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우릴 찍으면 사표?”…국민의미래·자유통일당 ‘보수표’ 놓고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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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4-08 19:03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주축으로 하는 극우 성향 자유통일당과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7일 서로를 향해 ‘우릴 찍으면 사표가 된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자유통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에 실망한 극우 결집을 시도했다.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황보승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일각에서 자유통일당을 찍으면 사표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를 반박했다. 최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 실시한 조사에서 비례대표 정당 중 자유통일당 지지율이 5.9%까지 나왔다는 것이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윤 대통령 40년 지기인 석동현 비례 2번 후보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민의힘은 자유통일당에 비례표를 찍으면 죽은 표가 된다고 왜곡하는 것을 삼가주기 바란다며 국민의힘이 보수우파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긴 점을 직시하고 보수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빅텐트 아래 모든 우파세력이 연대해 좌파의 공세로부터 윤석열 정부를 지키자고 호소하라고 촉구했다.
자유통일당은 최근 ‘윤 대통령 지키기’를 총선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난 2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지키기 범국민대회’에 나서겠다고 선포하기도 했다. 실망한 보수 표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유통일당 고문인 전광훈 목사는 전날 SNS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할 우파정권은 지금 전무하다며 중도 발언에 스스로를 옭아매 결국 대통령 탄핵까지의 설계가 완료됐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자유통일당이 특정 계층에 대한 혐오 정서와 막말성 발언으로 표심을 모으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앞서 박진재 자유통일당 대구 북갑 후보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강압적으로 체포·억류·검문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 목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 ‘HEP방송’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간첩이라고 말했지 않느냐. USB 넘겨준 것이 결정적인 간첩이라며 김대중(전 대통령)도 간첩이고 다 간첩인데 노무현(전 대통령)은 조금 다르다. (미국에 가서) 전향하고 돌아와서 FTA도 하고 제주도 강정(해군)기지 했다가 완전히 노사모한테 그냥 묵사발이 된 거다. 그래서 자살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미래는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강세원 국민의미래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사전투표를 전후해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그 표는 사표가 되므로, 다른 보수성향 정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허위 사실이 SNS를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의힘·국민의미래 입장에서는 자유통일당이 보수층의 표를 잠식하는 것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자유통일당이 비례대표 투표에서 3% 이상을 득표하면 그만큼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석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역구에서 자유통일당 후보들이 선전할 경우 격전지 당락이 바뀔 수도 있다. 한 국민의미래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하면서 보수의 정통 정당은 국민의미래라는 식의 홍보를 더 많이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후정치바람 등 국내 16개 기후·시민단체는 지역구 후보 696명의 기후공약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4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가장 우수한 ‘기후 접전지’는 서울 성북구로 나타났다. 기후 관련 공약을 2개 이상 낸 후보를 ‘기후후보’로 집계했을 때 성북구 후보 5명 중 4명이 기후후보에 해당했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은 이 지역에서 나온 공약은 한두 개의 단발적 공약이 아닌 기후 패키지 공약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공약집을 보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후보는 ‘기후정책 전문 보좌진’을 배치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성북기후행동은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를 열고 미국처럼 기후 대응에 특화한 보좌관을 채용해달라고 후보들에게 요구했는데, 김 후보가 이를 수용한 것이다.
유승희 새로운미래 성북갑 후보도 탄소세와 탄소배당 도입, 신규 내연차 판매 중단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약속했다. 이상규 국민의힘 성북을 후보는 공공자전거 확충과 자전거도로 확대를 공약했다.
성북구에선 ‘정의로운 전환’을 약속한 공약도 나왔다.
김남근 민주당 성북을 후보는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성북지역 내 자동차 정비업체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내연기관 정비에 특화되어 있는 정비업체들이 전기차도 수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최악의 기후 역행 공약으론 도로·철도 지하화가 꼽혔다. 지하화 공약을 내건 후보는 총 181명으로, 여야를 가리지 않았다.
공약이 실현되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22개 구가 지하화 관련 공사를 시행해야 한다.
