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공의 집단사직 교사’ 혐의 의협 간부 추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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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03-29 13:08본문
경찰이 전공의 집단사직을 교사한 혐의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를 추가 입건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원도의사회 소속 의사 1명을 지난 18일 추가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을 전공의 집단 사직 교사 및 방조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이 지난 18일 추가로 입건한 피의자는 강원도의사회 총무이사이자 의협 비대위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주수호 위원장은 경찰의 3차 소환조사에 출석하며 참고인으로 조사받던 강원도의사회 한 명이 피의자로 전환됐다며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이후 피의자 전환했는데 죄목이 같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진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 청장은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핵심 관계자에 대해 필요한 내용을 오늘 소환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의협과의 공모에 관한 내용은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연결돼있다고 말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했다.
앞서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메디스태프 최고기술책임자 A씨와 직원 B씨 등의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이들은 메디스태프에 전공의 행동지침 게시글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관련 자료를 숨기려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중 보건의 명단을 유출한 의사를 특정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조 청장은 (명단을 유출한) 피의자를 특정했기 때문에 관계자를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바보의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가 참석했다.
바보의나눔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민간 모금 기관이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바보의나눔에 매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 가운데 일부는 가족을 돌보면서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케어러)’을 성인이 될 때까지 돕는 데 쓰인다. 또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 저개발 국가 의료봉사 등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연포초 앞 전국서 가장 큰 폭 35m 규모
‘스몸비’ 방지 장치 등 첨단장비 총동원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가운데 폭이 가장 넓은 35m의 ‘광폭 횡단보도’가 3월 개학에 맞춰 이달초 부산 남구에 등장했다. 각종 첨단장비가 총동원돼 ‘스마트 횡단보도’로도 불린다. 주민들은 이 횡단보도가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8시 30분 부산 남구 대연동 연포초등학교 정문 앞. 등굣길 학생들이 신호등 불이 바뀌자 손을 들고 건널목을 건넜다. 주민으로 구성된 스쿨존교통지원봉사단원 5명과 연포초 교사 2명, 연포초 배움터지킴이 1명, 학교 맞은편 대단지 아파트(3149가구)의 경비원 등이 나와 등굣길 안전보행을 지도하고 있었다.
이곳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사고 위험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상존했다. 남구 문현동과 대연동을 연결하는 도로인데다가 학교 바로 옆 남구청을 드나드는 차량이 많기 때문이다. 내리막길이어서 차량 속도도 높아지는 구간이다. 전교생 1250여명이 대부분 정문을 통해 등하교하고, 정문 앞 인도가 좁아 차도로 들어가는 학생들도 많았다.
이에 부산 남구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폭 16m와 19m짜리 횡단보도 2개를 이어 붙여 ‘광폭’으로 넓혔다라며 낡은 아스팔트는 걷어내고 재포장한 뒤 각종 첨단장비를 장착했다라고 밝혔다.
우선 운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건널목 상공에 ‘보행자 주의’라는 경고문이 뜨는 LED전광판과 ‘시속 30㎞ 이하’ 주행을 알리는 표지판·교통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
보행자를 위해서는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식발판을 깔고 ‘좌우를 살펴요. 차조심!’이라고 쓴 경고문을 넣었다. 정지선 감지기능을 장착한 음성안내기는 차도를 침범하거나 침범우려가 있는 보행자에게 ‘위험하오니 차도로 들어가지 마세요’라고 경고한다.
건널목에는 비행기 활주로처럼 가장자리에 LED 유도등을 설치했다. 유도등은 출·일몰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제어된다. 특유의 강한 빛이 건널목을 강조해 운전자가 멀리서 알아보고 속도를 줄이거나 조심 운전을 하게 된다.
이밖에 적색신호잔여표시기, 정지선 위반 차량 표출 전광판, 야간에 건널목을 비추는 투광등, 엘로우카펫 등도 설치했다. 특히 ‘스몸비 깨움장치’는 학부모와 교사, 학생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스몸비(스마트폰+좀비)는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느라 길거리에서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을 일컫는 합성어이다.
남구와 연포초는 학생들의 휴대전화에 ‘스쿨존 앱’을 설치하도록 했다. 앱을 설치한 학생이 횡단보도 주변(1m 이내)에 접근하면 10~30초 가량 알림창이 뜨면서 스마트폰 화면을 자동으로 차단한다. 스마트폰에 빠져있던 학생은 자연스럽게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고개를 들게 된다.
