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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필·신숙희 대법관 취임···대법원 5개월 만에 ‘완전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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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4-03-08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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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필 대법관과 신숙희 대법관이 4일 취임했다. 전임 대법관 퇴임 이후 공석이던 대법관 자리가 모두 채워지면서 5개월여 만에 대법원 구성이 완료됐다. 중단됐던 전원합의체 심리가 재개되고 압수수색 영장 심문 제도 등 법조계 주요 관심사에 관한 논의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엄 대법관과 신 대법관의 취임식을 열었다. 엄 대법관은 취임사에서 자유와 권리를 수호하면서도 그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것이 법원의 임무임을 잊지 않으면서, 공동체와 다수의 이익을 함께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체적 진실 발견과 절차적 정당성의 실현, 그중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라며 사회적 다양성의 증가, 기술 발전 및 세계화의 흐름이 사법부에 던지는 질문을 심사숙고해 적절히 대처하는 데에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신 대법관은 취임사에서 샬럿 브론테의 소설 <제인 에어>를 언급하면서 샬럿 브론테를 비롯한 많은 여성 작가들은 사회적 편견 때문에 가명으로 소설을 쓸 수밖에 없었다라며 현재도 여전히 사회적 편견 때문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법관으로서 이분들의 작은 목소리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많은 사법부 구성원들이 진심으로 동의하고 따를 수 있는 방식과 내용을 늘 고민하고 이를 실천하려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두 대법관은 이날부터 6년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해 9월 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 후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지명됐으나 국회 임명동의에서 부결돼 낙마했고 두달 반 가까이 대법원장 공백 상태가 이어졌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해 12월11일 취임했지만 안철상 대법관과 민유숙 전 대법관이 같은 달 29일 퇴임하면서 이날까지 3개월여간 대법관 공백 상태가 이어졌다. 이 때문에 대법원장을 포함해 대법관 13명이 함께 심리하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는 지난해 9월21일 이후 중단됐다. 이제 전원합의체 구성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완료됐으므로 대법원은 조만간 전원합의체 심리를 재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법관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기 전 검사와 피의자 등을 심문할 수 있는 제도에 대해서도 대법관 회의에서 곧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심문 때) 누구를 부를 수 있는지 더 연구하고 있고 대법원 규칙으로 할지, 입법으로 할지 결정해야 한다라며 대법관 구성이 완료되는 3월에 논의할 수 있도록 이미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엄·신 대법관은 압수수색 영장 심문 제도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갖고 있다. 엄 대법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법관에게 충분한 심리 수단을 부여하고자 하는 개선 취지에 충분히 공감한다라고 밝혔다. 신 대법관은 청문회에서 수사기관 등에 궁금한 부분을 빨리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수정해 발부하는 것이 그냥 기각해서 다시 신청하게 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신 대법관 취임으로 여성 대법관 수가 최저기준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회복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법원에 올라오는 사건은 주로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가 심리한다. 원래 각 소부에 여성 대법관이 한 명씩 있었지만, 민 전 대법관 퇴임으로 대법원 2부에는 여성 대법관이 없었다. 법원 내부에서는 ‘민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여성 대법관이 임명되지 않으면 대법원이 최소한의 다양성을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라는 우려가 나왔다.
6일 경기 스타필드 수원에 문을 연 ‘봄의 조각들’ 팝업 전시존의 꽃나무 모양 조형물 앞에서 방문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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