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가 덮치면, 생존캡슐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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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7-27 10:47본문
테러나 전쟁, 수해에서 사람을 보호하는 소형 생존 캡슐이 등장했다. 대당 2~4명이 들어갈 수 있는 이 장비는 안전 지역으로 대피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이용하도록 고안됐다.
프랑스 스타트업 모멘텀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파리에서 열린 국제 기술 전시회 ‘비바테크 2026’에서 자사가 개발한 생존 캡슐 ‘라이프 포드’를 공개했다.
라이프 포드는 두 종류다. 하나는 ‘B-01’이라는 모델이다. 지상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위협 요소, 즉 총격과 폭발, 열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졌다. 테러나 전쟁에 대비하도록 개발됐다.
캡슐 외곽은 특수 금속을 겹쳐 만들었다. 소총탄에 맞아도 뚫리지 않는다. 총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전체 덩치는 대형 가정용 냉장고 수준이다. 모멘텀 테크놀로지스는 “보안시설과 군부대 등에서 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모델인 ‘W-01’(사진)은 수상용이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었으며 홍수, 제방 붕괴, 쓰나미 발생 같은 물로 인한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 사용하도록 고안됐다. 선박에서 사용되는 부력 시스템을 이용해 물에 둥둥 뜬다.
W-01 탑승 인원은 4명이다. 덩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정도다. 모멘텀 테크놀로지스는 “대피가 불가능한 극한 기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며 “구조대가 올 때까지 탑승자 안전을 지켜준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 모두 개인보다는 재난에 대비해야 하는 공공기관을 잠재적 수요자로 삼고 개발됐다. 육상용인 B-01은 2만9000유로(약 4800만원), 수상용인 W-01은 3만5000~4만유로(약 5800만~6700만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빅테크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첫 주자인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방침을 발표하자 23일 국내 증시는 안도한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4%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콘퍼런스콜을 계기로 반도체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가 사그라들지, 다시 커질지 주목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99.19포인트(4.40%) 오른 7096.89에 마치며 7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39.19포인트(5.22%) 오른 790.28에 장을 마쳤다.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장 대비 3.65% 오른 27만원에, SK하이닉스는 4.86% 오른 19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조1479억원, 기관이 1010조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의 경우 4거래일째 순매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은 2조2106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날 국내 증시 상승은 알파벳의 자본지출(CAPEX) 가이던스 상향과 AI 투자 확대 방침에 투자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 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둔화 가능성이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조정 국면을 겪었다.
알파벳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2026년 회계연도 전체 자본지출 규모를 1800억~1900억달러에서 1950억~2050억달러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또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도 자본지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알파벳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클라우드 매출과 100% 확대된 자본지출을 발표했다”며 “이를 통해 견조한 AI 인프라 수요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AI 투자심리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도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빅테크 업체들은 AI 과소 투자가 과잉 투자보다 위험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향후 3년간 멈출 수 없는 AI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구글의 메모리 공급 점유율 1위를 기록해 구글 AI 생태계 최대 수혜주”라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지속질지는 이달 말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들이 알파벳처럼 자본지출을 늘리고 AI 투자 확대 방침을 밝힐지 관건으로 꼽힌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들의 수주 잔고가 견조한 이상 지속적인 설비 투자가 불가피하다”며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의 자본지출도 상승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과잉 투자 논란으로 이어질 경우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동근이, 너 처음 쏘는 거 맞아? 처음부터 이렇게 쏘기 쉽지 않은데, 양궁 한 번 해볼래?”
