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공보의 5명 중 1명 대도시 ‘파견’…전공의 이탈 장기화, 지역 의료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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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3-30 11:46본문
전남 고흥군은 전국에서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가장 높다. 지난 2월 말 기준 6만933명의 주민 중 43%인 2만6717명이 65세 이상이다. 의료시설이 열악한 고흥에서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배치돼 진료와 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보건지소는 고령의 주민들에게는 꼭 필요한 시설이다.
하지만 16곳의 보건지소가 있는 고흥에서는 최근 의사가 없어 ‘순회진료’를 해야 하는 곳이 3곳에서 8곳으로 증가했다. 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흥지역 공보의 5명을 대도시 대형의료기관 등에 파견했기 때문이다. 고흥군은 주민들의 불만이 많다고 전했다.
전공의 이탈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농어촌 지역 의료 체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250명의 공보의를 파견했는데 대부분이 농어촌에서 복무하던 의사들이다.
28일 ‘전국 시·도별 공보의 파견현황’ 자료를 보면 보건복지부의 요청으로 전국 농어촌 지역에서 복무하는 의과 공보의 5명 중 1명이 대도시 대형병원이나 긴급응급의료상황실 등으로 파견됐다. 정부는 전공의 이탈 사태로 대형병원 의사가 부족해지자 공보의들을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파견 공보의들의 대부분은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열악한 농어촌지역에서 복무하던 의사들이다. 전국의 의과 공보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1367명 중 수도권과 대도시, 제주도를 제외한 농어촌지역에 배치된 의사는 1191명이다.
농어촌지역 공보의 중 217명(18.2%)은 파견을 나간 상황이다. 전남에서 45명, 경북 44명, 경남 32명, 충남·강원 27명, 충북 25명, 전북에서도 17명의 공보의가 복무지역을 떠나있다.
이들이 배치됐던 지역은 보건지소 운영 등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45명의 공보의가 파견된 전남의 경우 보건소 10곳과 보건지소 35곳이 ‘순회진료’에 들어갔다.
게다가 공보의들이 30% 정도는 다음 달 복무기간이 끝난다. 72명의 공보의가 다음달 11일 복무 만료되는 전남은 추가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비상진료체계 해제 때까지 이들에 대한 휴가 제한을 지시하기도 했다.
문권옥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공보의 파견과 복무 만료로 진료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보건기관을 방문할 때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불가피한 경우 인근 의료기관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제구청장 출신 잡은 노정현여론조사서 오차 범위 밖 1위
울산 북구 판세는 ‘안갯속’박대동 37.3 vs 윤종오 32.7
4·10 총선에서 야권 단일화 효과를 거둔 지역들이 주목받고 있다. 부산 연제구와 울산 북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선거연대 결과 진보당으로 후보가 단일화됐다. 세종갑과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민주당과 개혁신당 후보의 출마가 각각 무산되면서 여야 후보 일대일 구도가 만들어졌다.
부산 연제구에서 노정현 진보당 후보는 연제구청장 출신인 이성문 민주당 후보를 단일화 경선에서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연제구는 민주당이 180석을 확보했던 4년 전 21대 총선에서 김해영 전 의원이 재선에 실패한 곳이다. 노 후보는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는다.
부산일보·부산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연제구 유권자 503명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 김희정 38.3%, 노정현 47.6%였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있는 울산 북구에서는 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출신의 윤종오 진보당 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헌 무소속 의원과 경선 끝에 본선에 진출했다. 윤 후보는 박대동 국민의힘 후보, 현대차 퇴직 노동자 출신인 박재묵 무소속 후보와 맞붙는다. 여론조사꽃이 지난달 26~27일 북구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 박대동 37.3%, 윤종오 32.7%였다.
세종갑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새로운미래와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 대결이 펼쳐진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이영선 후보의 갭투기 의혹을 뒤늦게 확인하고 공천을 취소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는다. 김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 표심을 흡수할 수 있을지가 승패의 관건으로 꼽힌다.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개혁신당 소속 류호정 전 의원의 후보 등록 포기로 이광재 민주당·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양자 구도가 성사됐다. 경기신문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23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성남분당갑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 이광재 48.4%, 안철수 40.5%, 류호정 5.6%였다.
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체결했다.
이 행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해,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의 등 협업기관과 대·중견기업 등 사업 주관기업,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완료한 서울엔지니어링, 달성, 스톨베르그&삼일, 동주산업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기부는 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필요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포스코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필요한 재원 출연 및 노하우 전수, 판로개척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기중앙회, 대한상의 등 협업기관들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출연 재원을 집행·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2018년부터 중기부에서 주관하고, 대기업 등 민간이 정부와 함께 자금을 조성해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생산성 및 현장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본 사업 시행 시점부터 동참해 중소기업별 맞춤형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화를 통한 혁신 성장을 지원해 왔다. 지난 2019년 중기부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5년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건수는 총 595건에 달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월 발표한 ‘포스코와 함께 추진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성과 분석 결과’를 통해,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들의 경영성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분석 결과를 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292개사의 2018년 대비 2022년 매출액은 63.4%, 영업이익은 50.5%, 연구개발(R&D) 투자는 6.7% 증가하는 등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미도입 기업 대비 각종 지표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포스코는 올해도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올 상반기 중 예정된 사업 공고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포스코는 산업 생태계 강건화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경력과 전문 자격을 보유한 임직원들로 구성된 ‘동반성장지원단’을 운영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서울·포항 지역에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를 운영하고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제품개발·판로개척·투자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16곳의 보건지소가 있는 고흥에서는 최근 의사가 없어 ‘순회진료’를 해야 하는 곳이 3곳에서 8곳으로 증가했다. 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흥지역 공보의 5명을 대도시 대형의료기관 등에 파견했기 때문이다. 고흥군은 주민들의 불만이 많다고 전했다.
