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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이자 절감 위해 딸 편법 대출 잘못…국민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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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3-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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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구매 당시 20대 대학생 딸 명의로 거액을 대출받아 논란이 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가 29일 정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편법 대출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양 후보는 이날 저녁 경기 안산시 상록수역 앞 유세에서 이자 절감을 위해서 딸아이의 편법 대출을 했던 저희 부부가 또다시 혼이 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후보는 아무리 이자 절감을 위해서라도 저희들이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라며 안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국민들께 사과드리고,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앙 후보는 이어 정말 우리 언론이 양평고속도로에 대해서, 김건희 명품백에 대해서, 김건희 주가조작에 대해서, 대통령 부인 김건희를 이렇게 취재하고 이렇게 비판했으면 지금 대한민국이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떨어졌을까 생각을 해본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또 양문석과 관련된 수많은 가짜뉴스와 심지어 선거 과정에서 잠적했다는 거짓 뉴스들이 시시때때로 터져 나오는 이런 언론들을 저는 정말 개혁하고 싶다며 가짜 뉴스·악의적 뉴스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반드시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관철시키고자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31억2000만원에 구입했고, 대학생인 장녀 명의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받아 이 아파트에 근저당권을 설정했던 대부업체 채무를 갚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양 후보는 이번 총선 후보 등록 재산 신고에서 장녀의 수성새마을금고 대출 11억원을 신고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양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보도 내용에 대해 확인 중에 있으며 4월 1일부터 현장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탑골공원 길 건너편에서 안국동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0.7㎞의 길을 인사동길이라 부른다. 인사동길은 원래 안국동천을 복개해서 1920년대에 만들어졌다. 지금의 돌길 형태의 길은 건축가 김진애의 설계로 2000년에 재조성된 것이다.
일제강점기가 시작되어 양반들이 벼슬에 못 오르자 북촌에 거주하던 양반계층이 붕괴되었다. 그리하여 양반들이 소유하던 고서화, 도자기 등 골동품이 흘러나오게 되었다. 1926년 지금의 경복궁 자리에 조선총독부 청사가 건립되자, 가까운 거리에 있던 인사동은 일본인들이 한국의 골동품을 수집하는 중심지가 되었다.
해방 이후에도 인사동은 골동품 상점으로 유명했지만, 가짜 고서화 사건 등으로 권위가 실추되자 1960~1970년대에 화랑이나 표구, 필방, 공예품 등 미술 관련 상점이 많이 들어서게 되었다. 미술 관련 상점들이 늘자 미술 전시장들도 늘어나게 되었고, 그리하여 작가, 예술인 등이 모여들다 보니 전통찻집, 토속음식점 등이 생겨나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925년 낙원동에서 공평동까지 ‘신작로’가 뚫렸는데, 그것이 지금의 인사동4길과 5길이다. 이 길과 인사동길이 만나는 곳을 인사동 네거리라 부른다. 1971년과 반세기가 지난 현재 사진은 인사동 네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1971년 사진에는 화랑 등이 1층에 있었던 반면, 지금의 사진을 보면 임대료가 높은 1층에는 젊은이들이나 관광객을 겨냥한 액세서리점, 기념품점, 옷가게 등이 있고 표구사 등은 2층 위에 위치한 것이 달라진 모습이다.
1987년에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창립되었고 1988년에 인사동은 ‘전통문화의 거리’로 지정되었다. 2000년 돌길 조성 이후 2002년 한국 제1호 문화지구로 지정되면서 인사동은 한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거리로 등극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듯이 오랫동안 인사동을 지켜온 상점과 업체들이 밀려나고 그 자리에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들어서게 되면서, 인사동은 갈수록 거리의 맛을 잃어가고 있다.
(115) 김포가도
(114)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우이동의 옛 그린파크호텔 입구
(113) 강화 초지진
외부 자본이 유입되면서 임대료가 상승하고 그 결과 원주민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서울 곳곳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시장은 동등한 경제력을 가진 자유로운 주체들의 경쟁시장이 아니다. ‘자본권력’이 지배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따라서 임차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젠트리피케이션을 막는 제도적인 대책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없다면 ‘거리의 공동체’는 늘 사라지고 말 것이다.
* 이 칼럼에 게재된 사진은 셀수스협동조합 사이트(celsus.org)에서 다운로드해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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