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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0년 뒤 고령인구 두배로 늘고, 생산연령인구는 1000만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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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04-1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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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년 뒤 두 배 가량 많아지고 생산연령인구는 1000만명 가까이 줄면서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노인과 유소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82명을 부양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인구 중 외국인 비율은 약 7%까지 높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통계청이 11일 내놓은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 자료를 보면, 내국인과 외국인을 합친 총인구는 2022년 5167만명에서 2042년 4963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총인구는 2025년 이후 향후 10년간 연평균 8만1000명 감소한 뒤 2042년까지 연평균 16만4000명 줄며 감소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2025년 이후 향후 10년간 연평균 0.26%씩 줄고, 이후 2042년까지 0.44%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외국인은 2025년부터 10년간은 2.15%씩, 이후에는 연평균 1.64%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인구는 중위 추계 기준 2022년 165만명에서 2042년 285만명으로, 외국인 구성비도 3.2%에서 5.7%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고위 추계 기준으로는 361만명, 6.9%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구고령화는 한층 더 빨라져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025년 1000만명을 넘고, 2036년 15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내국인 고령인구 구성비는 2022년 17.8%에서 2025년 20%를 넘고, 2042년에는 내국인 인구의 36.9%가 고령인구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내국인 15세에서 64세 사이의 생산연령인구는 3527만명에서 2573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국인 가운데 생산연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70.5%에서 55%로 낮아지는 것으로, 이와 비례해서 부양비는 급속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인구(유소년+고령인구)를 나타내는 내국인 총부양비는 2022년 41.8명에서 2042년 81.8명으로 증가한다.
귀화, 이민자 2세, 외국인의 합으로 산출하는 이주배경인구는 2022년 220만명에서 2042년 404만명으로 증가한다. 총인구 중 이주배경인구 구성비는 2022년 4.3%에서 2042년 8.1%로 증가할 전망이다.
충남 도내 유명 관광지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남도는 오는 22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워케이션 충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여행지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형태로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 보령과 부여, 태안, 예산 지역에서 처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공주, 천안, 아산, 홍성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기업 재직자이거나 4대보험이 가입된 프리랜서 또는 특수고용직 종사자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자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주중에 2박 이상 해당 지역에 머물러야 한다. 참가 비용은 2박3일 기준 10만~20만원대다.
올해 처음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주지역 숙소는 공주한옥마을이다. 업무는 근처 오피스공간에서 볼 수 있으며, 야경이 아름다운 제민천 카페에서 무료로 차를 즐길 수 있다.
천안, 아산, 홍성 지역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보령 지역 워케이션을 신청하면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호텔 쏠레르와 한화리조트를 숙소로 쓴다. 바다 위에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집라인 트랙을 무료 이용할 수 있고, 업무는 보령머드테마파크 내 회의실에서 볼 수 있다.
부여군에서는 롯데리조트에 머물며 백제문화단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업무 공간은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사비123창작센터나 백제시대 인공연못인 궁남지의 트래블라운지 등에 마련된다.
태안군은 바다가 보이는 베이브리즈와 아일랜드 리솜을 숙소로 사용하기로 했다. 근처 카페와 사무실을 업무공간으로 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천리포수목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예산군에서는 숙소인 스플라스리솜에서 업무도 보며 예당호 모노레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수덕사·예당호·황새마을·윤봉길 생가지 등의 관광지와 ‘백종원 시장’으로 유명한 예산전통시장이 위치해 있다.
