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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집 앞까지 ‘바짝’···반정부 시위대 “하마스 인질 된 가족 데려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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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4-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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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반정부 시위가 사흘째 이어진 2일(현지시간) 시위대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관저 인근까지 다가가며 경찰과 소동을 빚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수백 명의 인파가 네타냐후 총리 관저 근처의 바리케이드를 무너뜨리려 했으나 경찰에 의해 저지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시위 현장에서 5명이 체포됐고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시위대와 경찰이 철제 바리케이드를 사이에 두고 실랑이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경찰은 이날 시위대에 물대포를 쏘기도 했다. CNN은 시아버지가 하마스 인질로 끌려갔다는 여성을 경찰이 강제로 끌어냈다고 전했다.
시위대는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을 데려오고, 네타냐후 총리가 사임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은 이스라엘 보안국인 신베트가 시위대가 네타냐후 총리의 거주지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도록 방치했다며 비난했다. 벤-그비르는 엑스(옛 트위터)에서 지난주에 나는 신베트 수장에게 총리의 안전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경고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수천 명이 총리 관저에 침입하고 신베트가 눈감아주는 상황은 용납될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고물가 속에 지난 1월 실질임금이 전년 동월 대비 11.1% 감소했다. 정부는 올해 설 명절이 2월이라 1월 상여금 등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지만, 설 명절이 전년과 다른 달에 있어 전년대비 상여금이 감소한 다른 년도와 비교하더라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올해 1월 실질임금 감소폭이 더 컸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를 보면, 올해 1월 노동자 1인당 실질임금은 379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42만6500원)보다 11.1% 줄었다. 실질임금은 실제로 받은 임금의 액수인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값으로, 물가수준을 반영한 임금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1월 명목임금도 428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
노동부는 임금 하락의 원인을 전년에 1월이었던 설 명절이 금년에는 2월에 포함돼 설 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감소폭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1년 이후 가장 크고, 설 명절이 전년과 다른 달에 있어서 상여금이 전년 동월 대비 줄었던 2014년 2월(8.8%), 2015년 1월(9.7%), 2017년 2월(10.9%)보다 크다. 반면 명목임금 감소폭은 2015년 1월(8.8%)과 2017년 2월(9.1%)이 더 컸다. 올해는 실질임금에 영향을 주는 소비자물가지수가 2015·2017년보다 더 크게 상승한 것이다.
1월 노동시간은 오히려 전년 동월 대비 11.2시간(7.3%) 증가한 165.0시간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 노동시간은 173.2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7시간(7.9%) 늘었고, 임시일용직은 90.0시간으로 1.1시간(1.2%) 감소했다.
지난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983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1959만9000명)보다 23만2000명(1.2%) 늘었다. 종사상지위별 증가폭을 보면 상용직은 0.7%(11만7000명) 증가에 그쳤고 임시·일용직은 4.9%(9만명) 늘었다. 상용직 채용은 33만6000명으로 16.0%(6만4000명) 감소한 반면 임시·일용직 채용은 46만5000명으로 2.3%(1만1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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