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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의정부검사출신변호사 “윤 반대파 뼈까지 갈아 바다에”…특검, 유병호 메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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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7-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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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의정부검사출신변호사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구속)의 수첩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반대 세력을 겨냥해 “조사해서 뼈까지 갈아 시멘트에 넣고 바다에 던지겠다”고 적은 메모를 확보한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종합특검은 이날 유 감사위원을 구속 이후 처음으로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불출석해 무산됐다.
종합특검은 유 감사위원의 수첩에서 윤 전 대통령을 “두목”이라고 지칭하며 이같이 적은 메모 등을 확인하고 지난 2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대통령실과 유착한 정황 증거로 제시해 영장을 발부받았다.
유 감사위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내며 문재인 정부의 월성 원전 1호기 의혹과 서해 피격 공무원 월북 조작 의혹 등 현재 여권 인사들을 겨냥한 전방위 감사를 주도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관저 이전 공사 비리 의혹에는 ‘봐주기 감사’를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종합특검은 유 감사위원이 수첩에 적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이 공정” “반대 세력은 쓰레기” “청소하려면 권한 필요” 등의 메모를 근거로 대통령실에 자신의 승진을 청탁했다고 의심한다. 유 감사위원은 2022년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된 뒤 그해 6월 고위감사공무원 나급(2급)인 감사연구원장에서 차관급인 사무총장으로 승진했다.
종합특검은 이날 유 감사위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그가 “잠을 못 잤다”며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해 취소됐다. 종합특검은 이번주 내로 유 감사위원을 불러 관저 의혹 감사를 무마한 윗선 파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테리어업체 21그램은 종합건설업 자격이 없는데도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관저 공사를 맡았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감사원은 2024년 9월 “위법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특검은 대통령실의 감사 무마 요청이 관리비서관실과 공직기강비서관실을 거쳐 유 감사위원에게 전달됐고, 유 감사위원이 당시 감사단장에게 ‘21그램은 출석 조사 말고 서면 조사를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종합특검은 2022년 12월 참여연대의 관저 의혹 국민감사 청구를 감사원이 일부 받아들여 감사를 개시하기 전에 유 감사위원이 “우리 센스 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사건은 여기서 털고 가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진술도 확보했다. 유 감사위원은 국민감사 청구 4건 중에서 ‘관저 예산 남용 의혹’ 등 2건을 기각·각하하고 2건만 감사하도록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특검은 유 감사위원이 2024년 2월 사무총장에서 물러나 감사위원이 된 뒤에도 자신의 측근 사조직인 ‘타이거파’ 국장급 인사를 통해 관저 감사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한다. 종합특검은 대통령실의 책임을 축소하는 내용의 감사보고서를 미리 만들고 이에 맞춰 김태영 21그램 대표의 진술을 조작하는 ‘진술 마사지’를 했다는 당시 감사관들의 자백을 받았다.
경기도청 직원 익명 게시판에 상사의 성적 요구를 거절한 뒤 불이익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기도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조사에 나섰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청 내부 익명 소통 게시판인 ‘와글와글’에 전날 한 직원이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다. 와글와글은 도청 직원들만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다.
해당 직원은 글에서 “202X년 5월 그 사람이 본인을 만나주지 않으면 그만두라는 발언을 했고 이건 성적인 요구를 거절한 것에 대한 압박을 넘어 협박”이라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이유로 거절한 이후 저는 업무에서 배제되는 경험을 했고 저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다른 직원들에게 전달되는 상황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일들은 성적인 요구를 거절한 이후 발생했기 때문에 저는 이를 거절에 대한 보복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며 “현재도 같은 팀에서 근무하며 당시의 경험으로 인한 불편함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추미애 경기지사는 “도청 내부에서 제기된 성비위 사안과 관련해 무엇보다 피해자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존중하여 신중하면서도 엄중하게 조치해달라”고 특별지시를 내렸다.
추 지사는 구체적으로 피해자 보호 및 2차 가해 철저 차단, 인권담당관 직속 보고 체계 가동 및 엄정 처분, 성평등 조직문화의 근본적 정착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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