도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내년에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할 경우 워케이션 누리집(workation.cnctf.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등에게도 참가를 적극적으로 권장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용자 수요에 맞춰 숙소를 다양화하고 체험활동을 늘린 만큼 올해 프로그램에는 1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총선에서 집권당이 이처럼 참패한 적은 없다.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세력을 국민들이 사실상 탄핵한 결과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초유의 위기 상황이다. ‘위기’란 한자말은 ‘위험’과 ‘기회’가 상존함을 의미한다. 국민들이 사실상의 탄핵을 왜 선택했는지를 냉철히 돌아봐야만 위험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
검사 시절에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과 권력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는 자세는 ‘검사 윤석열’을 ‘대통령 윤석열’로 만든 기초자산이었다. 대통령 선거기간에 드러난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런 국민들의 믿음과 기대로 말미암아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난 2년간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보여준 것은 ‘자신에게 충성만 하는’ 사람을 등용하고 독선적으로 통치만 하려는 모습이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가 독선·불통·오기였으며, 이런 대통령과 추종만 하는 참모, 장관, 국민의힘이 경제도 외교도 모두 망가뜨렸다고 국민들이 판단한 것이다. 또 김건희 여사 의혹이나 채모 상병 사건 조사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정의가 얼마나 선택적 정의였는지를 목도했다.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의대 정원 확대도, 독단적 통치 행위가 정책 집행 과정에서 부각되면서 오히려 국민적 불안과 불신을 불러왔다.
윤 대통령이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환골탈태하는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면, 더 큰 위험을 본인이 자청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더 큰 위험으로 몰아넣게 될 것이다. 우선, 당적을 정리하고 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 또한 대통령실도 전면개편하는 인적쇄신을 단행해야 한다. 차기 대선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이 당면한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중장기적 비전과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인사를 국무총리로 지명하고, 외교 및 국방을 제외한 중립내각에 대한 실질적 제청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한국 사회와 경제는 제조업 위기, ‘양극화-저출산-노인빈곤’과 같은 사회 위기, 탄소중립으로 이행 위기, 미·중 대립과 공급망 재편 등 지정학적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이런 위기 결과가 아직 쉽게 인지될 정도로 나타나지 않고 있기에, 정치권은 이를 정치 의제화하기를 꺼린다. 어려운 문제이고 대응엔 많은 사회적 비용과 갈등이 야기될 수 있어서다. 그러나 더 이상 미룬다면, 한국 사회와 경제는 돌이키기 어려운 파멸적 결과를 맞이할 것이 분명하다. 윤석열 정부가 남은 3년 동안 이에 천착해 경제·사회적 구조 개혁과 필요한 입법을 추진한다면, 윤 대통령에게도 대한민국에도 이번 총선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는 것이다.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에는 기회의 창이 열렸다. 그러나 민주당이 좋아서 국민들이 표를 몰아줬다고 생각한다면, 헛다리를 짚는 것이다.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 역시 총선 기간 동안에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한 제대로 된 진단과 처방을 제시하지 못했다. 선거운동 기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채소 가격이 오른 제일 큰 이유는 전기요금 때문이라고 했다고 한다. 전기요금이 신선물가 급등의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전문가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RE100 국가’를 총선 기후공약으로 내건 민주당의 입장과 상충된다는 점이다. 전기요금을 원가 이하로 억누르는 정책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장애가 되고, 궁극적으로 탄소중립 이행에 걸림돌이 된다.
대기업 노동자 임금 동결과 이를 위해 대기업에 세제혜택을 주자는 조국혁신당의 사회연대임금제도 황당무계한 공약이었다. 그러나 전속적 하청구조에서 발생하는 단가후려치기와 기술탈취 그리고 이로 인한 중소기업-대기업 임금격차 심화라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외면한 당위론적 처방에 매몰되어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
‘검찰 정권’이 다시 등장하지 않도록
‘과잉경쟁’ 끊기, 정치개혁만이 답
진실의 ‘약’을 선택해야 한다면
우리 정치가 여야 가릴 것 없이 한국 경제의 근본적·구조적 문제는 도외시하고, 당장에 국민들에게 재정 지원을 늘리고 세금을 깎아주는 매표 정책경쟁에 매달려 왔음을 이번 총선 기간에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압도적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정부의 실정에만 기대고 미래에 대한 비전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민주당은 다음 대선에서 외려 국민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 여당 주류가 합리적·개혁적 보수로 교체될 경우 더욱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총선 이후 외려 정치가 한국의 미래를 집어삼키는 최악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 있다. 밀리기 싫어하고 독선적인 윤 대통령이 선거 사범, 이재명 대표 사법처리 등을 빌미로 사정정국으로 국면전환을 꾀하고, 야당과 정부가 대립하고 정쟁과 매표경쟁에 매몰되었던 제21대 국회 상황이 반복될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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