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료 작다고 무시 마라…감칠맛 ‘멸치’ 제철 한 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9-27 12:46본문
위자료 한국인의 밥상에는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작은 거인’들이 있다. 깊은 향의 새우젓, 고소한 참기름, 시원한 육수를 책임지는 멸치까지. 작지만 강하고, 빠지면 허전한 재료들이다. 25일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한 꼬집으로도 마법처럼 익숙한 맛을 완성해주는 밥상 위의 작은 거인들을 찾아 떠난다.
보령 오천항에서 뱃길로 4시간 남짓 달려간 곳. 올해로 44년차 멸치잡이 어부인 박대철씨는 한 달 넘게 배 위에서 생활하고 있다. 운반선을 몰고 오는 아들 성기씨와 멸치 중에서도 가장 작지만 비싼 ‘세멸’을 잡는다.
멸치를 가득 실은 배가 항구에 닿으면 집에서는 맛깔난 한 상이 차려진다. 멸치 중 크기가 가장 큰 대멸을 훈연해 비린 맛을 줄이고, 곰삭은 김치와 육수에 함께 넣고 끓이면 밥도둑 멸치김치찜이 완성된다. 멸치연근전과 멸치쌈밥도 별미다. 멸치다진양념을 넣은 매콤한 멸치쌈밥은 힘든 뱃일의 피로를 달래준다. 평생 멸치로 가정을 일군 부모님의 노고와, 가족 간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긴 제철 멸치 밥상을 만나보자. 오후 7시40분 방송.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법사위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개최를 의결하면서 사전에 당 지도부와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 지도부는 법사위원들에게 주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도 법사위원들의 드라이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3일 국회 원내대책회의 직후 “지도부와 사전에 상의는 안 됐고 법사위 차원에서 의결이 된 뒤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권향엽 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사전에 당 지도부와 논의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했다.
법사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긴급 청문회를 오는 30일 열기로 의결했다. 검찰개혁 입법청문회를 진행하던 도중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청문회 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채택 건을 상정했고, 과반을 차지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거수 표결로 가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법사위에서 청문회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예정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권 대변인)면서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정청래 대표는 전날 청문회 의결 직후 추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는 당 지도부와 상의한 뒤 결정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이날 비공개 원내대책회의에서 법사위원들의 독자 행동에 당혹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행정처장, 우원식 의장에 사법개혁 의견 전달할 듯
사법부에 대한 여당의 메시지에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연일 조 대법원장 사퇴론을 띄웠던 정 대표도 지난 20일 이후 관련 발언을 자제하고 있다. 서영교·부승찬 의원이 제기한 ‘회동설’의 근거가 빈약하다는 지적과 함께 당이 추진 중인 사법개혁 전체의 동력이 약해질 것이란 우려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25일 검찰청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의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야당과 실무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원내 지도부도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법사위의 독자 행보를 보는 당내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다. 한 민주당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의원들이 강성 지지층을 대상으로 선명성 경쟁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24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다. 천 처장은 여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안과 관련해 사법부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법원 측에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며 “사법개혁 관련 국회 논의에 참여하도록 해달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 청문회와 관련한 언급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 이전글출장용접 [케이블·위성 하이라이트]2025년 9월 25일 25.09.27
- 다음글울산이혼전문변호사 올해 국세수입, 추경 대비 2조2000억원 부족…환율·세제 감면이 영향 25.09.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