밑 협상이 시작돼 이날 오후 3시 2024년도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원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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