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사업 3년간 319억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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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4-21 16:08본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인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3년간 319억원의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도내 소부장 사업체는 총 1만1123개다. 국내 소부장 기업의 36.9%를 차지고 있다. 생산액으로 보면 국내 소부장 산업 생산액의 42.1%를 담당한다.
경과원은 경기도 소재부품산업 육성 조례 이후 시행된 소부장 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68개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319억6000만원의 경제적 성과(발생 매출액+비용절감)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지원을 통해 119건의 특허, 지재권, 인증 획득과 16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과제 참여 전후 기업 역량 비교에서 기술자립도는 52.8% 향상됐다. 경과원 조사결과 거래처 다변화로 인한 사업화 역량이 54.6% 향상되고, 불량률이 6.9% 감소했다.
수혜기업 중 A사는 고령화로 인한 복강경 수술 시장의 연평균 5% 성장에 맞춰 범용 전기수술용 장비를 개발, 9000 대 이상의 수입품 대체 효과와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B사는 배터리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2륜형 자동차 배터리 개발로 매출액이 지난해 8억원에서 올해에는 6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소부장 시장에서 도내 기업이 기술력을 선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수뇌부의 경고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경찰관이 전국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한 경찰서에서 직원 3명이 잇따라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경찰서장이 경질되는 사례까지 나왔다. 경찰 기강해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16일 대구지방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중부경찰서 형사과 소속 A경감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경감은 이날 오전 1시쯤 경북 경산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A경감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지만 주차장에서만 운전했다. 동승자가 운전해서 아파트까지 이동했다고 주장하며 측정을 끝내 거부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A경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초 수성경찰서와 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이 각각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지난달 24일 경북 경주에서도 경주경찰서 소속 50대 B경감이 술에 취해 도로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운전석에 엎드려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경찰관 5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특히 한 경찰서에서 3명의 경찰관이 잇따라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해당 경찰서장이 경질되기까지 했다.
경찰청은 이날 광주 서부경찰서장을 광주경찰청 경무과로 대기발령 조치했다. 해당 경찰서 과장도 같은 조치를 받았다. 이들의 징계 사유는 소속 직원들에 대한 관리 책임 소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찰서에서는 올해 들어 소속 경찰관 3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지난 3일 한 직원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추돌 사고를 내 입건됐다. 또 다른 직원은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적발됐다.
3·1절 연휴에는 음주운전을 한 서부경찰서 소속 지구대 경찰관이 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시민에게 적발돼 해임됐다. 직원들의 음주운전 비위가 반복되자 경찰청 감찰과는 지난 4일부터 광주서부경찰서를 대상으로 강도높은 감찰을 했다.
인접 경찰서에 대한 감사가 진행중인 와중에도 경찰관들의 음주운전은 이어졌다. 지난 12일 오후 8시20분쯤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C경감이 만취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들 대기하고 있던 앞차를 들이 받았다.
경찰관들의 음주운전이 잇따르자 경찰청은 지난달부터 ‘의무 위반 근절 특별경보’ 기간을 운영하며 엄중한 책임을 강조했지만 허사였다. 광주경찰청은 5월20일까지 공직기강 확립 차원의 자체 특별경보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경찰 기강 확립을 위해서는 더 엄격한 징계 기준을 적용하는 등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윤우석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은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알려야 한다면서 내부적으로는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직원 교육을 더 강하게 하는 등 기강 잡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 사건과 관련 유무죄 여부를 가릴 배심원단 12명이 모두 확정됐다. 전직 대통령으로 처음 형사재판 피고인 신분이 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본재판이 다음주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들은 트럼프 측 변호인과 검찰이 배심원 12명 선정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보도했다. 최종 선정된 배심원은 남성 7명, 여성 5명이다. 대체 배심원 후보 6명 중 1명도 선정됐다.
담당 재판관인 후안 머천 판사는 22일부터 본재판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머천 판사는 배심원에 선정된 2명을 제외시켰다. 한 명은 자신의 신상 정보가 대중에 공개되면서 외부 영향으로 공정한 결론을 내릴 수 없어 사퇴했다. 다른 배심원은 범죄 전력이 확인되면서 탈락했다.
머천 판사는 법정 내 취재진에게 배심원들의 신상을 보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머천 판사는 너무나 많은 정보가 공개되면 누가 배심원인지 파악하는 게 매우 쉬워진다며 이것은 상식의 문제이고, 부디 이를 따를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WP는 머천 판사가 언론들이 배심원의 외모나 배심원을 특정하기 쉬운 과거와 현재의 고용주에 대한 답변을 보도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재판 시작 사흘째 마무리된 배심원 선정 과정에서 재판부와 트럼프 측 변호인단, 검찰은 배심원 후보들이 공정성을 기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42개의 질문에는 주로 찾는 언론매체, 트럼프 지지 또는 반대 집회 참석 경험, 극단주의 조직 지지 여부 등 정치적 편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문항이 포함됐다.
WP는 일부 배심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개인적인 관점을 갖고 있지만 재판에서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배심원은 트럼프가 마음 속 이야기를 한다며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다른 배심원은 나는 트럼프의 페르소나를 싫어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검찰 측은 배심원 선정이 시작된 15일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 7회 함구령을 어겼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제재를 추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머천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이번 재판 관련 증인과 검사, 법원 직원, 배심원 등을 비방하지 말라고 주문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성인물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자신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입막음용 돈’을 지급하고 해당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하는 등 34개 혐의로 기소됐다.