전공의 이탈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농어촌 지역 의료 체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250명의 공보의를 파견했는데 대부분이 농어촌에서 복무하던 의사들이다.
28일 ‘전국 시·도별 공보의 파견현황’ 자료를 보면 보건복지부의 요청으로 전국 농어촌 지역에서 복무하는 의과 공보의 5명 중 1명이 대도시 대형병원이나 긴급응급의료상황실 등으로 파견됐다. 정부는 전공의 이탈 사태로 대형병원 의사가 부족해지자 공보의들을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파견 공보의들의 대부분은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열악한 농어촌지역에서 복무하던 의사들이다. 전국의 의과 공보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1367명 중 수도권과 대도시, 제주도를 제외한 농어촌지역에 배치된 의사는 1191명이다.
농어촌지역 공보의 중 217명(18.2%)은 파견을 나간 상황이다. 전남에서 45명, 경북 44명, 경남 32명, 충남·강원 27명, 충북 25명, 전북에서도 17명의 공보의가 복무지역을 떠나있다.
이들이 배치됐던 지역은 보건지소 운영 등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45명의 공보의가 파견된 전남의 경우 보건소 10곳과 보건지소 35곳이 ‘순회진료’에 들어갔다.
게다가 공보의들이 30% 정도는 다음 달 복무기간이 끝난다. 72명의 공보의가 다음달 11일 복무 만료되는 전남은 추가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비상진료체계 해제 때까지 이들에 대한 휴가 제한을 지시하기도 했다.
문권옥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공보의 파견과 복무 만료로 진료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보건기관을 방문할 때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불가피한 경우 인근 의료기관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제구청장 출신 잡은 노정현여론조사서 오차 범위 밖 1위
울산 북구 판세는 ‘안갯속’박대동 37.3 vs 윤종오 32.7
4·10 총선에서 야권 단일화 효과를 거둔 지역들이 주목받고 있다. 부산 연제구와 울산 북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선거연대 결과 진보당으로 후보가 단일화됐다. 세종갑과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민주당과 개혁신당 후보의 출마가 각각 무산되면서 여야 후보 일대일 구도가 만들어졌다.
부산 연제구에서 노정현 진보당 후보는 연제구청장 출신인 이성문 민주당 후보를 단일화 경선에서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연제구는 민주당이 180석을 확보했던 4년 전 21대 총선에서 김해영 전 의원이 재선에 실패한 곳이다. 노 후보는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는다.
부산일보·부산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연제구 유권자 503명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 김희정 38.3%, 노정현 47.6%였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있는 울산 북구에서는 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출신의 윤종오 진보당 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헌 무소속 의원과 경선 끝에 본선에 진출했다. 윤 후보는 박대동 국민의힘 후보, 현대차 퇴직 노동자 출신인 박재묵 무소속 후보와 맞붙는다. 여론조사꽃이 지난달 26~27일 북구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 박대동 37.3%, 윤종오 32.7%였다.
세종갑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새로운미래와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 대결이 펼쳐진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이영선 후보의 갭투기 의혹을 뒤늦게 확인하고 공천을 취소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는다. 김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 표심을 흡수할 수 있을지가 승패의 관건으로 꼽힌다.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개혁신당 소속 류호정 전 의원의 후보 등록 포기로 이광재 민주당·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양자 구도가 성사됐다. 경기신문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23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성남분당갑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 이광재 48.4%, 안철수 40.5%, 류호정 5.6%였다.
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체결했다.
이 행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해,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의 등 협업기관과 대·중견기업 등 사업 주관기업,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완료한 서울엔지니어링, 달성, 스톨베르그&삼일, 동주산업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기부는 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필요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포스코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필요한 재원 출연 및 노하우 전수, 판로개척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기중앙회, 대한상의 등 협업기관들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출연 재원을 집행·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2018년부터 중기부에서 주관하고, 대기업 등 민간이 정부와 함께 자금을 조성해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생산성 및 현장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본 사업 시행 시점부터 동참해 중소기업별 맞춤형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화를 통한 혁신 성장을 지원해 왔다. 지난 2019년 중기부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5년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건수는 총 595건에 달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월 발표한 ‘포스코와 함께 추진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성과 분석 결과’를 통해,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들의 경영성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분석 결과를 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292개사의 2018년 대비 2022년 매출액은 63.4%, 영업이익은 50.5%, 연구개발(R&D) 투자는 6.7% 증가하는 등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미도입 기업 대비 각종 지표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포스코는 올해도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올 상반기 중 예정된 사업 공고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포스코는 산업 생태계 강건화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경력과 전문 자격을 보유한 임직원들로 구성된 ‘동반성장지원단’을 운영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서울·포항 지역에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를 운영하고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제품개발·판로개척·투자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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