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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담당’ 교육공무원 상당수 업무기피…광주는 절반 이상 1년도 못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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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4-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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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공무원들의 상당수가 해당 업무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절반은 1년도 버티지 못하고 직무를 변경했다.
18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광역시교육청 관내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중 절반이 최소 근무 기간인 1년만 버티고 직무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시교육청과 동부·서부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근무기간을 분석했다. 이 기간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 인스타 팔로우 구매 33명 중 절반이 넘는 18명이 1년도 못 채우고 직무가 변경됐다.
6개월도 못 버티고 관련 업무에서 손을 놓은 경우도 7명이나 됐다. 반면 2년 이상 관련 업무를 맡은 직원은 4명에 불과했다. 교육청 직원들이 학교폭력 업무를 기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 단체는 학부모들의 악성민원과 소송 등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은 꾸준히 늘면서 직원들의 업무도 가중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보았다고 응답한 학생 수는 2021년 1148명에서 2022년 1703명, 2023년 2004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박고형준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상임활동가는 학교폭력전담관제가 도입됐지만 업무를 지원하는 교육공무원을 지원하는 제도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행정지원 강화와 업무담당자 치유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업무 기피현상을 해소하고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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