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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쇼트폼’ 강화로 새판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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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4-0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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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립’ 에디터 기능 향상창작자 편의·고객 접근성 높여
카카오, 다음에 ‘쇼트폼 탭’ 신설파트너 모집, 수익 공유도 추진
국내 대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영상 서비스를 ‘쇼트폼(숏폼)’ 중심으로 잇따라 개편하고 있다. 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인 쇼트폼 수요가 커진 가운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에 밀리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카카오는 26일 모바일 다음에 숏폼 탭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숏폼 탭은 다음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쇼트폼 영상 콘텐츠 서비스 ‘오늘의 숏’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선보이는 것이다. 앞서 카카오는 이달 초 기존 포털 운영에 방점이 찍혀 있던 다음CIC(사내독립기업)를 콘텐츠CIC로 개편했다. 쇼트폼 등 콘텐츠 서비스 강화를 위한 ‘새판 짜기’다. 창작자 협업 강화에도 나섰다. 카카오는 다음 모바일 웹·앱, PC, 카카오TV 등 여러 영역에 쇼트폼 영상을 노출할 수 있는 ‘오늘의 숏’ 파트너를 모집한다. 다음달부터는 ‘오늘의 숏’ 파트너 수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1일 쇼트폼 서비스 ‘클립’의 에디터와 뷰어 기능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지난해 8월 시범 출시한 클립의 기능을 고도화한 것이다. 네이버TV와 블로그 창작자는 클립 에디터를 통해 이전보다 쉽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또한 네이버는 2020년 출시한 블로그의 쇼트폼 서비스 ‘모먼트’를 클립에 통합했다. 블로그 내 쇼트폼 창작과 유통을 더욱 활발하게 하려는 목적이다. 네이버 블로그앱 하단에 클립 만들기 버튼을 추가해 접근성을 높였다.
네이버 역시 창작자들의 참여를 늘리는 데도 집중한다. 다음달부터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대규모 클립 챌린지를 연다.
국내 양대 플랫폼이 콘텐츠 사업을 개편하는 이유는 쇼트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서다. 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에서 모바일로 유튜브를 본 총 시간은 약 19억5000만시간에 달했다. 한 사람이 한 달에 43시간을 유튜브를 보는 데 쓴 셈이다. 2위 카카오톡(5억5000만시간), 3위 네이버(3억7000만시간)의 3배, 5배를 넘는 수준이다.
22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분당을 지역에 출마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바디프로필을 공개하며 이색 홍보에 나섰다.
26일 김 의원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서비스망(SNS) ‘첫 바디프로필은 어려워’라는 제목의 유튜브 숏츠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 영상에서 김 의원은 상의를 탈의한 채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잡고 근육질의 몸매를 공개했다. 영상을 찍기 위해 김 의원은 2개월 동안 5㎏ 가까이 감량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바디프로필을 찍으려고 몸을 만드는 것처럼 분당 재건축도 이끌어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면서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의 기본질서를 바로 세우고 분당신도시의 재건축을 통한 리빌딩(Rebuilding)을 위한 의지와 다짐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을 지역에선 현역인 김 의원과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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