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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동물복지 공약 제시한 후보 35.8%···대부분 반려동물 편의시설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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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04-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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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5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에서 동물복지 공약을 제시한 후보자가 3분의 1가량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동물자유연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 699명 중 250명(35.8%)이 동물복지에 관련된 공약을 내놓은 것을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지역구 후보자들의 공약을 동물복지·권리 일반, 반려동물, 농장동물, 전시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으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동물복지 공약을 제시한 후보 250명의 관련 공약 404개 가운데 85.9%인 347개는 반려동물 관련 내용이었다. 반려동물 공약에서는 반려동물 편의시설 및 관련 축제, 수의료 서비스 강화 및 펫 보험 활성화, 유실·유기 동물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반면 농장동물 관련 공약은 3명의 후보가 4건, 실험동물 관련 공약은 3명의 후보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3건, 야생동물 관련 공약은 3명의 후보가 3건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 동물복지·권리 일반과 관련된 공약은 40명의 후보가 44건을 제시했다.
정당별로 동물복지 관련 공약을 제시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115명(46.0%), 국민의힘 102명(40.8%)이었다. 이어 새로운미래(8명), 무소속(8명), 녹색정의당(7명), 개혁신당(7명), 진보당(2명), 우리공화당(1명) 순으로 나타났다.
동물자유연대는 과거에 비해 많은 후보자들이 동물복지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는 점은 환영할 만하지만 대부분 공약이 반려동물에 관한 내용,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특히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데 머문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이 단체는 이어 특히 많은 수의 동물이 인간을 위해 희생되는 농장동물과 실험동물 관련 공약이 각각 4건과 3건에 그쳤다는 점은 우리사회가 다시 한 번 곱씹어야 할 지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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