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소리극 ‘뗏꾼’ 상설공연 돌입···매주 토요일 아리랑센터서 공연 > 갤러리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아리랑센터에서 정선아리랑 소리극 ‘뗏군’ 상설 공연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리극 ‘뗏꾼’은 과거 철도나 육로 운송이 보편화하지 않았던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시절에 나무를 운반하기 위해 뗏목을 사용했던 지역 주민들에 관한 이야기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연관된 뗏꾼들의 사건들을 해학적으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원들은 구수한 정선 사투리와 몰입감을 높이는 뛰어난 연기로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수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새로운 단원들과 함께 창작한 소리극 뗏꾼을 상설공연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계승하고, 창조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에서는 매년 여름 ‘뗏목 축제’도 열린다.
아우라지는 구절리에서 흐르는 송천과 임계면의 골지천이 합류되는 지점으로 서울까지 목재를 운반하던 뗏목 터가 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