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4050서 더불어민주연합 앞지른 조국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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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00회 작성일 24-03-10 01:07본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창당 1주일도 채 안된 조국혁신당이 야권 내에서 약진하고 있다. 4·10 총선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바짝 쫓으며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선명한 ‘반윤석열’ 기조가 민주당 지지기반인 4050 세대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황운하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시절 인사들도 8일 대거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성인 1000명에게 비례대표 지지를 물은 결과 조국혁신당 투표 의향은 15%로 국민의힘 비례정당(국민의미래) 37%, 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더불어민주연합) 25%에 이어 세 번째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5%,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각 2%로 제3지대 신당들 사이에서는 가장 지지율이 높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보다 하루 앞선 4~6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조국혁신당 비례투표 의향은 14%로 더불어민주연합(17%)과 불과 3%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특히 NBS 조사에서는 40대와 50대 연령층에서 조국혁신당 비례투표 의향이 각각 24%·27%로 더불어민주연합의 20%·19%보다 높았다.
조국혁신당의 돌풍에는 친야권 유권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주는 ‘선명성’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한다. 조 대표는 지난 5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재명 대표와 만나 민주당이 못 하는 캠페인을 담대하게 할 것이라며 ‘공격수’ 역할을 자처했다. 조 대표 자신부터 김건희씨를 법정으로 보내는 일을 빨리 해야 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예방이 성사되면 따님의 입시비리를 물을 것이라고 하는 등 공격적인 메시지에 집중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의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지민비조)’ 호소 전략도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층의 62%는 비례 투표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을, 26%는 조국혁신당을 찍을 것이라고 답했다. 본인을 ‘무당층’이라고 여기는 유권자들 중에서도 7% 정도가 조국혁신당을 선택한 것을 보면 제3지대 확장성도 일부 지니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한 거부감도 기존 민주당 지지층이 조국혁신당으로 눈을 돌리는 효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우선 공천파동을 거치며 보다 선명한 ‘이재명당’으로 바뀐 민주당에 대한 실망 여론이 커지면서 위성정당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더불어민주연합은 단일정당이 아닌 여러 진보계열 정당의 느슨한 연대체로 꾸려졌다. 여기에는 새진보연합·진보당 등도 합류해 있는데, 국민의힘 측에서는 이를 두고 종북좌파 부활이라며 공세를 펼치고 있으며 민주당 내에서도 해당 정당에 대한 비토 정서가 적지 않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진보당 같은 경우에 지역구에서도 의원을 배출하는 정당이라며 (국민들은)철 지난 색깔론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범야권 지지자들이 조 대표를 잠재적인 차기 대권주자로 여기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날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장래 정치 지도자’를 묻는 질문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24%,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3%를 기록했다. 조 대표는 3%로 3위였다. 최근 한국갤럽 조사에서 조 대표가 장래 정치 지도자 후보에 오른 건 처음이다.
이날 황운하 의원은 민주당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경찰 출신인 그는 21대 국회에서 검찰 직접수사권 폐지 법안을 낸 대표적인 검찰 견제론자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에 연루돼 지난해 1심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황 의원은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외에도 김보협 전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문미옥 전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배수진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윤재관 전 대통령 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등 문재인 청와대 인사들이 이날 대거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한국갤럽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4%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7.2%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총선 공천을 받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과거 문란한 성행위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선다윗 부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보도에 따르면 장 전 최고위원은 과거 ‘난교를 즐겨도 직무에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취지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해당 보도는 장 전 최고위원이 2014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전한 것이다. 장 전 최고위원은 당시 글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적었다.
