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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추모비, 학전 터에 그대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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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04-02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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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전 소극장의 상징과도 같았던 김광석 추모비와 <지하철 1호선> 원작자(극작가 폴커 루드비히·작곡가 비르거 하이만) 흉상이 학전 폐관 이후에도 현재 자리를 지킨다.
학전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 1991년 3월 15일 개관해 33년간 대학로 공연문화의 정신이었던 학전은 지난 14일 ‘학전 어게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멈췄다. 현판은 31일 철거되지만 이후에도 김광석 추모비와 학전의 대표작인 <지하철 1호선> 원작자 흉상은 남는 것이다.
‘학전 어게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콘서트’에는 총 20회 공연에 가수 33팀, 배우 92명이 참여했으며 3128명의 관객이 전회 객석을 매진시켰다.
학전블루 소극장은 폐관하지만 학전 사업자등록은 유지된다. 학전은 향후 학전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작업과 김민기 대표 및 학전 저작물을 관리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학전은 크고 작은 후원을 통해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이 돈은 콘서트 제작비에 사용되거나 김광석추모사업회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학전의 채무는 지난해 11월 전해진 학전 폐관 소식 이후 많은 관객이 <지하철 1호선>과 <고추장 떡볶이>를 찾은 덕분에 해결됐다고 한다.
폐관 이후 학전 공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임차해 리모델링한 후 7~8월쯤부터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으로 운영한다.
학전은 그동안 학전을 사랑하고 학전이 존재할 수 있게 해준 수많은 아티스트와 관객,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학전을 도왔던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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