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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10년 전 지인에게 20억원을 빌려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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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q7Qse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5-03-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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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10년 전 지인에게 20억원을 빌려줬지만, 아직 돌려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현욱은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김현욱은 "받을 돈이 26억원이나 된다"며 "한 사람한테 20억원을 빌려줬고, 나머지 지인에게 빌려준 돈도 6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20억원을 빌려 간 지인에 대해 "10여년 만난 형인데,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이었다. 사람은 되게 좋다"고 했다. 이어 "벌써 돈을 빌려준 지 10년 됐다. 돈을 받는 건 어려울 것"이라며 "협박도 했다가 애원도 했다가 미칠 것 바카‍라 같다"고 토로했다. 김현욱은 이 지인이 방송인 전현무와도 아는 사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 누군지 알 것 같다. 감 카‍지노 잡히는 사람 생각났다"며 "사기꾼은 아닌데, 확실한 건 사람이 참 좋다. 사람은 되게 좋다"고 전했다. MC 박명수가 "네가 빌려줄 돈을 김현욱이 빌려준 것"이라고 하자, 전현무는 "그 형이 SUV 구매 10년새 70% 늘었다… ‘대세’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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