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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할 새내기 모십니다”…제주 해녀학교 추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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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04-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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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신규 해녀 양성을 위해 동부지역에 해녀학교를 추가로 개설한다.
제주도는 고령화로 해녀 수가 매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신규 해녀 양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 집계 결과 2023년 기준 지역 해녀 수는 283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전년도 3226명에 비해 11.9% 감소한 수치다. 특히 해녀 중 60.3%가 70세 이상으로 고령화 역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더욱 빠른 속도로 해녀가 줄어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제주도는 해녀 어업의 명맥을 잇기 위해 신규 해녀 양성이 시급하다고 보고 해녀 유입 경로인 해녀학교를 동부지역에 설립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해녀학교는 서부지역인 한림에 한수풀해녀학교, 남부지역인 서귀포시 법환에 법환좀녀마을해녀학교 등 2곳이다. 하반기 동부지역 어촌계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해녀학교 추가 설립 작업을 진행한다. 해녀학교 운영비와 인건비는 제주도가 지원한다.
제주도는 또 기존 해녀와 예비 해녀(인턴 해녀) 간 일대일 멘토링 사업을 통해 예비 해녀가 쉽게 물질 기술을 배우고 해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신규 해녀를 많이 받은 우수 어촌계에는 수산종자 방류와 같은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선순위를 주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어촌계에 정식 가입한 신규 해녀에게 지급하는 초기정착금 기준 연령을 현 40세 미만에서 50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초기정착금은 3년간 월 50만원씩 받을 수 있다. 정식 해녀가 되기 위해서는 해녀학교를 수료한 후에도 예비 해녀 신분으로 일정량의 어업실적을 확보한 뒤 수협과 어촌계에 가입해야 한다. 제주도는 예비 해녀가 중도 포기하지 않도록 잠수복 제공 등과 같은 지원사업을 늘리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해녀 어업의 명맥을 잇고자 행정시와 도의회, 해녀협회, 수협, 어촌계, 해녀학교 등 관계자와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신규 해녀 양성 추진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확정했다면서 해녀 조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특수건강진단 비용과 작업 중 재해 관련한 안전보장 가입비도 지원해 안전한 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만장일치 MVP 포함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8관왕자신의 기록 깨고 ‘역대 최다’아쉽지만 후회 없어…떳떳해
우리은행과의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패배 후 코트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던 KB 센터 박지수가 정규리그 시상식에서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박지수는 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기자단 투표 전체 110표 만장일치로 최고 별로 우뚝 섰다. MVP 포함 8개 부문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다관왕 기록도 세웠다.
박지수는 항상 이겨내야 한다, 버텨야 한다는 게 힘들기도 하고 벅찼던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며 잠시 목이 멘 듯 말을 잇지 못했다. 그의 말에 일부 팬들도 눈물을 훔쳤다. 그는 앞으로 나 자신에게 한 번 더 이겨내라는 말은 못하겠다. 다만 앞으로는 후회만 없이 하자는 말을 저 자신에게 해주고 싶다면서 아쉬운 결과였지만, 팬분들이 있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 안 떨어지는 발을 부여잡고 뛰었는데 1의 후회도 없다. 스스로 이렇게 떳떳했던 시즌이 있나 싶을 정도로 당당하다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청주 KB는 지난달 30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 패배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박지수는 절친한 사이인 우리은행 나윤정을 코트에서 축하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박지수는 득점상, 리바운드상, 블록상, 2점야투상, 최고 공헌도상까지 통계 부문 5개 상을 휩쓸었다.
2022~2023시즌 공황장애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박지수는 기록에서 보듯 이번 시즌 완벽하게 부활했다. 리바운드(15.24개), 블록(1.76개) 모두, 통합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에 올랐던 2021~2022시즌 수치와 거의 판박이 기록을 세웠다. 박지수는 MVP 포함 정성평가로 선정하는 우수수비선수상, 베스트 센터상 등 투표 부문 3개 상도 쓸어 담았다.
챔프전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공황장애로 전력에서 이탈해 팀의 봄농구 진출 실패를 바라봤던 것에 비하면 마음의 짐을 한결 털어낼 수 있었다. 박지수는 체중이 10㎏ 가까이 빠지고 체력이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한 약물·상담 치료와 가족의 지지와 섬세한 돌봄 덕분에 제 기량을 회복하고 이번 시즌 최고 선수로 다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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