경과원에 따르면 도내 소부장 사업체는 총 1만1123개다. 국내 소부장 기업의 36.9%를 차지고 있다. 생산액으로 보면 국내 소부장 산업 생산액의 42.1%를 담당한다.
경과원은 경기도 소재부품산업 육성 조례 이후 시행된 소부장 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68개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319억6000만원의 경제적 성과(발생 매출액+비용절감)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지원을 통해 119건의 특허, 지재권, 인증 획득과 16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과제 참여 전후 기업 역량 비교에서 기술자립도는 52.8% 향상됐다. 경과원 조사결과 거래처 다변화로 인한 사업화 역량이 54.6% 향상되고, 불량률이 6.9% 감소했다.
수혜기업 중 A사는 고령화로 인한 복강경 수술 시장의 연평균 5% 성장에 맞춰 범용 전기수술용 장비를 개발, 9000 대 이상의 수입품 대체 효과와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B사는 배터리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2륜형 자동차 배터리 개발로 매출액이 지난해 8억원에서 올해에는 6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소부장 시장에서 도내 기업이 기술력을 선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수뇌부의 경고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경찰관이 전국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한 경찰서에서 직원 3명이 잇따라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경찰서장이 경질되는 사례까지 나왔다. 경찰 기강해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16일 대구지방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중부경찰서 형사과 소속 A경감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경감은 이날 오전 1시쯤 경북 경산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A경감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지만 주차장에서만 운전했다. 동승자가 운전해서 아파트까지 이동했다고 주장하며 측정을 끝내 거부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A경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초 수성경찰서와 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이 각각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지난달 24일 경북 경주에서도 경주경찰서 소속 50대 B경감이 술에 취해 도로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운전석에 엎드려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경찰관 5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특히 한 경찰서에서 3명의 경찰관이 잇따라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해당 경찰서장이 경질되기까지 했다.
경찰청은 이날 광주 서부경찰서장을 광주경찰청 경무과로 대기발령 조치했다. 해당 경찰서 과장도 같은 조치를 받았다. 이들의 징계 사유는 소속 직원들에 대한 관리 책임 소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찰서에서는 올해 들어 소속 경찰관 3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지난 3일 한 직원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추돌 사고를 내 입건됐다. 또 다른 직원은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적발됐다.
3·1절 연휴에는 음주운전을 한 서부경찰서 소속 지구대 경찰관이 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시민에게 적발돼 해임됐다. 직원들의 음주운전 비위가 반복되자 경찰청 감찰과는 지난 4일부터 광주서부경찰서를 대상으로 강도높은 감찰을 했다.
인접 경찰서에 대한 감사가 진행중인 와중에도 경찰관들의 음주운전은 이어졌다. 지난 12일 오후 8시20분쯤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C경감이 만취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들 대기하고 있던 앞차를 들이 받았다.
경찰관들의 음주운전이 잇따르자 경찰청은 지난달부터 ‘의무 위반 근절 특별경보’ 기간을 운영하며 엄중한 책임을 강조했지만 허사였다. 광주경찰청은 5월20일까지 공직기강 확립 차원의 자체 특별경보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경찰 기강 확립을 위해서는 더 엄격한 징계 기준을 적용하는 등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윤우석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은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알려야 한다면서 내부적으로는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직원 교육을 더 강하게 하는 등 기강 잡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 사건과 관련 유무죄 여부를 가릴 배심원단 12명이 모두 확정됐다. 전직 대통령으로 처음 형사재판 피고인 신분이 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본재판이 다음주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들은 트럼프 측 변호인과 검찰이 배심원 12명 선정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보도했다. 최종 선정된 배심원은 남성 7명, 여성 5명이다. 대체 배심원 후보 6명 중 1명도 선정됐다.
담당 재판관인 후안 머천 판사는 22일부터 본재판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머천 판사는 배심원에 선정된 2명을 제외시켰다. 한 명은 자신의 신상 정보가 대중에 공개되면서 외부 영향으로 공정한 결론을 내릴 수 없어 사퇴했다. 다른 배심원은 범죄 전력이 확인되면서 탈락했다.
머천 판사는 법정 내 취재진에게 배심원들의 신상을 보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머천 판사는 너무나 많은 정보가 공개되면 누가 배심원인지 파악하는 게 매우 쉬워진다며 이것은 상식의 문제이고, 부디 이를 따를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WP는 머천 판사가 언론들이 배심원의 외모나 배심원을 특정하기 쉬운 과거와 현재의 고용주에 대한 답변을 보도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재판 시작 사흘째 마무리된 배심원 선정 과정에서 재판부와 트럼프 측 변호인단, 검찰은 배심원 후보들이 공정성을 기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42개의 질문에는 주로 찾는 언론매체, 트럼프 지지 또는 반대 집회 참석 경험, 극단주의 조직 지지 여부 등 정치적 편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문항이 포함됐다.
WP는 일부 배심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개인적인 관점을 갖고 있지만 재판에서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배심원은 트럼프가 마음 속 이야기를 한다며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다른 배심원은 나는 트럼프의 페르소나를 싫어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검찰 측은 배심원 선정이 시작된 15일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 7회 함구령을 어겼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제재를 추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머천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이번 재판 관련 증인과 검사, 법원 직원, 배심원 등을 비방하지 말라고 주문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성인물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자신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입막음용 돈’을 지급하고 해당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하는 등 34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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