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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폰테크 ‘트럼프’의 관세 공포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4% 급락하며 하루만에 시가총액이 1000조원 넘게 증발했고 코스피도 장중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11일 코스피는 오전 9시43분 기준 전장보다 45.18포인트(1.76%) 떨어진 2525.21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2.3% 급락하는 등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아시아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전날 미국증시가 급락하는 등 시장의 공포심리가 크게 확산된 영향이 크다.10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 급락한 1만7468.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022년 9월 13일(-5.16%)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테슬라가 15.43% 폭락했고 애플(-4.85%), 엔비디아(-5.07%), 메타(-4.42%), 마이크로소프트(-3.34%), 알파벳(-4.49%) 등 주요 기술주가 폭락하며 미국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나스닥10...
화이트삭스, 지난해 121패 후 야구 철학·소통 능력 등 평가 한국 이끌어갈 새 감독에게도‘팀 문화 구축’ 해법 들어봐야메이저리그 야구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최애팀이다. 화이트삭스는 이만수 전 감독이 코치로 뛰었던 2005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지난해 화이트삭스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악의 팀이었다. 시즌 개막부터 약체로 분류됐지만 해도해도 너무했다. 5월에 한 차례 14연패를 하더니, 7월부터 다시 시작된 연패는 무려 21연패까지 이어졌다.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패는 뉴욕 메츠가 1962년 기록한 120패였고, 신기록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구단 공식 SNS는 실성했다. 하도 많이 지니까 ‘졌다’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 “상대 팀이 우리보다 점수를 더 많이 냈다”고 썼고, “우리는 상대보다 점수를 덜 얻었다”고 썼다. 120패가 다가왔을 때는 더 이상 쓸 말이 없었는지 “MLB 앱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