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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고사리 꺾으러 나간 60대 나흘째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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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04-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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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고사리를 채취하러 간다며 집을 나섰던 60대 남성이 나흘째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하고 있다.
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8시쯤 60대 남성 A씨가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1일 오전에 고사리를 꺾으러 나간다며 집을 나섰다. A씨는 외출 당시 휴대전화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집에 놓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차량이 제주시 구좌읍 대천동 사거리까지 이동한 사실을 파악하고 수색을 벌였지만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소방도 3일부터 경찰의 수색작업 협조 요청을 받고 수색에 돌입했다.
제주에서는 3~4월 고사리철이 되면 들판에서 고사리를 꺾다가 길을 잃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지난 2일에도 구좌읍 행원리 일대에서 60대 여성이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길을 잃었으나 소방의 도움으로 30분만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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