신근정 사단법인 로컬에너지랩 대표는 서울 전체를 다 공사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면서 심지어 북서울꿈의숲 공원을 가로질러 지하도로를 만들겠다는 공약까지 있었다고 비판했다.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황보승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일각에서 자유통일당을 찍으면 사표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를 반박했다. 최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 실시한 조사에서 비례대표 정당 중 자유통일당 지지율이 5.9%까지 나왔다는 것이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윤 대통령 40년 지기인 석동현 비례 2번 후보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민의힘은 자유통일당에 비례표를 찍으면 죽은 표가 된다고 왜곡하는 것을 삼가주기 바란다며 국민의힘이 보수우파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긴 점을 직시하고 보수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빅텐트 아래 모든 우파세력이 연대해 좌파의 공세로부터 윤석열 정부를 지키자고 호소하라고 촉구했다.
자유통일당은 최근 ‘윤 대통령 지키기’를 총선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난 2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지키기 범국민대회’에 나서겠다고 선포하기도 했다. 실망한 보수 표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유통일당 고문인 전광훈 목사는 전날 SNS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할 우파정권은 지금 전무하다며 중도 발언에 스스로를 옭아매 결국 대통령 탄핵까지의 설계가 완료됐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자유통일당이 특정 계층에 대한 혐오 정서와 막말성 발언으로 표심을 모으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앞서 박진재 자유통일당 대구 북갑 후보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강압적으로 체포·억류·검문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 목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 ‘HEP방송’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간첩이라고 말했지 않느냐. USB 넘겨준 것이 결정적인 간첩이라며 김대중(전 대통령)도 간첩이고 다 간첩인데 노무현(전 대통령)은 조금 다르다. (미국에 가서) 전향하고 돌아와서 FTA도 하고 제주도 강정(해군)기지 했다가 완전히 노사모한테 그냥 묵사발이 된 거다. 그래서 자살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미래는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강세원 국민의미래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사전투표를 전후해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그 표는 사표가 되므로, 다른 보수성향 정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허위 사실이 SNS를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의힘·국민의미래 입장에서는 자유통일당이 보수층의 표를 잠식하는 것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자유통일당이 비례대표 투표에서 3% 이상을 득표하면 그만큼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석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역구에서 자유통일당 후보들이 선전할 경우 격전지 당락이 바뀔 수도 있다. 한 국민의미래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하면서 보수의 정통 정당은 국민의미래라는 식의 홍보를 더 많이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후정치바람 등 국내 16개 기후·시민단체는 지역구 후보 696명의 기후공약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4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가장 우수한 ‘기후 접전지’는 서울 성북구로 나타났다. 기후 관련 공약을 2개 이상 낸 후보를 ‘기후후보’로 집계했을 때 성북구 후보 5명 중 4명이 기후후보에 해당했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은 이 지역에서 나온 공약은 한두 개의 단발적 공약이 아닌 기후 패키지 공약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공약집을 보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후보는 ‘기후정책 전문 보좌진’을 배치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성북기후행동은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를 열고 미국처럼 기후 대응에 특화한 보좌관을 채용해달라고 후보들에게 요구했는데, 김 후보가 이를 수용한 것이다.
유승희 새로운미래 성북갑 후보도 탄소세와 탄소배당 도입, 신규 내연차 판매 중단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약속했다. 이상규 국민의힘 성북을 후보는 공공자전거 확충과 자전거도로 확대를 공약했다.
성북구에선 ‘정의로운 전환’을 약속한 공약도 나왔다.
김남근 민주당 성북을 후보는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성북지역 내 자동차 정비업체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내연기관 정비에 특화되어 있는 정비업체들이 전기차도 수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최악의 기후 역행 공약으론 도로·철도 지하화가 꼽혔다. 지하화 공약을 내건 후보는 총 181명으로, 여야를 가리지 않았다.
공약이 실현되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22개 구가 지하화 관련 공사를 시행해야 한다.
신근정 사단법인 로컬에너지랩 대표는 서울 전체를 다 공사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면서 심지어 북서울꿈의숲 공원을 가로질러 지하도로를 만들겠다는 공약까지 있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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