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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11-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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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골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소방 출동 태세를 점검하겠다며 일부러 논에 불을 지르고 소방에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은 ‘갑질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27일 소방공무원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40분쯤 상주시 화산동 한 논두렁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한 남성은 당시 119에 “길 건너서 논두렁에서 연기가 난다”고 설명했다.소방당국은 대형 펌프차 등 2대 등을 현장에 출동시켰고 그중 1대가 8분 만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비교적 좁은 면적에 지푸라기 등 잡풀이 타고 있었다.이 불씨는 이날 낮 상주소방서 행정감사를 마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펴놓은 것이었다. 연기는 이들이 젖은 짚단 등에 불을 질러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본 도의원들은 “신속하게 출동해서 진압을 잘했다”라고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신고도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공무원이 ...
위성방송 수신기에 디도스(DDoS) 공격 기능을 끼워 판 수출업체 법인이 경찰이 적발됐다. 디도스 공격 기능이 추가된 수출 제품이 수사당국에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위성방송 수신기(셋톱박스)를 제조·수출하는 과정에서 디도스 공격용 악성 프로그램을 전달·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수출법인과 대표이사 임직원 등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주문하고 사들인 외국 구매업체 A사 관계자 1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를 내렸다.국내 기업 B사는 불법방송 송출업체로 알려진 해외 기업 A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악성 프로그램을 탑재한 셋톱박스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사는 2018년 11월 “경쟁업체로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다. 대응할 수 있도록 디도스 기능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했고, B사는 이를 받아들여 악성 프로그램을 끼워 넣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A사는 개별 소비자들의 가정에 설치된 셋톱박...
낚시 미끼용으로 쓰는 수입 멸치를 식용으로 속여 음식점 등에 대량으로 판매한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1단독 여경은 부장판사는 28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 60대 A씨에게 징역 2년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7460만원에 대한 추징 명령을 내렸다. A씨가 대표인 법인에 대해서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22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입업체로부터 사들인 미끼용 비식용 냉동 멸치 약 28t(1865상자)을 제주지역 내 향토음식점, 소매업자 등에게 식용으로 판매하고 746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A씨는 국내외의 식용 멸치 공급이 부족해지자 미끼용을 식용으로 속여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판매 규모나 수법을 보면 죄질이 나쁘고, 피고인 범행으로 관광지 음식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면서 “자백하고 반성한 점, 동종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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