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요기요 첫 추월…‘무료배달’ 앞세워 배달앱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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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4-04-07 16:16본문
지난달 ‘쿠팡이츠’ 사용자가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 플랫폼 순위 2위에 올랐다. 쿠팡이츠가 처음 시작한 ‘무제한 무료배달’이 이용자를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업체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국내 주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변화’를 표본 조사한 결과, 쿠팡이츠 월간 사용자가 649만명으로 요기요(598만명)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쿠팡이츠는 2019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6월 출시 이후 처음 요기요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해 동월 대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도 쿠팡이츠로 360만명 늘었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4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혜택’을 제공한 뒤 요기요와의 앱 사용자 격차를 크게 좁혔다. 지난달 26일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요기요를 앞질렀다.
이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배달앱은 ‘배달의민족’으로 사용자가 2126만명이었다. 쿠팡이츠와 요기요 다음으로는 ‘땡겨요’(68만명), ‘배달특급’(33만명) 순이었다.
쿠팡이츠의 선공으로 음식배달 업체의 무료배달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그동안 배달망 넓히기, 배달 속도전 경쟁을 벌여온 배달 플랫폼이 아예 배달비를 받지 않겠다는 정책까지 내건 것이다.
1위 배달의민족도 지난 1일부터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요기요 역시 1일부터 무료배달을 적용한 구독제 서비스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4900원에서 2900원으로 낮췄다.
이 같은 출혈 경쟁이 자금력을 갖춘 특정 사업자들의 지배적 위치를 굳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파가 안 된다면, 명품백은? 일본산 샴푸나 초밥을 들고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나?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어떤 물건을 갖고 투표소에 들어가도 되는지’를 놓고 다투고 있다. 모두 상대 정당의 약점·의혹을 꼬집는 상징적인 물건들이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사전투표소내 대파 반입을 제한하면서 정치권의 입씨름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7일 인천 계양 유세에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모범적 민주국가였는데 ‘입틀막’ ‘칼틀막’, 이제는 투표소에 파를 들고 가지 말라는 해괴한 ‘파틀막’까지 국민 자유와 인권이 현저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전날 서울 성동구 유세에서도 왜 대파를 가지고 투표소에 가면 안 되는지, 대파 갖고 테러라도 한다는 것인가라고 ‘대파 반입 제한’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는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언급,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이 강제로 퇴장당한 사례에 이어 선관위가 사전투표 투표소에 대파 반입을 제한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이 대표는 전날 유세에서 지지자가 대파를 붙인 오토바이 헬멧을 건네주자 이를 써보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 할인행사 중인 대파를 두고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일반적인 대파의 시중 가격은 한 단에 4000원 안팎을 넘나들고 있어 야권에서는 대파를 현 정부의 경제 실정을 공격하는 소재로 삼고 있다.
급기야 선관위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투표소 밖 적당한 장소에 대파를 보관한 뒤 투표소에 출입하도록 안내하라고 전국 투표소에 공지했다.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보고, 다른 유권자에게 심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투표 질서 유지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김건희 여사 수수 의혹이 있는)‘디올백’도 못 들어오게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언급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저는 그냥 대파가 아닙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대파 팻말을 들고 유세를 진행했다.
주말간 야권 인사들은 마음 속에 대파를 품었다(조국 대표) 대파로 대파하자(정청래 민주당 후보) 대파 금지령이 통하겠느냐(민형배 민주당 후보)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일부 야권 지지자들도 실물 대파·명품백 대신 대파 인형이나 ‘디올’이라고 손으로 쓴 쇼핑백을 사전투표소에 가져가 인증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국민의힘도 맞대응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부산 북구 유세에서 이런 식이라면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여배우 사진을 들고 가도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일제 샴푸는 이재명 대표가 즐겨 쓰는 일본산 샴푸를 사러 경기도청 공무원을 심부름 보냈다는 의혹을, 여배우는 이 대표의 김부선 스캔들을, 위조 표창장은 조국 대표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를 각각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선관위에 일제 샴푸, 초밥 도시락, 법인카드, 형수 욕설 녹음기, 위조된 표창장 등을 지참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투표소 내 정치 행위를 금지한 선관위의 조치마저 네거티브 소재로 삼는 민주당을 규탄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질의에 대한 선관위의 신속한 답변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외지인들이 충북에 머무르며 일주일간 살아볼 수 있는 ‘일단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제천, 단양, 보은, 괴산, 음성 등 5개 시·군과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일단’은 ‘짧게 한번’, ‘우선 먼저 잠깐’, ‘잠시 편안하게’ 등의 의미라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대상은 충북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외지인이다. 외지인들이 제천, 단양, 보은, 괴산, 음성 등 5개 시·군에서 6박7일간 숙박하며 축제와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 충북도가 숙박비 등 체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외지인들 여행을 원하는 시·군을 선택해 해당 시·군에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충북도와 5개 시·군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참가자들은 1주일간 머물며 자유롭게 관광지, 축제, 체험프로그램 등을 경험한 뒤 7일 이내에 수행과제를 완료하면 된다. 수행과제는 모두 세 가지다. 충북 나드리 게시판에 게시할 700자 이상 원고와 사진 2장을 제출하고 3개 이상의 여행후기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 등에 올려야 한다.
