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지국비개’ 안 한다···파생정당과 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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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20회 작성일 24-03-11 08:34본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7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 제3지대 다른 정당을 파생정당이라고 비판하며 개혁신당은 그들과 궤가 다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다크호스’로 떠오른 조국혁신당이 내세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에 대해선 (실제로 그렇게 되면) 개혁신당에 불리하다면서도 비슷한 전략을 구사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특정 진영 내 대안정당으로서 표를 얻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최근 경기 화성을 출마를 선언한 그는 지역구 공천 심사 대상자가 113명이라며 전국구 선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개혁신당 지지율이 정체 상태’라는 질문에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 나타난 지지율 이탈이 이번에도 국민의힘에서 나타날 것이라며 반등을 예견했다. 인스타 좋아요 구매 다음은 일문일답.
-화성을에 ‘한동훈 위원장 나오라’고 했는데 국민의힘 영입인재가 나왔다.
기대도 안했다. 후보로 나온 분에 대해선 피상적인 정보만 알아서 평가할 계제는 아니지만, 지역 정치란 정치판을 잘 읽고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실제로 어떻게 얻어내는지가 중요하다. 삼성전자 출신이 많이 사니까 삼성전자 출신을, 화성에 현대차 연구소가 있으니 현대차 출신을 공천해야 한다는 건 기계적인 이해다.
-민주당 세가 강한 지역인데 승산이 있나.
윤석열 정부를 아프게 지적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 누구인가. 이를 민주당 지지자도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다. 사법 리스크로 몇 년을 허덕인 이재명 대표와 치열하게 문제점 지적하고 불이익 받은 이준석 중 누가 낫나. 거꾸로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의 국회 입성을 싫어하겠나, 이준석의 등판을 싫어하겠나.
-정당 지지율이 3% 남짓으로 나온다. 무당층이 거대 양당 지지로 흐르는 모양새다.
결국 건전하지 못한 정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3년, 대선과 지선까지 이어진 게 대장동을 중심으로 한 ‘누가 더 나쁜 사람이냐’ 경쟁이었는데, 유권자들이 이번엔 윤석열-이재명, 김건희를 둘러싼 논쟁에서 탈피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비유하자면 과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있을 땐 소비자 선택권이 제약됐는데, 제주항공 등 LCC가 문을 연 뒤부터 소비자 선택 폭이 늘어나고 경쟁에 의해 가격도 조정되지 않았나. 그 점에서 개혁신당은 이미 성공했다고 본다. 다음 단계는 의석수로 성과를 내는 것이다.
-2030 무당층도 충분히 끌어들이지 못한 것 아닌가.
이낙연 대표와의 합당과 관련해 젊은 층의 부정적 반응이 컸다. 그러나 다수득표자가 이기는 선거제 하에서 수권정당을 지향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선택을 또 안 하긴 어려운 것 같다. 합당이 새로운미래의 이탈로 이어져 면을 구긴 건 맞지만, 끝없이 확장하는 당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국민의힘 이탈 표심이 개혁신당으로 잘 오지 않는 것 같다.
대선 때 50대 50 수준이던 지지율 구도가 이후 대통령 지지율 30% 수준으로 내려앉은 건 이탈 지지율이 10% 남짓이기 때문이다. 그게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 여당을 안찍는 결과로 나타난 거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고 국민의힘을 찍지 않는 이탈표가 있으 거라 본다. 또 아무리 비례로 조국혁신당을 찍는다 해도 그건 세를 위해서지 대의를 위해서가 아니다. 조국혁신당은 과거 ‘친박연대’ 비슷하게 형성돼, 당선된다 해도 의정활동 하기 어려울 거라고 본다.
-조국혁신당이 표방한 ‘지민비조’가 현실화되면 개혁신당에 불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조국혁신당 비슷한 정당이 과거 없던 게 아니고, 민주당이 최근 분열 양상을 띤 탓에 파생정당이 많이 생긴 것이다. 개혁신당은 그들과 궤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개혁신당은 애초에 양당 파벌정치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나와 만든 당이라 그런 당과 궤가 다르다. 우리는 정상적인 비례대표와 지역구 공천 모두 하면서 신당을 추진한다. 유권자들이 냉정하게 선택할 거라 본다.
-개혁신당도 ‘지국비개’(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는 개혁신당)를 노릴 생각은 없나.
유권자가 그런 선택을 할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그런 조어를 할 계획은 없다.
-지역구 공천 신청을 마감했다. 전국 모든 지역의 선거 진용을 갖출 수 있나.