지난 23일 경기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양궁 훈련장, 이동근군의 손에서 떠난 화살이 과녁 중심 골드 부분에 계속해서 꽂혔다. 양궁 지도자들은 감탄을 계속하며 동근군을 스카우트했다. 동근군을 비롯해 이날 처음 양궁을 접한 장애학생들은 패럴림픽 국가대표 코치와 선수들의 지도를 받으며 활시위를 당겼다.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를 육성하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26년 꿈나무 선수 하계 스포츠 캠프가 지난 22일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개막했다. 이번 캠프에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학생 35명이 참가해 육상, 배드민턴,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 탁구, 수영, 조정, 양궁 등 총 14개 종목을 6박 7일 동안 체험한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 은메달리스트 유수영 선수는 코트에서 직접 학생들과 공을 주고받으며 학생들을 지도했다. ‘쿵.’ 유수영 선수가 친 공이 머리 위로 넘어가 이를 받으려고 몸을 돌리던 박민재군이 휠체어와 함께 넘어졌다. 주변 지도자들과 의료진이 걱정스레 민재군을 일으켰지만, 민재군은 머리를 만지고 머쓱한 미소를 지은 뒤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배드민턴 선수를 꿈꾸는 민재군의 아버지 박규태씨는 “장애학생들은 운동을 배울 장소도 부족하지만, 장애체육 전문 강사나 코치를 만나는 일이 정말 힘들다”면서 “캠프 덕분에 스포츠도 체험하고, 전문 코치분들한테 지도도 받을 수 있어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에는 유수영과 정겨울(배드민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메달 5개를 획득한 노르딕스키 김윤지(BDH파라스), 이제혁(스노보드)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멘토로 나서 운동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배드민턴장 옆 골볼(소리 나는 공을 사용하는 시각장애인 스포츠)장에서도 골볼수업이 진행됐다. 김민준군은 홍세복 선수의 몸을 더듬어 가며 골볼의 기초인 슬라이딩과 공 던지는 방법을 익혔다. “팔을 몸에서 너무 멀리 떼지 말고, 몸쪽으로 가까이 붙여서 공을 흔들다가 던지는 거야.” 공 던지는 동작을 알려주던 홍세복 선수는 민준군의 팔을 만지자 문제점을 한 번에 알아채고 동작을 알려주었다.
이번 캠프에는 체육 활동 이외에도 휠체어 및 보행 이동기술 등을 체험하는 ‘스킬업 프로그램’, 새롭게 개교하는 특수체육 중·고교와 체육 특기자 대입 정보 등의 진로 탐색과 협동 프로그램 위주의 명랑 운동회도 진행된다. 더불어 이번 캠프 참가자 중 10명에게는 각 250만원씩 우미희망재단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프랑스 스타트업 모멘텀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파리에서 열린 국제 기술 전시회 ‘비바테크 2026’에서 자사가 개발한 생존 캡슐 ‘라이프 포드’를 공개했다.
라이프 포드는 두 종류다. 하나는 ‘B-01’이라는 모델이다. 지상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위협 요소, 즉 총격과 폭발, 열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졌다. 테러나 전쟁에 대비하도록 개발됐다.
캡슐 외곽은 특수 금속을 겹쳐 만들었다. 소총탄에 맞아도 뚫리지 않는다. 총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전체 덩치는 대형 가정용 냉장고 수준이다. 모멘텀 테크놀로지스는 “보안시설과 군부대 등에서 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모델인 ‘W-01’(사진)은 수상용이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었으며 홍수, 제방 붕괴, 쓰나미 발생 같은 물로 인한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 사용하도록 고안됐다. 선박에서 사용되는 부력 시스템을 이용해 물에 둥둥 뜬다.
W-01 탑승 인원은 4명이다. 덩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정도다. 모멘텀 테크놀로지스는 “대피가 불가능한 극한 기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며 “구조대가 올 때까지 탑승자 안전을 지켜준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 모두 개인보다는 재난에 대비해야 하는 공공기관을 잠재적 수요자로 삼고 개발됐다. 육상용인 B-01은 2만9000유로(약 4800만원), 수상용인 W-01은 3만5000~4만유로(약 5800만~6700만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빅테크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첫 주자인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방침을 발표하자 23일 국내 증시는 안도한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4%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콘퍼런스콜을 계기로 반도체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가 사그라들지, 다시 커질지 주목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99.19포인트(4.40%) 오른 7096.89에 마치며 7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39.19포인트(5.22%) 오른 790.28에 장을 마쳤다.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장 대비 3.65% 오른 27만원에, SK하이닉스는 4.86% 오른 19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조1479억원, 기관이 1010조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의 경우 4거래일째 순매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은 2조2106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날 국내 증시 상승은 알파벳의 자본지출(CAPEX) 가이던스 상향과 AI 투자 확대 방침에 투자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 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둔화 가능성이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조정 국면을 겪었다.
