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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화보] 병원 노동자들, 진료 정상화 위한 사회적 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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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04-02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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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7주차에 들어섰다. 서울지역 전공의 수련병원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들의 복귀와 진료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를 촉구했다.
양대노총 소속 서울 19개 수련병원 노조 대표자들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앞에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집단 행동 장기화로 인해 ‘노동자 쥐어짜기’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노조 측은 외래환자가 10~20% 이상 줄고 있고, 병상 가동률도 30~50% 이상 떨어지며 신규 입사자 무기한 입사 연기, 비정규직 노동자 계약 해지, 무급휴가 강요, 법적으로 보장되지 않은 PA 간호사 등 무작위 업무 범위 확대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은옥 보건의료노조 고려대의료원지부장은 남아있는 교수들을 옆에서 최선을 다해 도왔지만 우리에게 돌아온 건 병동폐쇄 및 통폐합, 무급휴가 시행과 기간 연장, 더 나아가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었다며 4월25일 교수들의 사직서가 수리되면 우리도 같이 사직하면 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노조는 전공의 복귀와 교수 집단사직 철회와 병원장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또 정부는 의사와 정부·여당만 참여하는 것이 아닌 환자와 병원 노동자, 시민대표까지 참여하는 ‘국민참여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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