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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멍게도 먹고, 남해·통영 어촌도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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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04-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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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봄철 수산물·어촌여행지·무인도로 멍게, 남해 삼동면 전도마을, 통영 한산면 등대섬을 소개했다.
경남도는 해양수산부가 4월에 먹을 만한 경남 수산물과 가볼만한 어촌여행지 2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멍게는 경남의 대표적 수산물로 창원·통영에서 국내 생산량의 70% 이상이 생산된다.
멍게는 본래 우렁쉥이라고 불리다가 ‘멍게’라는 방언이 널리 알려지자 우렁쉥이와 함께 복수 표준어로 인정됐다. 멍게는 면역력 증진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아연·셀레늄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촌 여행지로는 마을 곳곳에 그려진 벽화와 꽃이 어우러진 남해군 전도마을이 선정됐다. 전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 입구부터 체험장까지 곳곳에 그려진 벽화를 볼 수 있다. 갯벌 체험도 할 수 있고, 주말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마을 인근에는 남해 독일마을, 지족항 등 관광지가 많다.
무인도는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있는 등대섬이 선정됐다. 등대섬은 고도 86m, 면적 7만8620㎡로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남쪽 끝에 있다. 하루 두 차례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소매물도와 연결되는 몽돌길(자갈길)을 통해 걸어 들어갈 수 있다.
등대섬은 1917년 무인등대로 건립됐다가 인스타 좋아요 구매 1940년에 유인등대로 바뀌었다. 등대는 해양수산부가 2007년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뽑혔다.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uii.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경남의 특색있는 해양수산 정보가 누리집 등의 시스템에서 홍보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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