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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방탄 세무사’ 연쇄 사기에 피눈물■실화탐사대(MBC 오후 9시) = 지난해 11월 방영된 ‘방탄 세무사의 무한도전’ 편의 제보자 박수진씨(가명)가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방송 이후에도 ‘방탄 세무사’의 거짓말은 이어졌다. 추가 피해자 이정우씨(가명)는 3억원이 넘는 피해를 보았다. 제작진은 그의 끝나지 않는 사기 행각을 집중 취재한다. 한편 전처의 여동생을 찾는 한 남성의 사연인 ‘91년생 주신희씨(가명)를 찾습니다’ 편도 소개된다.대전은 ‘노잼’? 오래 보아야 ‘꿀잼’■한국기행(EBS1 오후 9시35분) = 대전 토박이 재즈 보컬리스트 이소영씨와 함께 대전 여행을 떠난다. 대전 원도심의 전통시장에는 세월이 내려앉은 갖가지 소품이 즐비하다. 시간의 흔적을 가득 품은 유산 위에 새로운 문화도 자라나고 있다. 철공소 거리에는 기계 소리와 젊은이들의 음악 소리가 하모니를 이룬다. 방송은 오래 보아야 진가를 느낄 수 있는 대전의 보물을 찾아본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수십명이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다치거나 숨졌다고 밝혔다. 미 당국이 북한군 교전 및 사상자 발생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6일(현지시간)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과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군이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였으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상자 규모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순 없으나 수십명에 달해 “대수롭지 않은 피해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쿠르스크에 배치된 북한군은 전투에 참여했고 전투원으로서 우크라이나군의 합법적 표적이 됐다”며 “(그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독립 주권국(우크라이나)을 상대로 침략전쟁을 수행하려 한다면 러시아와 북한 정부의 확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지난 10월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은 1만여명 규모로, 러시아가 탈환 작전을 펼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