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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정세영·박영도·이호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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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04-06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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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은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4년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서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과학상 수상자인 정세영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금속이 산화되는 작동 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한 물리학자다. 자체 개발한 기술로 구리 단결정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원자 1개 층 수준(0.2㎚)의 초평탄면 박막으로 만드는 데 성공해 이 조건에서의 구리 박막은 상온에서 산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 성과로 그동안은 산화 문제로 사용이 제한됐던 구리가 금을 대체할 반도체 회로 소재로 주목받게 됐다.
교육상을 받은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은 1980년대 대학 시절 야학 교사를 시작으로 40여년간 학교 밖 청소년들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왔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1996년부터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직을 맡아 총 3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봉사상을 받은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는 30여년간 국내 체류 난민들의 인권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9년 한국 최초의 난민지원단체인 ‘사단법인 피난처’를 창립했고, 2011년부터 난민 공동 숙소를 직접 운영하면서 한국에 입국한 난민들에게 임시 숙소를 제공하고 법률, 통역, 식사, 의료 등 국내 체류 난민들의 안전 확보와 생계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 존중, 인재 중시, 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해 시상해왔다. 18회를 맞이한 올해로 총 6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아름다운 고궁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전통문화 축제인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
서울의 5대 고궁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봄·가을에 열리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양한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온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해 봄·가을 축전에는 모두 67만5000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아 고궁의 매력과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즐긴 대표적 궁궐 활용 행사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을 오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5대 고궁과 종묘 일대에서 개최한다며 10주년을 맞아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을 확대하고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넓혔다고 4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26일 오후 경복궁에서 열리는 개막제를 시작으로 각 궁궐 등에서 저마다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개막제는 조선 세종의 훈민정음 반포식(1446년)을 소재로 한 전통예술공연과 지난 10년의 축전을 되돌아보는 내용 등으로 구성된다.
경복궁에서는 조선 세종대왕 시기를 배경으로 전통복식을 입고 궁중음식·무예·무용·그림 등 다양한 궁중 일상을 체험해 보는 ‘시간여행, 세종’(5월 1~5일)이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은 ‘고궁뮤지컬-세종, 1446’(4월 28~30일, 경복궁 근정전)도 다시 찾아오고, 100명의 대금·가야금·해금 연주자의 웅장한 국악 연주회인 ‘고궁음악회-100인의 치세지음(治世之音)’(5월 4~5일, 근정전)’도 마련됐다.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의 공예품을 비롯해 각종 전통 문화상품, 궁중다과 등을 구입하고 즐길 수있는 야외 시장 ‘K-헤리티지 마켓’도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 상설 운영된다.
창덕궁에서는 한지장·단청장 등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전통 공예작품을 선보이는 ‘공생: 시공간의 중첩’, 이시우 작가의 해설과 함께 창덕궁 곳곳을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산책하는 ‘아침 궁을 깨우다’ 등이 준비됐다.
창경궁에서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이 개최된다. 숙수(궁중 요리사), 의관(의사), 화원(화가), 역관(통역사) 등 조선시대의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또 야간 탐방 프로그램인 ‘창경궁 물빛연화’가 첫 선을 보이며, 어린이 인형극·전통 연희 등 공연도 마련된다.
덕수궁에서는 상설 프로그램인 ‘황실취미회’(정관헌)가 열린다. 가배(커피), 옥돌(당구), 음악 등 고종이 좋아한 취미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궁중문화축전’의 자원활동가인 ‘궁(宮)이둥이’와 함께 퀴즈 맞히기, 사진 촬영 등을 할 수있다.
경희궁 곳곳에서는 조선시대 서궐로 불렸던 경희궁의 역사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경희궁을 만나다’가 진행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를 위한 맞춤 교육과 전시, 공연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번 봄 궁중문화축전 사전예매는 5일 오후 12시부터 티켓링크( 선착순 판매된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등 일부 행사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나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특히 이번 봄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5대 궁을 무제한으로 방문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인 ‘궁패스’가 오는 26일까지 1만장 한정으로 사전 판매 중이어서 활용할 만하다.
봄 궁중문화축전의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 궁중문화축전(chf.or.kr/fest) 누리집, 궁중문화축전 공식 인스타그램(@royalculturefestival_official)을 참조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1522-2295),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1588-7890)로 문의하면 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에 따른 이란의 보복 위협에 우리를 해치거나 해를 가하려는 세력을 우리가 해칠 것이라고 맞섰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네타냐후 총리가 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 직후 열린 전시 각료회의에서 우리는 이런 단순한 원칙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은 몇 년간 직접 또는 대리 세력을 통해 우리에게 적대적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행동을 해왔다며 이에 이스라엘도 이란이나 대리 세력을 상대로 방어적 또는 공격적 행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에 있는 자국 영사관이 폭격을 받아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지휘관 모하마드 레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자헤디를 비롯해 13명이 숨지자,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영사관 폭격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으나, 중동 전역에서 ‘적대 세력’에 맞서 같은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란 영사관 폭격으로 중동 지역 확전 위기감이 고조되자 이스라엘은 방공망 운용 경험이 있는 예비군을 추가 동원하기로 한 데 이어, 이날 모든 전투 병력의 휴가를 중단하는 등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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