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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변호사 어떤 동력도 공급되지 않은 나무토막에서 반딧불이처럼 녹색 빛이 뿜어져 나오도록 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빛을 내는 특정 버섯을 나무토막에 ‘감염’시키는 것인데,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조명용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스위스 연방 재료과학기술연구소(EMPA) 연구진은 최근 목재 스스로 어슴푸레한 녹색 빛을 내며 어둠을 밝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를 통해 밝혔다.연구진이 발표한 이 기술은 ‘뽕나무버섯’을 이용한 것이다. 일부 뽕나무버섯종은 화학물질인 ‘루시페린’을 만든다. 루시페린은 녹색 빛을 발산한다. 반딧불이도 루시페린 때문에 빛을 만들 수 있다.연구진은 뽕나무버섯 일부가 나무토막에 스며들게 했다. 그러자 빛이 나는 나무토막이 만들어진 것이다.나무토막은 ‘발사(Balsa)’라고 부르는 속씨식물을 잘라 만들었다. 남미에서 주로 자라는데, 최대 30ｍ까지 성장한다. 발사 나무는 조직의 밀도가 낮...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한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해 극도의 불안·공포심과 함께 생명·신체에 대한 위협을 느꼈다는 취지다.‘윤석열 내란 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 준비 모임’은 10일 “윤 대통령을 피고로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 배상으로 청구하는 소송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소송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심판 당시 국회 측 대리인이었던 이금규 변호사와 ‘전두환 회고록 민·형사 소송’ 피해자 측 대리인 김정호 변호사가 공동 제안했다.이들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내란 시도로 국민들이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생명·신체에 대한 위협을 받아 정신적 피해에 대해 배상을 받아야 한다며 이번 소송을 준비 중이다.원고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민 105명이 참여한다. 원고 수는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갑진 105적’에 대항하는 지역별 ‘값진 105명’이라는 의미에서 이같이 정했다.원고들은 이날 게시된 모집글...
“국민의힘은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하고 즉각 해산하라”9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대구지역 85개 시민사회단체·노동·정당 등이 연대한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가 대구지역 국회의원 이름과 얼굴이 들어간 손팻말이 바닥에 내팽개치며 외쳤다. 대구·경북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23명은 지난 6일 오후 국회 본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대구시국회는 이날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국회의원들을 내란 동조범으로 규정했다. 이들은 “비상계엄 선포 사태 주모자인 윤석열은 사태 이후 계속 침묵하다가 고작 2분짜리 대국민담화를 통해서 자신에 대한 처분을 국민의힘에 맡긴다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질서 있는 퇴진이라는 말도 안 되는 구호를 외치며 반란자들에 대한 처벌을 미루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지난 8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가 국정을 수행하겠다는 해괴망측한 내용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