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오프 6초 만에 골!…그런데 그런 일이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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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3-30 08:24본문
경기 초반 기세를 잡는 ‘골 때리는 골’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 평가전축구 역사상 가장 빠른 골 나와
2002 월드컵 한국·터키전에선10.8초 만에 골 터져 기선 제압
축구는 90분 동안 22명이 열심히 뛰고도 무득점이 자주 나오는 경기다. 그런데 킥오프 6초 만에 골이 나올 수도 있다. 축구 역사상 최단 시간 골이다.
오스트리아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24)는 25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6초 만에 골을 넣었다.
외신들은 이를 축구 역사상 가장 빠른 골이라고 전했다. 축구 경기장 크기를 생각하면 공 없이 그냥 뛰기만 해도 쉽지 않은 기록이다.
바움가르트너는 킥오프부터 세 차례 상대 수비를 뚫고 돌진했고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까지 제친 뒤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2013년 독일 루카스 포돌스키가 에콰도르를 상대로 7초 만에 골을 넣은 기록보다 1초가 빠르다. BBC는 다비데 괄티에리가 1993년 월드컵 예선에서 산마리노를 상대로 득점한 때, 2017년 벨기에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지브롤터를 상대로 넣은 골보다 2초 더 빨랐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각종 리그와 주요 대회에서 터진 최단 시간 골들의 과거 기록은 어땠을까. 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빠른 골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과 터키의 3·4위전에서 나왔다. 당시 터키의 하칸 스쿠르는 경기 시작 뒤 10.8초 만에 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전반 9분 이을용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국 2-3으로 졌다.
프리미어리그 최단 시간 골은 2019년 사우샘프턴 셰인 롱이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7.69초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2008년 레알 바야돌리드 공격수 호세바 요렌테가 에스파뇰을 상대로 7.22초 만에 골을 넣은 것이 최단 기록이다.
공식 A매치에서 나온 최단 시간 골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앞서 BBC가 언급한 대로 벨기에의 크리스티안 벤테케가가 2017년 지브롤터를 상대로 넣은 골로 8.1초가 걸렸다.
분데스리가에서는 9초 만에 넣은 골이 두 차례 있었는데 2004년 레버쿠젠의 카림 벨라라비, 2015년 오펜하임 케빈 폴란트가 기록했다. 프랑스 리그앙 최단 기록은 8초, 챔피언스리그 최단 기록은 10.1초였다.
이번에 나온 기록과 가장 가까운 골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왔다. 2020년 AC밀란 공격수 하파엘 레앙은 사수올로전에서 6.2초 만에 골을 넣었다.
울산지역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28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지역 6개 시내버스업체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제3차 조정회의를 벌여 이날 오전 9시10분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노사는 시급 4.48% 인상과 무사고 포상 4만원 인상에 합의했다.
노조는 당초 협상이 결렬되면 이날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지만, 교섭이 계속중인 만큼 일단 파업을 보류한 채 버스를 정상 운행했다. 이후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추가 파업은 없다.
앞서 노사 양측은 지난해 12월 상견례 이후 이달초까지 5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해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다. 최근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94.5%의 찬성률로 파업권도 확보했다.
울산에는 약 110개 노선에 700여대의 버스가 운행중이다. 시내버스는 지하철이 없는 울산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2002 월드컵 한국·터키전에선10.8초 만에 골 터져 기선 제압
축구는 90분 동안 22명이 열심히 뛰고도 무득점이 자주 나오는 경기다. 그런데 킥오프 6초 만에 골이 나올 수도 있다. 축구 역사상 최단 시간 골이다.
오스트리아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24)는 25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6초 만에 골을 넣었다.
외신들은 이를 축구 역사상 가장 빠른 골이라고 전했다. 축구 경기장 크기를 생각하면 공 없이 그냥 뛰기만 해도 쉽지 않은 기록이다.
바움가르트너는 킥오프부터 세 차례 상대 수비를 뚫고 돌진했고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까지 제친 뒤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2013년 독일 루카스 포돌스키가 에콰도르를 상대로 7초 만에 골을 넣은 기록보다 1초가 빠르다. BBC는 다비데 괄티에리가 1993년 월드컵 예선에서 산마리노를 상대로 득점한 때, 2017년 벨기에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지브롤터를 상대로 넣은 골보다 2초 더 빨랐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각종 리그와 주요 대회에서 터진 최단 시간 골들의 과거 기록은 어땠을까. 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빠른 골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과 터키의 3·4위전에서 나왔다. 당시 터키의 하칸 스쿠르는 경기 시작 뒤 10.8초 만에 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전반 9분 이을용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국 2-3으로 졌다.
프리미어리그 최단 시간 골은 2019년 사우샘프턴 셰인 롱이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7.69초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2008년 레알 바야돌리드 공격수 호세바 요렌테가 에스파뇰을 상대로 7.22초 만에 골을 넣은 것이 최단 기록이다.
공식 A매치에서 나온 최단 시간 골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앞서 BBC가 언급한 대로 벨기에의 크리스티안 벤테케가가 2017년 지브롤터를 상대로 넣은 골로 8.1초가 걸렸다.
분데스리가에서는 9초 만에 넣은 골이 두 차례 있었는데 2004년 레버쿠젠의 카림 벨라라비, 2015년 오펜하임 케빈 폴란트가 기록했다. 프랑스 리그앙 최단 기록은 8초, 챔피언스리그 최단 기록은 10.1초였다.
이번에 나온 기록과 가장 가까운 골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왔다. 2020년 AC밀란 공격수 하파엘 레앙은 사수올로전에서 6.2초 만에 골을 넣었다.
울산지역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28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지역 6개 시내버스업체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제3차 조정회의를 벌여 이날 오전 9시10분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노사는 시급 4.48% 인상과 무사고 포상 4만원 인상에 합의했다.
노조는 당초 협상이 결렬되면 이날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지만, 교섭이 계속중인 만큼 일단 파업을 보류한 채 버스를 정상 운행했다. 이후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추가 파업은 없다.
앞서 노사 양측은 지난해 12월 상견례 이후 이달초까지 5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해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다. 최근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94.5%의 찬성률로 파업권도 확보했다.
울산에는 약 110개 노선에 700여대의 버스가 운행중이다. 시내버스는 지하철이 없는 울산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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