후보 등록 결과 113명이 공천 심사를 대기 중이다. 10개 남짓 지역구에서 경쟁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전국 상당수 지역에서 선거 캠페인이 진행될 것으로 보면 된다.
이 대표는 ‘다크호스’로 떠오른 조국혁신당이 내세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에 대해선 (실제로 그렇게 되면) 개혁신당에 불리하다면서도 비슷한 전략을 구사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특정 진영 내 대안정당으로서 표를 얻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최근 경기 화성을 출마를 선언한 그는 지역구 공천 심사 대상자가 113명이라며 전국구 선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개혁신당 지지율이 정체 상태’라는 질문에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 나타난 지지율 이탈이 이번에도 국민의힘에서 나타날 것이라며 반등을 예견했다. 인스타 좋아요 구매 다음은 일문일답.
-화성을에 ‘한동훈 위원장 나오라’고 했는데 국민의힘 영입인재가 나왔다.
기대도 안했다. 후보로 나온 분에 대해선 피상적인 정보만 알아서 평가할 계제는 아니지만, 지역 정치란 정치판을 잘 읽고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실제로 어떻게 얻어내는지가 중요하다. 삼성전자 출신이 많이 사니까 삼성전자 출신을, 화성에 현대차 연구소가 있으니 현대차 출신을 공천해야 한다는 건 기계적인 이해다.
-민주당 세가 강한 지역인데 승산이 있나.
윤석열 정부를 아프게 지적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 누구인가. 이를 민주당 지지자도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다. 사법 리스크로 몇 년을 허덕인 이재명 대표와 치열하게 문제점 지적하고 불이익 받은 이준석 중 누가 낫나. 거꾸로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의 국회 입성을 싫어하겠나, 이준석의 등판을 싫어하겠나.
-정당 지지율이 3% 남짓으로 나온다. 무당층이 거대 양당 지지로 흐르는 모양새다.
결국 건전하지 못한 정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3년, 대선과 지선까지 이어진 게 대장동을 중심으로 한 ‘누가 더 나쁜 사람이냐’ 경쟁이었는데, 유권자들이 이번엔 윤석열-이재명, 김건희를 둘러싼 논쟁에서 탈피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비유하자면 과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있을 땐 소비자 선택권이 제약됐는데, 제주항공 등 LCC가 문을 연 뒤부터 소비자 선택 폭이 늘어나고 경쟁에 의해 가격도 조정되지 않았나. 그 점에서 개혁신당은 이미 성공했다고 본다. 다음 단계는 의석수로 성과를 내는 것이다.
-2030 무당층도 충분히 끌어들이지 못한 것 아닌가.
이낙연 대표와의 합당과 관련해 젊은 층의 부정적 반응이 컸다. 그러나 다수득표자가 이기는 선거제 하에서 수권정당을 지향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선택을 또 안 하긴 어려운 것 같다. 합당이 새로운미래의 이탈로 이어져 면을 구긴 건 맞지만, 끝없이 확장하는 당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국민의힘 이탈 표심이 개혁신당으로 잘 오지 않는 것 같다.
대선 때 50대 50 수준이던 지지율 구도가 이후 대통령 지지율 30% 수준으로 내려앉은 건 이탈 지지율이 10% 남짓이기 때문이다. 그게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 여당을 안찍는 결과로 나타난 거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고 국민의힘을 찍지 않는 이탈표가 있으 거라 본다. 또 아무리 비례로 조국혁신당을 찍는다 해도 그건 세를 위해서지 대의를 위해서가 아니다. 조국혁신당은 과거 ‘친박연대’ 비슷하게 형성돼, 당선된다 해도 의정활동 하기 어려울 거라고 본다.
-조국혁신당이 표방한 ‘지민비조’가 현실화되면 개혁신당에 불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조국혁신당 비슷한 정당이 과거 없던 게 아니고, 민주당이 최근 분열 양상을 띤 탓에 파생정당이 많이 생긴 것이다. 개혁신당은 그들과 궤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개혁신당은 애초에 양당 파벌정치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나와 만든 당이라 그런 당과 궤가 다르다. 우리는 정상적인 비례대표와 지역구 공천 모두 하면서 신당을 추진한다. 유권자들이 냉정하게 선택할 거라 본다.
-개혁신당도 ‘지국비개’(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는 개혁신당)를 노릴 생각은 없나.
유권자가 그런 선택을 할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그런 조어를 할 계획은 없다.
-지역구 공천 신청을 마감했다. 전국 모든 지역의 선거 진용을 갖출 수 있나.
후보 등록 결과 113명이 공천 심사를 대기 중이다. 10개 남짓 지역구에서 경쟁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전국 상당수 지역에서 선거 캠페인이 진행될 것으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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