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울산 정전 사고 원인은 작업절차 미준수”…2034년까지 4조 설비투자 > 갤러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갤러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울산 정전 사고 원인은 작업절차 미준수”…2034년까지 4조 설비투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4-20 03:35

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난해 12월 울산에서 일어났던 대규모 정전은 시공사·감리사가 작업절차를 제대로 따르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력은 이번 정전을 계기로 송·변전 및 배전 분야에 2034년까지 4조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옥동 변전소 고장 원인 조사반의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반은 시공사·감리사의 작업절차 미준수, 작업관리 미흡 등으로 고장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전 사고 당일 옥동변전소에서는 전기를 넣고 끊는 스위치 기능을 하는 가스 절연 개폐 장치 설비 교체 이후, 일부 구간에서 가스가 새는 것을 고치는 누기 보수 작업이 이뤄졌다.
이 작업이 진행될 때는 특정 보수 구간 외에는 가스 절연 개폐 장치 내부의 절연 가스가 새지 않도록 밸브가 닫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시공사 관계자들은 일부 밸브가 열린 것을 모르고 보수 구간에서 절연 가스를 빼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가스가 가득 찬 상태에서 작동해야 하는 가스 절연 개폐 장치 기기의 다른 구간에서 가스가 새 나가면서 고장이 났고, 대규모 정전으로 이어졌다.
당시 정전 사고로, 울산에서는 오후 약 2시간 동안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이는 2017년 서울·경기 지역에서의 20만여가구 정전 사고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한국은 호당 정전 시간이 9.14분으로 일본(6.0분)을 제외하고 가장 짧아 다른 국가에 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는 국가로 꼽혔다. 그러나 최근 복잡해진 전력망 여건과 설비 노후화 등으로 정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정전 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다. 2018년 506건이었던 정전 사고는 해마다 늘어 2022년에는 933건에 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변전소 설비 이상으로 경기 수원, 용인, 화성 인근에 전압이 갑자기 뚝 떨어져 에버랜드 놀이기구가 멈추는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옥동 변전소 현장 재점검 회의에서 정전으로 인한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송·배전 설비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송·변전 및 배전 분야에 2034년까지 약 4조원 설비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대규모 적자로 설비투자가 제때 이뤄질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전기를 팔아 적자가 누적돼온 탓에 한전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난해 말 기준 부채는 202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한전 차입금 비율은 358.2%로 전년(287.2%) 대비 대폭 상승했다.
K리그2 전남의 김용환이 경기 도중 여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심판을 밀친 행위에 대해 사후 징계를 위해 프로축구연맹이 상벌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16일 본지와 통화에서 아직 상벌위를 열지가 결정 난 것은 아니지만, 내부에서도 문제가 있는 장면이라고 인지해 개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날 오후 열리는 심판평가회의에서 의견까지 수렴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본래 해당 회의는 심판의 오심 등을 검토하는 자리지만, 심판이 선수의 물리력 행사로 피해를 본 만큼 심판들의 의견까지 수렴한다는 취지다.
지난 14일 전남 드래곤즈와 안산 그리너스의 2024 K리그2 7라운드에서 김용환의 거친 플레이가 발단이 됐다. 김용환은 루스볼을 따내려고 안산의 노경호를 뒤에서 팔로 밀치다 반칙 판정을 받았고, 이후 노경호에게 향했다. 몸싸움으로 번질 것을 우려한 박세진 심판이 이를 제지하려고 김용환에게 다가갔다가 밀리면서 몸이 휘청거렸다. 김용환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도 노경호와 언쟁을 벌였고, 이 모든 과정에서 옐로카드 한 장을 받는 데 그쳤다.
이 모든 장면은 중계 화면을 통해 그대로 노출됐고, 이를 지켜본 K리그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김용환을 질타했다. 심판이 샌드백이냐? 다이렉트 퇴장을 줬어야 했다, 사후 징계가 필요하다는 비난이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은 김용환이 여성 심판이어서 만만하게 보고 과격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수가 여성 주심을 향해 뒷짐을 지고 판정에 항의하는 모습과 비교하며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EPL은 2023~2024시즌부터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두 명 이상의 선수가 심판에게 다가가면 심판 위협 행위로 간주해 최소한 한 명 이상에게 옐로카드를 줄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연맹은 별도 상벌위원회를 통해 심판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선수에 대해 1000만원 이상의 제재금, 출장정지, 자격정지 등의 사후 징계를 내릴 수 있다. 상벌위에 부쳐진 선수에게는 해명 기회가 있고, 이에 따라 처벌이 감경되거나 가중되기도 한다.
앞서 선수나 감독이 심판에게 물리력을 행사했다가 징계당한 사례는 여럿 있다. 가장 최근 사례로는 2019년 당시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대구FC와의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하다 심판진을 밀치고, 주심의 퇴장 조치에도 경기장에 머무르며 경기를 지연시켰다가 3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 박효재 기자 mann616@khan.kr
경찰이 집단사직에 불참하거나 병원에 복귀한 일부 전공의들을 ‘참의사’라고 조롱하며 이들의 명단을 인터넷에 게시한 의사들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의사 5명의 주거지를 지난 18일 압수수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집단사직에 불참한 전공의를 ‘참의사’로 조롱하며 이들의 개인정보를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글에는 전공 70여개 수련병원별로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의 소속과 과별 잔류 인원수로 추정되는 정보가 담겼다.
경찰은 같은날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현장에 파견된 공중보건의 명단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의사 1명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게시글 작성 의도와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이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온라인 게시글을 문제 삼아 수사하고 있는 사람은 2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주 경찰은 군의관·공보의에게 진료 거부 및 태업 방법을 안내하는 지침을 메디스태프에 올린 의사도 소환조사했다. 지난달에는 메디스태프 대표 A씨를 소환조사하고 A씨의 집과 사무실도 압수수색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401
어제
1,644
최대
2,948
전체
246,582

그누보드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