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노란봉투법’ 해프닝? 녹색정의당 “국힘과 똑같아 당혹” 조국혁신당 “찬성 취지인데 오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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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04-07 15:56본문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의 노란봉투법 인스타 좋아요 구매 관련 발언을 두고 녹색정의당 측에서 당 차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4·10 총선 비례대표 토론회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후보가 ‘민노총 구제법’이라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고 질문하자 나순자 녹색정의당 후보가 토론회가 끝나고 윤석열 대통령과 인식을 같이 하느냐라며 불쾌함을 드러낸 것이다. 강 후보는 법안 찬성 입장을 설명해달라는 취지였는데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며 사과했다.
강 후보는 지난 2일 전북KBS 주관으로 열린 비례대표 토론회에서 나 후보에게 노란봉투법에 관한 질문이다. 어려운 시민들을 돕고자 하는 약자 편에 서는 법이긴 하지만 ‘민노총 구제법’이라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 해명을 부탁한다고 물었다.
나 후보는 노란봉투법은 비정규직들이 실제로 원청 사용자와 교섭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법이다. 파업을 인스타 좋아요 구매 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를 하지 못하게 하는 법이라고 설명했으나 발언시간 종료로 답변을 끝맺지 못했다. 이후 나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강 후보의 해당 질문을 두고 또렷하게 그리고 아주 불쾌하게 남은 질문이라고 말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뜻하는 노란봉투법은 파업 근로자에 대한 손해배상·가압류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야권 주도로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인스타 좋아요 구매 국민의힘에서는 사실상 ‘민노총 구제법’이 될 것(정광재 당 대변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청한 바 있다.
강 후보는 당시 국민의힘 측의 이같은 언급을 인용해 해당 법안에 대한 나 후보의 입장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나 후보는 이를 두고 조국혁신당은 노란봉투법 거부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과 인식을 같이 하는 것이냐라며 답변 시간 17초 남겨놓고 그런 질문을 하는 건 노란봉투법에 대한 비방에 다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차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녹색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도 (강 후보 질문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발언과 똑같다. 노동3권을 바라보는 시각이 윤석열 정권과 닮아 있어 매우 당혹스럽다는 내용의 입장문이 나왔다.
강 후보는 나 후보의 페이스북에 댓글로 저도 노란봉투법에 찬성하는 사람이라며 노란봉투법이 윤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무산된 것에 대해서 무척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 후보님이 법안 찬성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말씀해 달라는 취지에서 그런 질문을 드렸던 것인데 반대처럼 비춰질 수 있는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며 나 후보님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3일 별도 입장문을 통해 노란봉투법은 제22대 국회에서 재발의돼야 한다. 이를 위해 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 비례 11번인 강 후보는 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교수다.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교육회의 민간위원을 지낸 바 있다.
나 후보는 간호사 출신으로,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의 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2월 녹색정의당에 합류해 비례 1번에 배치됐다.
강 후보는 지난 2일 전북KBS 주관으로 열린 비례대표 토론회에서 나 후보에게 노란봉투법에 관한 질문이다. 어려운 시민들을 돕고자 하는 약자 편에 서는 법이긴 하지만 ‘민노총 구제법’이라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 해명을 부탁한다고 물었다.
나 후보는 노란봉투법은 비정규직들이 실제로 원청 사용자와 교섭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법이다. 파업을 인스타 좋아요 구매 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를 하지 못하게 하는 법이라고 설명했으나 발언시간 종료로 답변을 끝맺지 못했다. 이후 나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강 후보의 해당 질문을 두고 또렷하게 그리고 아주 불쾌하게 남은 질문이라고 말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뜻하는 노란봉투법은 파업 근로자에 대한 손해배상·가압류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야권 주도로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인스타 좋아요 구매 국민의힘에서는 사실상 ‘민노총 구제법’이 될 것(정광재 당 대변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청한 바 있다.
강 후보는 당시 국민의힘 측의 이같은 언급을 인용해 해당 법안에 대한 나 후보의 입장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나 후보는 이를 두고 조국혁신당은 노란봉투법 거부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과 인식을 같이 하는 것이냐라며 답변 시간 17초 남겨놓고 그런 질문을 하는 건 노란봉투법에 대한 비방에 다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차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녹색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도 (강 후보 질문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발언과 똑같다. 노동3권을 바라보는 시각이 윤석열 정권과 닮아 있어 매우 당혹스럽다는 내용의 입장문이 나왔다.
강 후보는 나 후보의 페이스북에 댓글로 저도 노란봉투법에 찬성하는 사람이라며 노란봉투법이 윤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무산된 것에 대해서 무척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 후보님이 법안 찬성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말씀해 달라는 취지에서 그런 질문을 드렸던 것인데 반대처럼 비춰질 수 있는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며 나 후보님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3일 별도 입장문을 통해 노란봉투법은 제22대 국회에서 재발의돼야 한다. 이를 위해 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 비례 11번인 강 후보는 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교수다.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교육회의 민간위원을 지낸 바 있다.
나 후보는 간호사 출신으로,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의 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2월 녹색정의당에 합류해 비례 1번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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