선 부대변인은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말인지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사람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되겠다니, 우리 정치의 질적 저하를 보여주려 하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난교 행위를 예찬하는 사람에게 공천을 주는 게 ‘시스템 공천’인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답하라며 장 전 최고위원은 부끄러운 입 닫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부적절하고 부도덕한 행위를 옹호한 게 아니라 정치에서 전문성이 중요한 것 아니냐는 정치적 의견을 밝힌 것뿐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장 전 최고위원의 글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발언에 대한 전후 맥락과 숨은 의도를 생략한 채 발언 일부분만을 잘라 비난을 가하는 것은 의도적인 왜곡이자 조작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발언 하나하나 끄집어내어 후보직 사퇴를 주장한다면 이재명 대표는 어땠는지 걱정되지 않느냐며 이 대표 SNS에는 불특정 다수의 국민을 향한 막말과 망언, 비하 시리즈가 차고 넘쳐 끝없이 찾을 수 있을 듯하다고 주장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성인 1000명에게 비례대표 지지를 물은 결과 조국혁신당 투표 의향은 15%로 국민의힘 비례정당(국민의미래) 37%, 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더불어민주연합) 25%에 이어 세 번째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5%,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각 2%로 제3지대 신당들 사이에서는 가장 지지율이 높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보다 하루 앞선 4~6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조국혁신당 비례투표 의향은 14%로 더불어민주연합(17%)과 불과 3%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특히 NBS 조사에서는 40대와 50대 연령층에서 조국혁신당 비례투표 의향이 각각 24%·27%로 더불어민주연합의 20%·19%보다 높았다.
조국혁신당의 돌풍에는 친야권 유권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주는 ‘선명성’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한다. 조 대표는 지난 5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재명 대표와 만나 민주당이 못 하는 캠페인을 담대하게 할 것이라며 ‘공격수’ 역할을 자처했다. 조 대표 자신부터 김건희씨를 법정으로 보내는 일을 빨리 해야 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예방이 성사되면 따님의 입시비리를 물을 것이라고 하는 등 공격적인 메시지에 집중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의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지민비조)’ 호소 전략도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층의 62%는 비례 투표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을, 26%는 조국혁신당을 찍을 것이라고 답했다. 본인을 ‘무당층’이라고 여기는 유권자들 중에서도 7% 정도가 조국혁신당을 선택한 것을 보면 제3지대 확장성도 일부 지니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한 거부감도 기존 민주당 지지층이 조국혁신당으로 눈을 돌리는 효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우선 공천파동을 거치며 보다 선명한 ‘이재명당’으로 바뀐 민주당에 대한 실망 여론이 커지면서 위성정당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더불어민주연합은 단일정당이 아닌 여러 진보계열 정당의 느슨한 연대체로 꾸려졌다. 여기에는 새진보연합·진보당 등도 합류해 있는데, 국민의힘 측에서는 이를 두고 종북좌파 부활이라며 공세를 펼치고 있으며 민주당 내에서도 해당 정당에 대한 비토 정서가 적지 않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진보당 같은 경우에 지역구에서도 의원을 배출하는 정당이라며 (국민들은)철 지난 색깔론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범야권 지지자들이 조 대표를 잠재적인 차기 대권주자로 여기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날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장래 정치 지도자’를 묻는 질문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24%,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3%를 기록했다. 조 대표는 3%로 3위였다. 최근 한국갤럽 조사에서 조 대표가 장래 정치 지도자 후보에 오른 건 처음이다.
이날 황운하 의원은 민주당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경찰 출신인 그는 21대 국회에서 검찰 직접수사권 폐지 법안을 낸 대표적인 검찰 견제론자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에 연루돼 지난해 1심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황 의원은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외에도 김보협 전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문미옥 전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배수진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윤재관 전 대통령 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등 문재인 청와대 인사들이 이날 대거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한국갤럽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4%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7.2%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총선 공천을 받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과거 문란한 성행위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선다윗 부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보도에 따르면 장 전 최고위원은 과거 ‘난교를 즐겨도 직무에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는 취지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해당 보도는 장 전 최고위원이 2014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전한 것이다. 장 전 최고위원은 당시 글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적었다.
선 부대변인은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말인지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사람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되겠다니, 우리 정치의 질적 저하를 보여주려 하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난교 행위를 예찬하는 사람에게 공천을 주는 게 ‘시스템 공천’인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답하라며 장 전 최고위원은 부끄러운 입 닫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부적절하고 부도덕한 행위를 옹호한 게 아니라 정치에서 전문성이 중요한 것 아니냐는 정치적 의견을 밝힌 것뿐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장 전 최고위원의 글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발언에 대한 전후 맥락과 숨은 의도를 생략한 채 발언 일부분만을 잘라 비난을 가하는 것은 의도적인 왜곡이자 조작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발언 하나하나 끄집어내어 후보직 사퇴를 주장한다면 이재명 대표는 어땠는지 걱정되지 않느냐며 이 대표 SNS에는 불특정 다수의 국민을 향한 막말과 망언, 비하 시리즈가 차고 넘쳐 끝없이 찾을 수 있을 듯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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