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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들 아침운동하면 ‘조식’ 제공···몸 ‘튼튼’, 속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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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4-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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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아침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빵, 김밥 등 간편식 중심의 조식을 제공한다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시 573개교 중 신청 학교에 아침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지원금 교부를 마치친 뒤 이달 중 시행한다. 예산은 3000만원이다.
아침운동에 참여하는 학생은 학교당 20~40명 수준이다. 학생들은 수업 전인 오전 7시~오전 7시30분에 운동을 시작한다.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집에서 나오기는 쉽지 않은 시간대다. 강순원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은 아침운동을 이른 시간부터 하다보니 학생들이 아침을 먹고 나오기 어려운 점을 감안했다고 했다.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등 식생활 문제가 커지는 점도 고려했다. 202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중·고등학생의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2005년 27.1%에서 지난해 41.1%로 증가했다. 지난해 아침식사 결식률은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였다. 서울시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 39.4%로, 전국 평균(39%)보다 다소 높았다.
식단은 빵, 견과류, 김밥 등 간편식으로 운영한다. 영양사, 급식실 조리사 등 급식 노동자들이 아침부터 나오기 어려운 점을 감안한 조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조식 지원사업을 기존 아침운동 프로그램과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아침 급식 지원 사업을 결합해 시행한다.
서울시의 초·중·고등학교는 ‘365+ 체육온 동아리활동’ 지원을 통해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종목은 배드민턴, 축구, 농구, 야구 등으로 다양하다. 전체 986개교가 참여하는데, 이 가운데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 동아리는 올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기준으로 573개교다. 초등학교는 250개교(526팀), 중학교는 209개교(365팀)에서 아침 운동을 한다. 고등학교는 114개교 190팀이 아침 시간대를 이용해 운동을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기숙사가 없는 학교에서도 아침 급식을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선일여중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운동 프로그램 이후 조식 제공에 참여하는 학교가 늘어나면 올해 중 추경을 통해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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