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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회수 올리기 [사설]‘GTX 철근 누락’ 정치가 아니라 시민 안전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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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05-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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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회수 올리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수도권급행철도(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엄정한 실태 파악과 안전 점검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정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삼성역 구간의 철근 기둥을 전수조사하고 누락된 철근 보강 방안을 종합 검토하기로 했다.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책무다.
GTX 삼성역 구간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지하 5층 기둥 50개에 들어가야 할 2570개, 178t의 철근이 빠진 채 시공이 완료됐는데, 감리회사는 콘크리트 타설 전에 철근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확인하지 않고 모든 점검 항목을 ‘합격’ 처리했다. 시공과 감리 모두 엉망이었던 것이다. 서울시가 시공사 현대건설로부터 철근 누락 사실을 보고받고도 원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도 드러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정기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통해 이를 알렸다고 하나, 보고서 주요 내용 요약에는 철근 누락 사실을 기술하지 않았다. 공구당 400페이지에 달하는 정기 보고서의 본문에 몇 줄 적어놓은 것은 ‘숨은 그림찾기’나 마찬가지 아닌가. 지난달에야 철근 누락 사태를 파악한 철도공단의 관리 소홀도 지적할 수는 있겠지만 중대 하자를 별 일 아닌 것처럼 대처한 서울시의 책임이 무겁다.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를 “서울시장 선거를 의식한 정치 공세”라고 몰아가는 것은 가당치 않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자신이 관련 보고를 받은 적 없고 “시공사의 단순실수를 정치 쟁점화한다”고 비난하는가 하면 이 대통령의 안전 점검 지시를 두고 “관권선거를 당장 중단하라”고 했다.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 이 사태가 오 후보에게 불리한 이슈일 수는 있지만, 책임을 져야 할 자리에 있었다면 사과가 우선 아닌가.
철근 누락은 자칫 구조물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시공 결함이다. 만에 하나 사고가 난다면 그 피해는 상상조차 하기 싫을 정도다. 오히려 GTX-A 노선 개통 이전에 제대로 안전 점검을 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철근 누락’ 문제가 불거졌지만 사태의 본질은 시민 안전의 문제다. 쟁정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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