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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Դϱ�? 조태열 외교부 장관(사진)이 18일 북핵 문제를 두고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 이전에 우리의 대응 구상과 로드맵을 마련해 북·미 협상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북·미 대화가 추진·진행되는 과정에서 한국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관여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교부·기획재정부 장관의 합동 외신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조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리처드 그리넬 전 주독 대사를 북한 업무를 포함한 특별임무 대사로 지명한 점을 언급하며 “북한 문제, 특히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한 생각을 우선순위 과제에서 빼놓지 않았다는 걸 입증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우리가 그간 북한과 협상을 거부한 게 아니라 북한이 일체 대화·협상을 거부했기 때문에 북한과 소통 단절도 있었던 것”이라며 “북핵 문제의 협상 기회가 열린다면, (정부도) 그 모든 기회에 열...
서울시가 관내 교통시설·도로환경 불편 신고 및 개선 아이디어 접수에 나선 결과 두 달만에 1106건의 민원이 쏟아졌다. 교통안전표지와 신호운영 관련 민원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치경찰위원회와 서울경찰청이 지난 4~6월간 ‘우리동네 길 교통시설 개선’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1106건의 민원이 접수돼 이 중 511건을 연말까지 개선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2021년부터 매년 집중신고기간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기존 홈페이지 접수 외에도 큐알(QR)코드(현수막 등), 전화, 방문 등 접수 창구를 다양화한 결과 지난해(332건) 대비 3.3배 많은 1106건의 민원이 접수됐다.통학로, 보행길, 보행신호 문제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다. 1106건 중 공간 협소나 교통 흐름 문제로 개선이 어려운 곳을 제외한 511건이 개선 대상이다. 511건 중 190건(37.2%)은 개선이 완료됐고, 116건(22.7%)은 타기관 통보, 205건(40....
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1.96% 상승한다. 표준지 공시가는 2.93% 오른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10년 연속으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를 유지했다.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22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 타이틀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1일 기준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표준지는 전국 3535만필지 중 60만필지, 표준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08만호 중 25만호가 대상이다. 지난달 발표한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계획 수정방안’을 토대로 올해와 동일한 시세 반영률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내년 공시가격에는 2020년 수준인 표준주택 53.6%, 표준지 65.5%의 현실화율이 적용됐다.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1.96% 상승해 올해(0.57%)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시·도별로 서울시가 2.86%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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