충북도는 수행과제를 모두 이행한 참가자들에게 10만원 내외의 여행비용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숙박비와 관광체험비, 교통비 등의 영수증을 5개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충북도는 체류관광활성화와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해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늘리기, 지역 숨겨진 명소 발굴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충북을 머무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업체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국내 주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변화’를 표본 조사한 결과, 쿠팡이츠 월간 사용자가 649만명으로 요기요(598만명)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쿠팡이츠는 2019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6월 출시 이후 처음 요기요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해 동월 대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도 쿠팡이츠로 360만명 늘었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4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혜택’을 제공한 뒤 요기요와의 앱 사용자 격차를 크게 좁혔다. 지난달 26일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요기요를 앞질렀다.
이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배달앱은 ‘배달의민족’으로 사용자가 2126만명이었다. 쿠팡이츠와 요기요 다음으로는 ‘땡겨요’(68만명), ‘배달특급’(33만명) 순이었다.
쿠팡이츠의 선공으로 음식배달 업체의 무료배달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그동안 배달망 넓히기, 배달 속도전 경쟁을 벌여온 배달 플랫폼이 아예 배달비를 받지 않겠다는 정책까지 내건 것이다.
1위 배달의민족도 지난 1일부터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요기요 역시 1일부터 무료배달을 적용한 구독제 서비스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4900원에서 2900원으로 낮췄다.
이 같은 출혈 경쟁이 자금력을 갖춘 특정 사업자들의 지배적 위치를 굳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파가 안 된다면, 명품백은? 일본산 샴푸나 초밥을 들고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나?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어떤 물건을 갖고 투표소에 들어가도 되는지’를 놓고 다투고 있다. 모두 상대 정당의 약점·의혹을 꼬집는 상징적인 물건들이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사전투표소내 대파 반입을 제한하면서 정치권의 입씨름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7일 인천 계양 유세에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모범적 민주국가였는데 ‘입틀막’ ‘칼틀막’, 이제는 투표소에 파를 들고 가지 말라는 해괴한 ‘파틀막’까지 국민 자유와 인권이 현저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전날 서울 성동구 유세에서도 왜 대파를 가지고 투표소에 가면 안 되는지, 대파 갖고 테러라도 한다는 것인가라고 ‘대파 반입 제한’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는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언급,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이 강제로 퇴장당한 사례에 이어 선관위가 사전투표 투표소에 대파 반입을 제한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이 대표는 전날 유세에서 지지자가 대파를 붙인 오토바이 헬멧을 건네주자 이를 써보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 할인행사 중인 대파를 두고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일반적인 대파의 시중 가격은 한 단에 4000원 안팎을 넘나들고 있어 야권에서는 대파를 현 정부의 경제 실정을 공격하는 소재로 삼고 있다.
급기야 선관위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투표소 밖 적당한 장소에 대파를 보관한 뒤 투표소에 출입하도록 안내하라고 전국 투표소에 공지했다.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보고, 다른 유권자에게 심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투표 질서 유지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김건희 여사 수수 의혹이 있는)‘디올백’도 못 들어오게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언급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저는 그냥 대파가 아닙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대파 팻말을 들고 유세를 진행했다.
주말간 야권 인사들은 마음 속에 대파를 품었다(조국 대표) 대파로 대파하자(정청래 민주당 후보) 대파 금지령이 통하겠느냐(민형배 민주당 후보)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일부 야권 지지자들도 실물 대파·명품백 대신 대파 인형이나 ‘디올’이라고 손으로 쓴 쇼핑백을 사전투표소에 가져가 인증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국민의힘도 맞대응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부산 북구 유세에서 이런 식이라면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여배우 사진을 들고 가도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일제 샴푸는 이재명 대표가 즐겨 쓰는 일본산 샴푸를 사러 경기도청 공무원을 심부름 보냈다는 의혹을, 여배우는 이 대표의 김부선 스캔들을, 위조 표창장은 조국 대표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를 각각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선관위에 일제 샴푸, 초밥 도시락, 법인카드, 형수 욕설 녹음기, 위조된 표창장 등을 지참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투표소 내 정치 행위를 금지한 선관위의 조치마저 네거티브 소재로 삼는 민주당을 규탄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질의에 대한 선관위의 신속한 답변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외지인들이 충북에 머무르며 일주일간 살아볼 수 있는 ‘일단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제천, 단양, 보은, 괴산, 음성 등 5개 시·군과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일단’은 ‘짧게 한번’, ‘우선 먼저 잠깐’, ‘잠시 편안하게’ 등의 의미라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대상은 충북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외지인이다. 외지인들이 제천, 단양, 보은, 괴산, 음성 등 5개 시·군에서 6박7일간 숙박하며 축제와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 충북도가 숙박비 등 체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외지인들 여행을 원하는 시·군을 선택해 해당 시·군에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충북도와 5개 시·군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참가자들은 1주일간 머물며 자유롭게 관광지, 축제, 체험프로그램 등을 경험한 뒤 7일 이내에 수행과제를 완료하면 된다. 수행과제는 모두 세 가지다. 충북 나드리 게시판에 게시할 700자 이상 원고와 사진 2장을 제출하고 3개 이상의 여행후기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 등에 올려야 한다.
충북도는 수행과제를 모두 이행한 참가자들에게 10만원 내외의 여행비용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숙박비와 관광체험비, 교통비 등의 영수증을 5개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충북도는 체류관광활성화와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해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늘리기, 지역 숨겨진 명소 발굴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충북을 머무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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