알파벳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2026년 회계연도 전체 자본지출 규모를 1800억~1900억달러에서 1950억~2050억달러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또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도 자본지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알파벳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클라우드 매출과 100% 확대된 자본지출을 발표했다”며 “이를 통해 견조한 AI 인프라 수요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AI 투자심리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도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빅테크 업체들은 AI 과소 투자가 과잉 투자보다 위험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향후 3년간 멈출 수 없는 AI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구글의 메모리 공급 점유율 1위를 기록해 구글 AI 생태계 최대 수혜주”라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지속질지는 이달 말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들이 알파벳처럼 자본지출을 늘리고 AI 투자 확대 방침을 밝힐지 관건으로 꼽힌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들의 수주 잔고가 견조한 이상 지속적인 설비 투자가 불가피하다”며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의 자본지출도 상승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과잉 투자 논란으로 이어질 경우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동근이, 너 처음 쏘는 거 맞아? 처음부터 이렇게 쏘기 쉽지 않은데, 양궁 한 번 해볼래?”
지난 23일 경기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양궁 훈련장, 이동근군의 손에서 떠난 화살이 과녁 중심 골드 부분에 계속해서 꽂혔다. 양궁 지도자들은 감탄을 계속하며 동근군을 스카우트했다. 동근군을 비롯해 이날 처음 양궁을 접한 장애학생들은 패럴림픽 국가대표 코치와 선수들의 지도를 받으며 활시위를 당겼다.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를 육성하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26년 꿈나무 선수 하계 스포츠 캠프가 지난 22일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개막했다. 이번 캠프에는 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학생 35명이 참가해 육상, 배드민턴,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 탁구, 수영, 조정, 양궁 등 총 14개 종목을 6박 7일 동안 체험한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 은메달리스트 유수영 선수는 코트에서 직접 학생들과 공을 주고받으며 학생들을 지도했다. ‘쿵.’ 유수영 선수가 친 공이 머리 위로 넘어가 이를 받으려고 몸을 돌리던 박민재군이 휠체어와 함께 넘어졌다. 주변 지도자들과 의료진이 걱정스레 민재군을 일으켰지만, 민재군은 머리를 만지고 머쓱한 미소를 지은 뒤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배드민턴 선수를 꿈꾸는 민재군의 아버지 박규태씨는 “장애학생들은 운동을 배울 장소도 부족하지만, 장애체육 전문 강사나 코치를 만나는 일이 정말 힘들다”면서 “캠프 덕분에 스포츠도 체험하고, 전문 코치분들한테 지도도 받을 수 있어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에는 유수영과 정겨울(배드민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메달 5개를 획득한 노르딕스키 김윤지(BDH파라스), 이제혁(스노보드)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멘토로 나서 운동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배드민턴장 옆 골볼(소리 나는 공을 사용하는 시각장애인 스포츠)장에서도 골볼수업이 진행됐다. 김민준군은 홍세복 선수의 몸을 더듬어 가며 골볼의 기초인 슬라이딩과 공 던지는 방법을 익혔다. “팔을 몸에서 너무 멀리 떼지 말고, 몸쪽으로 가까이 붙여서 공을 흔들다가 던지는 거야.” 공 던지는 동작을 알려주던 홍세복 선수는 민준군의 팔을 만지자 문제점을 한 번에 알아채고 동작을 알려주었다.
이번 캠프에는 체육 활동 이외에도 휠체어 및 보행 이동기술 등을 체험하는 ‘스킬업 프로그램’, 새롭게 개교하는 특수체육 중·고교와 체육 특기자 대입 정보 등의 진로 탐색과 협동 프로그램 위주의 명랑 운동회도 진행된다. 더불어 이번 캠프 참가자 중 10명에게는 각 250만원씩 우미희망재단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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