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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기동민 “민주당 지켜낼 것”···잔류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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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93회 작성일 24-03-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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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된 기동민 의원(재선·서울 성북을)은 5일 국민과 당원들을 믿고 끝까지 민주당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기 의원은 지난달 29일 당에 컷오프에 대한 재심을 요청했으나 당헌상 전략공천에 관한 사항은 재심을 신청할 수 없어 기각됐다. 서울 성북을에는 영입인재 10호 김남근 변호사가 전략공천됐다.
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저는 제 재판에 충실하게 대처하려고 한다며 반드시 기필코 무죄를 증명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기 의원은 제 정치의 시작이자 끝인 성북을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기 의원은 라임펀드 사태의 몸통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 중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기 의원이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는 이유로 공천 배제했다. 공관위 논의 과정에서는 서울 성북을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기 위해 해당 사안을 전략공천관리위원회로 이관할지를 두고 무기명 투표까지 붙였다.
기 의원은 국민들이 보시기에 공관위는 특정 계파의 이익을 대변하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공관위를 재차 비판했다. 그는 당무위원회가 이재명 대표, 이수진 의원(비례대표)과 마찬가지로 저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정치탄압으로 규정했다. 법률적으로도 김영란법이 시행되기 이전의 일임을 충분히 소명했다며 토론하여 합의하기는커녕, 결과도 공개하지 않는 무기명 비밀투표가 말이 되나라고 말했다.
기 의원은 정치보복과 야당 탄압을 비판했던 당이 검찰의 조작된 주장을 공천 배제의 근거로 활용하며 검찰 독재 타도라는 총선의 명분을 스스로 뒤엎었다며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지만 공정성과 형평성, 그리고 투명성을 상실한다면 누가 공당의 룰과 리더십을 신뢰하겠나라고 했다.
기 의원은 민주당이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검찰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것이 진정한 목적인지 의심스럽다며 국민들께서 정권심판이 아니라 거대 야당 심판이라는 회초리를 들까 두렵다. 당의 맹렬한 반성을 촉구한다고 했다.
기 의원은 지난달 29일에도 8년 전 아버지의 절친한 직장 후배인 이강세로부터 당선 축하 선물로 30만~40만원대 양복 한 벌을 선물 받았다며 그 비용을 김봉현이 지불했다는 사실은 추후 수사 과정에서야 알게 됐다. 검찰이 주장하는 200만원대 고가 양복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충북 청주 상당에 출마하는 정우택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의 ‘돈 봉투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의 ‘돈 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달라며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지역 일부 언론은 정우택 의원이 불법 카페 운영 업자인 A씨로부터 돈 봉투를 받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뇌물수수 의혹을 제기했다. 또 A씨가 불법으로 운영 중인 카페를 합법화해달라고 요구하며 정우택 의원에게 양주와 소고기를 접대했다고도 보도했다.
당시 정 의원 측은 돈 봉투는 곧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하며 관련 내용을 보도한 언론과 신원 불상의 제보자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국민의힘 역시 정 의원의 돈 봉투 의혹을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후 정 의원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과 경선을 거쳐 공천이 확정됐다.
연대회의는 지역 언론 등을 통해 정우택 의원이 A씨로부터 돈을 받는 장면이 담긴 영상은 있지만 돌려줬다는 증거는 없다며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번 의혹을 네거티브 공작으로 치부하고, 당 차원의 검증 노력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은 정 의원의 ‘돈 봉투 수수’의혹에 대한 정확한 진실을 알고 싶다며 불법 카페를 운영하게 해달라는 업자 A씨로부터 양주와 소고기를 접대받는 현직 국회의원의 처신은 적절한 것인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경찰청을 찾아 고발장을 제출했다.
정 의원으로부터 돈 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A씨도 이날 기자회견을 했다. A씨 변호인은 충북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의뢰인이 정우택 의원과 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보좌관에게 준 돈 중 돌려받은 것은 한 푼도 없다며 정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어 의뢰인인 A씨가 후원금 300만원을 포함해 총 5차례에 걸쳐 800만원을 정 의원 측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A씨 변호인은 또 언론보도 이후 정 의원실 보좌관이 의뢰인을 찾아와 회유해 보복이 두려워서 한 언론에 돈을 돌려받았다고 허위로 진술했다며 경찰 조사가 시작되고 사건이 커지면서 진실을 숨길 수 없다고 입장문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 의원 측은 왔다 갔다 하는 A씨의 진술은 법리적으로 신빙성을 잃었다며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A씨가 돈을 돌려받았다고 한 뒤 열흘만에 돈을 받지 않았다고 번복하고 있다. 배후세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배후 세력 역시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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