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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만 22명’ JMS…경찰, 강제추행 혐의 추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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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4-04-1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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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외국인 신도 등을 지속해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일명 JMS) 총재 정명석씨(79)를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송치했다.
충남경찰청은 20~30대 신도 4명(독일인 1명·한국인 3명)을 인스타 팔로우 구매 추행한 혐의로 정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JMS 신도 4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정씨로부터 수차례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지난해 5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 중 독일 국적 신도 A씨는 지난해 JMS 측으로부터 수사기관에 거짓 진술을 하라고 강요받다 교회를 탈퇴하고 고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정씨를 성추행 또는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는 모두 22명이다. 고소한 신도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9명의 피해자에 대해서는 정씨의 혐의가 어느 정도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피해자 13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신도들을 성폭행·추행한 혐의(준강간·강제추행 등)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정씨 측은 지난달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피해자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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