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광장서 ‘K콘텐츠·해치’ 팝업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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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4-26 17:55본문
서울광장에서 K콘텐츠를 비롯해 서울의 마스코트인 해치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팝업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3일 사이 서울광장에서 K콘텐츠 속 장면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팝업 행사인 ‘K콘텐츠역 소울스팟’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K콘텐츠역 소울스팟은 한류를 사랑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열차 여행을 주제로 인기 드라마 장면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열차 탑승권 발행 구역·사진 촬영 구역·드라마 명대사 기념품 전시장·촬영지 홍보 구역인 소울스팟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소울스팟에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촬영지인 청계광장, 영화 <기생충> 촬영지인 자하문터널, 가수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지 서울도서관 등 50여 곳의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벽면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소울 스팟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오는 2~6일 사이에는 서울 마스코트인 해치의 목에 달린 마법방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체험형 팝업 공간 ‘해치의 마법마을’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3~4일에는 해치가 탄생한 곳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직접 둘러보기 위해 서울시청 안 사무공간인 서울브랜드담당관을 ‘마법실험실’로, 브랜드총괄관실을 ‘마법용품점’으로 꾸미고 곳곳에 포토존을 배치할 예정이다. 해치를 탄생시킨 오세훈 서울시장의 집무실도 시민 개방 투어 코스에 최초로 포함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해치&소울프렌즈 인형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팝업 행사 등은 5월 1일에서 6일까지 진행되는 ‘서울페스타 2024’의 일환이다.
정, ‘정치인’ 기용 이상 의미조기 레임덕 징후 속 당 장악야당엔 ‘정무적 대응’ 풀이
이태원 등 잇단 발언 논란통합·협치와 먼 인사 비판여당서도 대국민 선전포고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단행한 대통령실 인적개편의 핵심은 정치인 전진 배치다. 특히 친윤석열(친윤)계 중진인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을 발탁하며 대통령실을 친윤계 핵심 정치인이 총괄하도록 했다. 총선 참패로 조기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징후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여당 장악력을 유지하고 야당에 대한 정무적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인사쇄신 첫 단추에 친윤 핵심이 끼워지면서 쇄신·통합 인사인지를 두고 논란이 거세다. 야당과의 협치 기류 형성도 멀어지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은 이날 두 차례 브리핑룸을 찾아 정 신임 비서실장과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 인선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 일괄 사표 후 11일 만에 이뤄진 인사다. 일단 고위급 참모 동시 교체로 인적개편 막을 올렸다. 윤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을) 정무수석을 빨리 임명해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장고’ 끝 선택은 여당 출신 정치인으로 모아졌다. 관료 출신 이관섭 비서실장은 5선의 친윤계 중진 정치인으로, ‘0선’ 한오섭 정무수석은 재선 정치인으로 바꿨다. 윤석열 정부 취임 후 비서실장을 정치인이 맡게 된 건 처음이다.
여기에는 ‘정책’에서 ‘국민·야당 설득 강화’로 국정운영 중심을 옮기겠다는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그간 경제·정책 전문가인 관료 출신에 대통령실 총괄을 맡기고, 대통령실 개편도 정책실장 신설 등 정책 강화에 맞춰왔다. 4·10 총선 참패 원인을 ‘소통 부족’에서 찾으면서 변화를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이 이날 지난 2년은 공약과 국정과제에 기반해 어떤 정책을 만들지에 치중했다면 지금은 더 소통해서 고칠 것은 고치고, 국민들의 동의를 받고 정치권과도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점에 더 주력할 생각이라고 한 데도 이 같은 인식이 반영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방향은 옳았지만, 국민이 체감할 성과가 부족했다’는 취지로 말한 만큼 소통 강화가 국정 방향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정 실장 발탁은 ‘중진 정치인’ 기용 이상의 의미를 담은 포석이다. 정 실장은 이날 스스로 (제가) 윤 대통령께 정치에 투신하시라고 권유를 드렸던 사람이고, 윤석열 정부 출범에 나름대로 기여했던 사람이라고 밝힐 만큼 윤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관계로 알려져 있다. 친윤계 핵심이 대통령을 보좌하고 참모진을 총괄하는 자리로 오면서, 당정관계에서도 주도권 유지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정 실장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이날 정도전의 백성을 지모로 속일 수 없고 힘으로 억누를 수는 더더욱 없다는 말을 인용하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통령께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협치·통합을 요구한 총선 결과와 거리가 있는 인선이라는 비판은 불가피하다. 여당 내부에서도 지난 2년처럼 일방통행을 고집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김웅 국민의힘 의원)라는 혹평이 나왔다.
