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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청주서 노란 폭죽 터트릴 것”…박지현 “능소화 엔딩은 ‘우리’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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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1회 작성일 24-03-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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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팀 ‘봄 농구’ 주인공 노려진행 방식도 5전3승제로 확대
우승을 했다. 청주체육관에 개나리같은 노란 폭죽이 터졌다. 좋았다.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의 키플레이어 박지수가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다면 어떤 그림이 펼쳐질지 행복한 결말을 그려보았다. 지난 시즌 불현듯 찾아온 공황장애, 손가락 부상을 털고 이번 시즌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박지수는 챔프전 우승으로 화려한 복귀의 마침표를 찍는다는 계획이다.
오는 9일 KB와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로 막을 올리는 WKBL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저마다 ‘봄농구’의 주인공이 되려는 4개 팀 감독과 선수들이 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각오를 다졌다.
박지수는 WKBL 사상 최초로 1~5라운드 최우수선수를 독식했다. 득점(평균 20.28점), 리바운드(15.24개), 블록슛(1.76개) 등 개인 기록 선두에 오른 것은 물론 어시스트에서도 이번 시즌 처음으로 5개를 넘기며 3위에 올랐다. 간혹 던지는 3점슛도 성공률을 34.8%까지 끌어올리며 막기가 더 까다로워졌다. 박지수는 PO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부담은 전혀 없고 정규리그에서 하던 대로 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에 맞서는 하나원큐는 친정팀으로 돌아온 맏언니 김정은의 리더십에 기대를 걸었다. 김정은은 지난 시즌 우승팀 우리은행에서 나와 자유계약(FA)으로 하나원큐행을 택했고 팀의 사상 첫 PO 진출을 이끌었다. 하나원큐 신지현은 PO 준비하면서 선배가 ‘네가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 선배가 다시 돌아와서 함께 뛸 수 있어 낭만이 생긴 것 같다며 웃었다.
우리은행은 챔프전 우승으로 정규리그 2위의 설움을 날리겠다고 별렀다. 박지현은 능소화라는 꽃을 좋아한다. 장마와 태풍을 다 이겨내고 피어나는 꽃인데, 시즌 초반 부상 선수가 많이 나와 힘들게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시작했던 우리 팀과 비슷하다며 능소화 엔딩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생명은 2라운드부터 복귀해 점차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키아나 스미스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스미스는 우리 팀의 슬로건이 블루밍 어게인이다. 이번 봄에 다시 피어나는 농구를 보여드리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이번 PO는 3전2승제에서 5전3승제로 시리즈가 길어졌다. PO 승자끼리 겨루는 챔피언결정전은 24일부터 5전3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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