학생들은 알림창이 뜨는 것이 신기하다며 알림창이 떠서 앞을 처다보면 교장 선생님이 나와 계신다라고 말했다. 권영민 연포초 교장은 휴대전화를 보면서 등교하는 학생들도 횡단보도 부근에서 알림창이 뜨면 자동차가 오는지 좌우를 살핀다며 자연스럽게 안전교육과 안전지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3억원의 예산으로 꾸민 안전한 통학로로 효과가 좋다고 판단돼 다른 어린이보호구역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원도의사회 소속 의사 1명을 지난 18일 추가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을 전공의 집단 사직 교사 및 방조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이 지난 18일 추가로 입건한 피의자는 강원도의사회 총무이사이자 의협 비대위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주수호 위원장은 경찰의 3차 소환조사에 출석하며 참고인으로 조사받던 강원도의사회 한 명이 피의자로 전환됐다며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이후 피의자 전환했는데 죄목이 같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진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 청장은 (의사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핵심 관계자에 대해 필요한 내용을 오늘 소환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의협과의 공모에 관한 내용은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연결돼있다고 말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했다.
앞서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메디스태프 최고기술책임자 A씨와 직원 B씨 등의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이들은 메디스태프에 전공의 행동지침 게시글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관련 자료를 숨기려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중 보건의 명단을 유출한 의사를 특정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조 청장은 (명단을 유출한) 피의자를 특정했기 때문에 관계자를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바보의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가 참석했다.
바보의나눔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민간 모금 기관이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바보의나눔에 매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 가운데 일부는 가족을 돌보면서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케어러)’을 성인이 될 때까지 돕는 데 쓰인다. 또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 저개발 국가 의료봉사 등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연포초 앞 전국서 가장 큰 폭 35m 규모
‘스몸비’ 방지 장치 등 첨단장비 총동원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가운데 폭이 가장 넓은 35m의 ‘광폭 횡단보도’가 3월 개학에 맞춰 이달초 부산 남구에 등장했다. 각종 첨단장비가 총동원돼 ‘스마트 횡단보도’로도 불린다. 주민들은 이 횡단보도가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8시 30분 부산 남구 대연동 연포초등학교 정문 앞. 등굣길 학생들이 신호등 불이 바뀌자 손을 들고 건널목을 건넜다. 주민으로 구성된 스쿨존교통지원봉사단원 5명과 연포초 교사 2명, 연포초 배움터지킴이 1명, 학교 맞은편 대단지 아파트(3149가구)의 경비원 등이 나와 등굣길 안전보행을 지도하고 있었다.
이곳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사고 위험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상존했다. 남구 문현동과 대연동을 연결하는 도로인데다가 학교 바로 옆 남구청을 드나드는 차량이 많기 때문이다. 내리막길이어서 차량 속도도 높아지는 구간이다. 전교생 1250여명이 대부분 정문을 통해 등하교하고, 정문 앞 인도가 좁아 차도로 들어가는 학생들도 많았다.
이에 부산 남구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폭 16m와 19m짜리 횡단보도 2개를 이어 붙여 ‘광폭’으로 넓혔다라며 낡은 아스팔트는 걷어내고 재포장한 뒤 각종 첨단장비를 장착했다라고 밝혔다.
우선 운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건널목 상공에 ‘보행자 주의’라는 경고문이 뜨는 LED전광판과 ‘시속 30㎞ 이하’ 주행을 알리는 표지판·교통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
보행자를 위해서는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식발판을 깔고 ‘좌우를 살펴요. 차조심!’이라고 쓴 경고문을 넣었다. 정지선 감지기능을 장착한 음성안내기는 차도를 침범하거나 침범우려가 있는 보행자에게 ‘위험하오니 차도로 들어가지 마세요’라고 경고한다.
건널목에는 비행기 활주로처럼 가장자리에 LED 유도등을 설치했다. 유도등은 출·일몰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제어된다. 특유의 강한 빛이 건널목을 강조해 운전자가 멀리서 알아보고 속도를 줄이거나 조심 운전을 하게 된다.
이밖에 적색신호잔여표시기, 정지선 위반 차량 표출 전광판, 야간에 건널목을 비추는 투광등, 엘로우카펫 등도 설치했다. 특히 ‘스몸비 깨움장치’는 학부모와 교사, 학생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스몸비(스마트폰+좀비)는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느라 길거리에서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을 일컫는 합성어이다.
남구와 연포초는 학생들의 휴대전화에 ‘스쿨존 앱’을 설치하도록 했다. 앱을 설치한 학생이 횡단보도 주변(1m 이내)에 접근하면 10~30초 가량 알림창이 뜨면서 스마트폰 화면을 자동으로 차단한다. 스마트폰에 빠져있던 학생은 자연스럽게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고개를 들게 된다.
학생들은 알림창이 뜨는 것이 신기하다며 알림창이 떠서 앞을 처다보면 교장 선생님이 나와 계신다라고 말했다. 권영민 연포초 교장은 휴대전화를 보면서 등교하는 학생들도 횡단보도 부근에서 알림창이 뜨면 자동차가 오는지 좌우를 살핀다며 자연스럽게 안전교육과 안전지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3억원의 예산으로 꾸민 안전한 통학로로 효과가 좋다고 판단돼 다른 어린이보호구역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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