정 실장이 여당의 ‘윤석열당’화에 책임이 있는 인사라는 게 주된 비판 지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실형 6개월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 중인 점, 이태원 압사 사고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탓이기에 민주당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 등의 발언도 문제가 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1~3일 사이 서울광장에서 K콘텐츠 속 장면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팝업 행사인 ‘K콘텐츠역 소울스팟’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K콘텐츠역 소울스팟은 한류를 사랑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열차 여행을 주제로 인기 드라마 장면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열차 탑승권 발행 구역·사진 촬영 구역·드라마 명대사 기념품 전시장·촬영지 홍보 구역인 소울스팟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소울스팟에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촬영지인 청계광장, 영화 <기생충> 촬영지인 자하문터널, 가수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지 서울도서관 등 50여 곳의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벽면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소울 스팟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오는 2~6일 사이에는 서울 마스코트인 해치의 목에 달린 마법방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체험형 팝업 공간 ‘해치의 마법마을’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3~4일에는 해치가 탄생한 곳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직접 둘러보기 위해 서울시청 안 사무공간인 서울브랜드담당관을 ‘마법실험실’로, 브랜드총괄관실을 ‘마법용품점’으로 꾸미고 곳곳에 포토존을 배치할 예정이다. 해치를 탄생시킨 오세훈 서울시장의 집무실도 시민 개방 투어 코스에 최초로 포함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해치&소울프렌즈 인형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팝업 행사 등은 5월 1일에서 6일까지 진행되는 ‘서울페스타 2024’의 일환이다.
정, ‘정치인’ 기용 이상 의미조기 레임덕 징후 속 당 장악야당엔 ‘정무적 대응’ 풀이
이태원 등 잇단 발언 논란통합·협치와 먼 인사 비판여당서도 대국민 선전포고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단행한 대통령실 인적개편의 핵심은 정치인 전진 배치다. 특히 친윤석열(친윤)계 중진인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을 발탁하며 대통령실을 친윤계 핵심 정치인이 총괄하도록 했다. 총선 참패로 조기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징후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여당 장악력을 유지하고 야당에 대한 정무적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인사쇄신 첫 단추에 친윤 핵심이 끼워지면서 쇄신·통합 인사인지를 두고 논란이 거세다. 야당과의 협치 기류 형성도 멀어지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은 이날 두 차례 브리핑룸을 찾아 정 신임 비서실장과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 인선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 일괄 사표 후 11일 만에 이뤄진 인사다. 일단 고위급 참모 동시 교체로 인적개편 막을 올렸다. 윤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을) 정무수석을 빨리 임명해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장고’ 끝 선택은 여당 출신 정치인으로 모아졌다. 관료 출신 이관섭 비서실장은 5선의 친윤계 중진 정치인으로, ‘0선’ 한오섭 정무수석은 재선 정치인으로 바꿨다. 윤석열 정부 취임 후 비서실장을 정치인이 맡게 된 건 처음이다.
여기에는 ‘정책’에서 ‘국민·야당 설득 강화’로 국정운영 중심을 옮기겠다는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그간 경제·정책 전문가인 관료 출신에 대통령실 총괄을 맡기고, 대통령실 개편도 정책실장 신설 등 정책 강화에 맞춰왔다. 4·10 총선 참패 원인을 ‘소통 부족’에서 찾으면서 변화를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이 이날 지난 2년은 공약과 국정과제에 기반해 어떤 정책을 만들지에 치중했다면 지금은 더 소통해서 고칠 것은 고치고, 국민들의 동의를 받고 정치권과도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점에 더 주력할 생각이라고 한 데도 이 같은 인식이 반영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방향은 옳았지만, 국민이 체감할 성과가 부족했다’는 취지로 말한 만큼 소통 강화가 국정 방향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정 실장 발탁은 ‘중진 정치인’ 기용 이상의 의미를 담은 포석이다. 정 실장은 이날 스스로 (제가) 윤 대통령께 정치에 투신하시라고 권유를 드렸던 사람이고, 윤석열 정부 출범에 나름대로 기여했던 사람이라고 밝힐 만큼 윤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관계로 알려져 있다. 친윤계 핵심이 대통령을 보좌하고 참모진을 총괄하는 자리로 오면서, 당정관계에서도 주도권 유지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정 실장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이날 정도전의 백성을 지모로 속일 수 없고 힘으로 억누를 수는 더더욱 없다는 말을 인용하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통령께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협치·통합을 요구한 총선 결과와 거리가 있는 인선이라는 비판은 불가피하다. 여당 내부에서도 지난 2년처럼 일방통행을 고집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김웅 국민의힘 의원)라는 혹평이 나왔다.
정 실장이 여당의 ‘윤석열당’화에 책임이 있는 인사라는 게 주된 비판 지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실형 6개월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 중인 점, 이태원 압사 사고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탓이기에 민주당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 등의 발언도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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