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강에 띄운다는 ‘수상호텔’···시장분석은 10점 중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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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4-26 08:21본문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 구상 중인 부유식 수상호텔이 입지 선정을 위한 기초 용역에서 시장성이 낮게 평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고급화 추세인 호텔 경영은 전문성이 필요한 데다 후보지 주변에 객실 공급이 많아 공실 위험도 큰 탓이다.
25일 경향신문이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실을 통해 서울주택공사(SH공사)로부터 받은 ‘한강 수상관광호텔 건립 입지 관련 기초 시장조사 용역’ 자료를 보면 여의도는 용산·난지·잠실 등과 함께 이뤄진 한강공원 수변의 입지 가운데 총점 45점 중 37점을 받아 최적 입지로 꼽혔다.
이번 용역은 적정 입지 도출을 위해 수상호텔특성(25점)과 입지여건·호텔시장분석(각 10점) 에 따라 분류해 평가했다. 여의도는 앞선 특성과 입지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시장분석에선 10점 만점에 5점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항목에서는 용산이 7점, 잠실이 6점, 난지가 5점 순이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여의도는 ‘한강 완전 조망 객실 비중이 높고 한강 이벤트, 서울 명소 등 뛰어난 뷰포인트를 보유’한 것을 강점이라고 봤다. 하지만 ‘이미 공급된 경쟁 시설로 인해 숙박객 수요가 일부 분산’되는 점은 한계점이라고 꼽았다.
서울시는 여의도 수상호텔을 4성급 호텔로 추진 중이지만 후보지 반경 2㎞ 내 5성급 호텔(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콘래드·페어몬트 앰배서더)이 3곳, 4성급(켄싱턴·글래드) 2곳으로 총 1693개의 객실이 이미 공급돼 있다. 한강 전망이 가능한 객실을 보유한 경쟁 업체가 이미 여럿 있다는 뜻이다.
호텔 산업 흐름에 대해서는 ‘투자비와 운영 리스크가 높고 다방면의 높은 전문성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다’고 분석했다.
서울시는 이에 호텔 전문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민간 자본으로 투자·운영할 계획으로 공적 재정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서울시는 수상호텔 건설에 1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오는 10월 운행 예정인 리버버스처럼 SH공사를 통한 우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투자 가능성은 열려있다. 리버버스는 선착장에 대해서만 서울시가 투자하고, 선박의 건조 및 운행은 SH 공사가 운영사 지분을 51% 소유해 투자에 참여했다. 수상호텔도 비슷한 방식으로 공적 재정 투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상호텔에 시 재정 부담은 없다면서도 현재 SH공사에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수상호텔 관련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서 SH의 투자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가 오는 10월부터 고령층뿐 아니라 청소년·어린이 주민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에서 이 같은 대중교통비 지원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강남 지역에서 버스 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기준중위소득 120% 이하)과 6~18세 청소년·어린이까지 확대됐다. 전체 주민의 26%(13만7300여명)가 해당한다.
고령층은 분기별로 최대 6만원, 청소년(13~18세)은 4만원, 어린이(6~12세)는 2만원씩 돌려받는다.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어르신들은 이미 사용 중인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를, 청소년·어린이들은 선불형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오는 8월까지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9월 대상자 신청을 받아 10월 교통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단, 요금은 서울 지역을 운행하는 서울면허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때만 환급받을 수 있다. 광역버스나 공항버스, 시외버스, 경기 지역 면허 버스를 이용한 부분은 환급 대상이 아니다.
강남구 관계자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며 65세 이상 고령층 지원은 중위소득 120% 이하로 소득 기준이 있으나 다음 달부터 추가 협의를 통해 지원 대상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5일 경향신문이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실을 통해 서울주택공사(SH공사)로부터 받은 ‘한강 수상관광호텔 건립 입지 관련 기초 시장조사 용역’ 자료를 보면 여의도는 용산·난지·잠실 등과 함께 이뤄진 한강공원 수변의 입지 가운데 총점 45점 중 37점을 받아 최적 입지로 꼽혔다.
이번 용역은 적정 입지 도출을 위해 수상호텔특성(25점)과 입지여건·호텔시장분석(각 10점) 에 따라 분류해 평가했다. 여의도는 앞선 특성과 입지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시장분석에선 10점 만점에 5점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항목에서는 용산이 7점, 잠실이 6점, 난지가 5점 순이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여의도는 ‘한강 완전 조망 객실 비중이 높고 한강 이벤트, 서울 명소 등 뛰어난 뷰포인트를 보유’한 것을 강점이라고 봤다. 하지만 ‘이미 공급된 경쟁 시설로 인해 숙박객 수요가 일부 분산’되는 점은 한계점이라고 꼽았다.
서울시는 여의도 수상호텔을 4성급 호텔로 추진 중이지만 후보지 반경 2㎞ 내 5성급 호텔(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콘래드·페어몬트 앰배서더)이 3곳, 4성급(켄싱턴·글래드) 2곳으로 총 1693개의 객실이 이미 공급돼 있다. 한강 전망이 가능한 객실을 보유한 경쟁 업체가 이미 여럿 있다는 뜻이다.
호텔 산업 흐름에 대해서는 ‘투자비와 운영 리스크가 높고 다방면의 높은 전문성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다’고 분석했다.
서울시는 이에 호텔 전문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민간 자본으로 투자·운영할 계획으로 공적 재정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서울시는 수상호텔 건설에 1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오는 10월 운행 예정인 리버버스처럼 SH공사를 통한 우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투자 가능성은 열려있다. 리버버스는 선착장에 대해서만 서울시가 투자하고, 선박의 건조 및 운행은 SH 공사가 운영사 지분을 51% 소유해 투자에 참여했다. 수상호텔도 비슷한 방식으로 공적 재정 투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상호텔에 시 재정 부담은 없다면서도 현재 SH공사에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수상호텔 관련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서 SH의 투자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가 오는 10월부터 고령층뿐 아니라 청소년·어린이 주민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에서 이 같은 대중교통비 지원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강남 지역에서 버스 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기준중위소득 120% 이하)과 6~18세 청소년·어린이까지 확대됐다. 전체 주민의 26%(13만7300여명)가 해당한다.
고령층은 분기별로 최대 6만원, 청소년(13~18세)은 4만원, 어린이(6~12세)는 2만원씩 돌려받는다.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어르신들은 이미 사용 중인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를, 청소년·어린이들은 선불형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오는 8월까지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9월 대상자 신청을 받아 10월 교통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단, 요금은 서울 지역을 운행하는 서울면허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때만 환급받을 수 있다. 광역버스나 공항버스, 시외버스, 경기 지역 면허 버스를 이용한 부분은 환급 대상이 아니다.
강남구 관계자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며 65세 이상 고령층 지원은 중위소득 120% 이하로 소득 기준이 있으나 다음 달부터 추가 협의를 통해 지원 대상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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