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달아오른 ‘무료배달’ 경쟁…쿠팡이츠·배민 이어 요기요도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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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4-10 03:46본문
요기요까지 ‘무료배달’ 전쟁에 뛰어들었다. 쿠팡과 배달의민족이 본격적으로 무료배달 경쟁에 나서자 자칫 고객을 빼앗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배달앱 요기요는 전국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달비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격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요기요 무료배달은 앱 내 ‘요기배달’(실속배달·한집배달)로 최소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된다.
묶음 배달이 아닌 한집 배달의 경우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로 배달비 무료 쿠폰을 내려받을 필요도 없다. 가게별 할인 쿠폰과 프랜차이즈 ‘즉시 할인’도 중복 이용할 수 있어 혜택이 크다.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최소 주문금액 기준(1만7000원)도 없앴다.
월 구독비 2900원을 내면 요기패스X 대상 모든 가게에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0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게 쿠폰도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다.
무료배달 전쟁의 포문은 쿠팡이 열었다.
쿠팡이츠는 지난달 26일부터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여러 집을 동시에 배달하는 ‘묶음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선언했다.
쿠팡이츠의 공세에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즉각 방어에 나섰다. 이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여러 집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동시에 배달하는 알뜰 배달을 공짜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요기요까지 무료배달 전쟁에 참전한 만큼 배달앱 3사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 업체가 무료배달에 따른 비용 부담을 수수료 인상 등 외식업주에 전가하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요기요 운영사인 위대한상상의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2857억원으로 전년(2640억원) 대비 8.2%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655억원으로 전년(1116억원)보다 41.3% 줄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 단체 대표와 만나 의·정 충돌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교환했다.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 44일만에 마주 앉아 일단 대화 물꼬를 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140분간 면담했다. 정부가 지난 2월 6일 향후 5년간 적용될 2000명 증원안을 밝힌 후 윤 대통령이 의사단체 대표를 만난 건 처음이다.
박 위원장은 면담에서 전공의들의 의견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박 위원장이 지적하는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전공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또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대전협 비대위는 내부 공지에서 행정부 최고 수장을 만나 전공의의 의견을 직접 전달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만남이라며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는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핵심 쟁점인 의대 증원 규모(정부안 2000명)를 두고 백지화 요구가 전달됐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협은 앞서 지난 2월 20일 성명서에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대 증원 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 바 있다. 대전협은 당시 이와 함께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 수련병원의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 전공의 대상 부당한 명령 전면 철회 △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을 주장했다.
이날 회의는 취재진에 공개되지 않고 비공개로 열렸다.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 대변인이 배석했다.
군산 시간여행축제 시민 모델에 도전하세요.
전북 군산시는 ‘제12회 군산 시간여행축제’(10월 6~9일) 시민 모델을 뽑는 선발대회를 다음 달 6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공감과 소통의 시민참여형 축제를 위해 2022년부터 시민 모델을 뽑고 있다. 시민 모델은 포스터 제작을 위한 대표 모델과 개막 퍼레이드 참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 홍보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의 더 많은 참가를 위해 올해 시상금을 2배가량 올렸다. 시상금(군산사랑상품권)은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선발대회를 진행한 결과 총 142팀이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심사를 통해 최종 3팀이 선정됐다.
시민 모델 사전접수는 오는 26일까지이며, 대회 기간 현장 접수를 받는다. 참가 신청은 혼자서도 가능하고 팀을 이뤄도 된다. 참여자는 대회 장소인 군산시 둔율3길 13으로 방문해 준비된 의상을 입고 축제에서 추구하는 주제에 맞게 셀프 촬영하고 최고 사진을 선별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직접 고른 사진 중 원하는 사진 한 장을 현장에서 즉석 인화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간여행축제의 목표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민간 주도의 축제 자립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지역이 주도해 지속 가능한 축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오는 10월 6~9일 동안 4일간 옛 시청광장과 시간여행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배달앱 요기요는 전국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달비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격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요기요 무료배달은 앱 내 ‘요기배달’(실속배달·한집배달)로 최소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된다.
묶음 배달이 아닌 한집 배달의 경우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로 배달비 무료 쿠폰을 내려받을 필요도 없다. 가게별 할인 쿠폰과 프랜차이즈 ‘즉시 할인’도 중복 이용할 수 있어 혜택이 크다.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최소 주문금액 기준(1만7000원)도 없앴다.
월 구독비 2900원을 내면 요기패스X 대상 모든 가게에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0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게 쿠폰도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다.
무료배달 전쟁의 포문은 쿠팡이 열었다.
쿠팡이츠는 지난달 26일부터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여러 집을 동시에 배달하는 ‘묶음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선언했다.
쿠팡이츠의 공세에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즉각 방어에 나섰다. 이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여러 집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동시에 배달하는 알뜰 배달을 공짜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요기요까지 무료배달 전쟁에 참전한 만큼 배달앱 3사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 업체가 무료배달에 따른 비용 부담을 수수료 인상 등 외식업주에 전가하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요기요 운영사인 위대한상상의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2857억원으로 전년(2640억원) 대비 8.2%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655억원으로 전년(1116억원)보다 41.3% 줄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 단체 대표와 만나 의·정 충돌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교환했다.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 44일만에 마주 앉아 일단 대화 물꼬를 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140분간 면담했다. 정부가 지난 2월 6일 향후 5년간 적용될 2000명 증원안을 밝힌 후 윤 대통령이 의사단체 대표를 만난 건 처음이다.
박 위원장은 면담에서 전공의들의 의견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박 위원장이 지적하는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전공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또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대전협 비대위는 내부 공지에서 행정부 최고 수장을 만나 전공의의 의견을 직접 전달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만남이라며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는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핵심 쟁점인 의대 증원 규모(정부안 2000명)를 두고 백지화 요구가 전달됐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협은 앞서 지난 2월 20일 성명서에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대 증원 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 바 있다. 대전협은 당시 이와 함께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 수련병원의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 전공의 대상 부당한 명령 전면 철회 △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을 주장했다.
이날 회의는 취재진에 공개되지 않고 비공개로 열렸다.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 대변인이 배석했다.
군산 시간여행축제 시민 모델에 도전하세요.
전북 군산시는 ‘제12회 군산 시간여행축제’(10월 6~9일) 시민 모델을 뽑는 선발대회를 다음 달 6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공감과 소통의 시민참여형 축제를 위해 2022년부터 시민 모델을 뽑고 있다. 시민 모델은 포스터 제작을 위한 대표 모델과 개막 퍼레이드 참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 홍보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의 더 많은 참가를 위해 올해 시상금을 2배가량 올렸다. 시상금(군산사랑상품권)은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선발대회를 진행한 결과 총 142팀이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심사를 통해 최종 3팀이 선정됐다.
시민 모델 사전접수는 오는 26일까지이며, 대회 기간 현장 접수를 받는다. 참가 신청은 혼자서도 가능하고 팀을 이뤄도 된다. 참여자는 대회 장소인 군산시 둔율3길 13으로 방문해 준비된 의상을 입고 축제에서 추구하는 주제에 맞게 셀프 촬영하고 최고 사진을 선별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직접 고른 사진 중 원하는 사진 한 장을 현장에서 즉석 인화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간여행축제의 목표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민간 주도의 축제 자립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지역이 주도해 지속 가능한 축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오는 10월 6~9일 동안 4일간 옛 시청광장과 시간여행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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