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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 가계대출 11개월 만에 감소…2.2조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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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4-0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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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11개월 만에 전월보다 줄었다. 높은 금리가 이어지고 부동산 시장이 주춤한 영향으로 보인다. 기업 대출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693조5684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2238억원 줄었다. 지난해 5월 이후 거듭 증가해 온 가계대출이 11개월 만에 줄어든 것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14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당분간 둔화할 것으로 예측하며 그 원인을 높은 금리 수준과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비롯한 대출 규제 등을 들었다.
가계대출을 이끄는 주택담보대출도 감소했다. 지난달 말 주담대 잔액은 전월보다 4494억원 줄어 536조6470억원을 기록했다. 주담대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잔액이 전월보다 감소한 것도 11개월 만이다.
앞서 한국은행은 주택 매매거래의 감소와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종료 등이 주담대 증가 둔화의 원인이라고 짚었다.
전세대출과 신용대출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대출 잔액은 118조5446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7877억원 감소했고,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02조4021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2830억원 줄었다.
반면 기업대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말 대기업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각각 145조843억원, 640조672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2753억원, 5조1655억원씩 늘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부진으로 은행들이 기업대출 영업에 더 힘쓰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5대 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995조2779억원으로 전월보다 19조4785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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