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적 요인으로 난임 증가”…충남도, ‘예비 엄마·아빠 건강 관리’ 지원사업 추진 > 갤러리

충남도는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의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임신 사전 건강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임신 사전 건강 관리 지원사업은 사실혼·예비부부를 포함한 임신 희망 부부 중 가임력 검사 희망자들에게 난소 기능검사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스타 팔로우 구매
여성에게 난소 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비용을 최대 13만원까지 지원하고, 남성에게는 정액검사(정자 정밀 형태 검사) 비용을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이(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고 전국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한 뒤 검사비 납부 금액을 3개월 내 관할보건소 또는 이(e)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만혼 경향이 심화되고 출산연령이 고령화되는 등 다양한 사회·환경적 요인으로 난임 및 고위험 임신, 미숙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임신 전 건강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들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